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9일macro코스피 고점 -38.9%, 위기가 아니라 청산이다코스피가 6월 고점 대비 38.9% 급락했지만 신용시장·유가·금리 어디에도 위기 신호는 없다. 이번 폭락의 정체는 경제위기가 아닌 레버리지 강제청산과 밸류에이션 되돌림이다. 바닥 확인 3대 지표와 구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코스피폭락읽어보기
2026년 07월 27일special유가는 평화를 믿었고, 환율은 안 믿었다 — WTI 92→83·미국채 4.63%로 두 계기판이 꺼졌는데 코스피는 +0.97%뿐, 외국인은 2조를 팔았다: 이 휴전은 '합의'가 아니라 '표적 소진'이다지난 금요일(7/24) 우리는 -5.53% 폭락을 채점하며 조건을 명확히 걸었다 — '유가가 92에서 되돌려지기 시작하면 오늘은 아프지만 깨끗한 전액 청구로 끝나고, 92→100으로 가면 첫 계단이 된다.' 그리고 오늘(7/27), 그 조건이 충족됐다 — WTI가 92.25→83달러로 무너졌고(-10%), 미국채 10년물이 4.71→4.63%로 내려왔다. 세 계기판 중 둘이 꺼진 것이다. 반도체도 예보대로 이겼다 — 삼성전자 +1.80%, SK하이닉스 +3.24%로 지수(+0.97%)를 앞섰다. 그런데 여기서 두 개의 숫자가 승리 선언을 가로막는다. 첫째, 코스피는 -5.72% 폭락분 중 +0.97%밖에 되찾지 못했다(6분의 1). 개장 +1.73%에서 장중 -1.27%까지 200포인트를 흘렸다가 겨우 되돌린 V자였다. 둘째, 그리고 이게 오늘의 급소인데 — 세 번째 계기판(환율)이 또 반대로 갔다. 유가 -10%·금리 -8bp라는 원화 강세 요인이 다 켜졌는데도 환율은 1,466.6→1,468.80으로 오히려 올랐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를 순매도했다. 금요일엔 악재 속에서 환율이 버텼고(외국인이 안 나갔다는 증거), 오늘은 호재 속에서 환율이 안 좋아졌다(외국인이 안 돌아온다는 증거). 두 번 연속 반대로 움직였다는 건 환율이 더는 유가의 종속변수가 아니라 독립 변수가 됐다는 뜻이다. 그리고