2026년 06월 25일macro호재가 오는데 못 산다 — 펀더멘털 개선이 비중 과다 주체에겐 '팔 유동성'이다오늘 세 가지 호재가 동시에 왔다 — 브로드컴 호실적으로 AI 반도체 사이클이 재확인됐고, 미 10년물이 하락했으며, WTI는 69달러 선에서 안정됐다. 어제 코스피가 다소 회복한 데 이어 오늘도 상승 중이다. 그런데 황원장은 헷갈린다 — 외국인은 아직 순매도, 기관은 오늘 좀 샀지만 비중이 과다해 결국 리밸런싱해야 할 자리다. 핵심은 이것이다: 세 호재는 진짜이고 특히 브로드컴은 '외국인이 한국을 파는 건 나빠서가 아니라 비싸서'라는 어제 논리를 보강한다. 그러나 바로 그 호재가 만든 강세는 비중 과다인 외국인(보유 41.4%)·기관(실제 27~30% vs 목표 20.8%) 모두에게 '리밸런싱할 유동성'을 제공한다. 금리·유가는 외국인 복귀 트리거인 환율 피크아웃 쪽으로 매크로를 한 걸음 밀었지만, 환율(1,538원)이 아직 돌지 않았고 연기금 24~50조 출회는 7월부터다. 펀더멘털은 개선되는데 수급은 출회하는 충돌 국면 — 답은 호재를 추격하는 게 아니라, 호재가 준 강세를 '나도 리밸런싱'과 반도체 우량주 분할 매집에 쓰는 것이다.브로드컴AI반도체읽어보기
2026년 06월 24일macro두 리밸런싱은 다른 시계에 있다 — 회복은 반등이지 바닥이 아니다어제 'Black Tuesday'로 깨졌던 코스피가 오늘 다소 회복했다. 하지만 회복의 성격을 정확히 봐야 한다 — 올해 수급은 외국인 -120.8조, 그 반대편을 개인 +74.6조·기관 +32.2조가 받아낸 구도다. 핵심은 매도 두 주체가 '다른 시계'에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 매도는 2025년 +76%·올해 +108% 랠리를 되돌리는 '기계적 매도'(KRX: 한국에 대한 반대표가 아니다)로 성격은 이탈이 아니지만, 끝물이라 단정할 근거는 없다 — 120조를 팔고도 외국인 보유비중은 36.3%(2025말)에서 41.4%(6/22)로 오히려 올랐다. 반면 연기금 리밸런싱은 목표 20.8% vs 실제 27~30%로 이제 막 시작 — 7월 본격 재개 시 24~50조가 남았다. 매도 종료의 신호는 누적액이 아니라 환율 피크아웃이다. 오늘의 회복은 개인·기관 흡수에 외국인 매도 소강이 겹친 기술적 반등이지, 연기금 출회가 남은 한 바닥 확정이 아니다. 신용잔액 38조(연초 +10조)가 쌓인 반등은 추격이 아니라 비중을 점검하는 자리다.수급주체리밸런싱읽어보기
2026년 06월 23일macro박스가 깨졌다 — 매크로와 연기금이 같은 쪽으로 밀 때어제는 '유가가 받치고 연기금이 누르는 박스권'이었다. 오늘 그 박스의 하단이 깨졌다. 매파 FOMC가 달러를 끌어올려 원/달러가 1,538원으로 튀자 외국인은 19~20거래일 연속 매도(올해 약 120조)를 이어갔고, 같은 시점에 국민연금이 '삼전·하닉 팔고 美국채 사는' 7월 리밸런싱(초과 약 3%p, 최대 55~60조)을 미리 가동했다. 둘은 따로가 아니다 — 연기금이 국내주식을 팔아 해외자산을 사면 달러 수요가 늘어 원화를 더 누르고, 약해진 원화가 외국인 이탈을 부추긴다(바클레이스 '증폭자' 경고). 받침이 사라진 자리에 같은 방향의 두 매도가 겹친 게 오늘의 급락이다. 추격 매도도, 저점 베팅도 아니다 — 현금 비중과 반등 시 분할이 답이다.매크로연기금읽어보기
2026년 06월 22일macro협상은 굴러가고, 연기금은 아직 넘친다 — 두 '안도'의 함정미-이란은 원격 서명으로 합의를 마쳤고 60일 후속 협상도 개시됐다 — 멈춘 게 아니라 굴러간다. 다만 하메네이가 우라늄 농축 중단을 거부하며 '동상이몽'이 시작됐고, 진짜 승부는 8월 시한의 농축 쟁점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올렸지만, 실제 비중은 이미 27%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즉 '강제 대량매도'는 피했어도 목표 초과분은 그대로 — 유예는 6월 말 종료되고 일일 매매한도를 줄여 '완만한 분산 매도'로 흘러나온다. 유가 안정이 하단을 받치고 연기금 매도가 상단을 누르는 박스권, 지수가 아니라 종목의 자리다.미-이란호르무즈읽어보기
2026년 06월 21일macro유가는 식고, 연금 55조는 다시 켜졌다WTI 75달러로 지정학 프리미엄이 식는 사이,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가 6월 말 종료된다. 목표비중을 20.8%로 올려 최악(약 130조 매도)은 피했지만, 코스피 9,000 돌파로 실제 비중이 30%에 근접해 허용범위(약 26.8%)를 넘어 최대 55조 순매도가 7월부터 점진적으로 풀린다. 연금은 받침대가 아니라 당분간 매물 — 외국인 매도·환율 압박까지 겹친 수급 삼중고를 예고된 매물이라는 점에 기대 분할로 받아내는 국면이다.미-이란종전국민연금읽어보기
2026년 06월 19일macro점도표가 인상으로 뒤집혔다 — 그래도 코스피는 버텼다워시의 첫 점도표가 인하 삭제를 넘어 '인상'으로 뒤집혔다(2026년 말 중앙값 3.4%→3.8%, 18명 중 9명 인상 전망). 우리가 경고한 매파 서프라이즈가 현실이 됐는데도 코스피는 8,000선을 지키고 반등했다. 14개항 미-이란 MOU가 오늘 발효되며 호르무즈가 열린 덕이다. 이제 지수는 금리가 누르고 종전이 받치는 줄다리기 — 추격이 아니라 외국인 수급을 확인하며 반도체·정상화 수혜주를 줍는 자리다.FOMC워시읽어보기
2026년 06월 18일macro워시는 매파, 유가는 추락 — 멜트업 코스피, 두 시계의 충돌기다리던 점도표가 나왔다. 워시 신임 의장은 첫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3.50~3.75%)하면서도 '인하 시사' 문구를 지우고 18명 중 9명이 연내 인상에 표를 던졌다 — 매파 확정이다. 동시에 미-이란 종전 서명으로 호르무즈가 열리며 WTI는 76달러 아래, 3월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긴축의 손과 디스인플레의 손이 정면충돌하는 자리, 8,864 사상최고에 선 멜트업 코스피의 진짜 시험이 시작됐다.FOMC케빈워시읽어보기
2026년 06월 17일macroFOMC 디데이 — 60일 종전 합의서 위, 코스피의 마지막 시험미-이란이 60일 휴전 MOU에 서명하며 호르무즈 재개통·해상봉쇄 해제를 명문화했다. 종전의 큰 그림은 확정됐고, 이제 남은 변수는 오늘 밤(6/18 새벽 3시) 워시 의장의 첫 점도표 단 하나다. 매파 서프라이즈면 8,000선 지지 테스트, 비둘기 절충이면 8,700선 시도 — 추격이 아니라 점도표를 확인하고 베팅할 자리다.FOMC미-이란종전읽어보기
2026년 06월 16일fomc코스피 8500 탈환, 종전은 반영됐고 이제 워시의 FOMC다미-이란 종전 기대에 코스피가 8500선을 +5.2% 급등으로 되찾았지만, 진짜 시험대는 16~17일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첫 FOMC다. 4.2%로 다시 뛴 인플레와 매파 점도표가 외국인 복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종전 수혜는 이미 상당 반영됐다 — 추격보다 점도표 확인이 먼저다.FOMC워시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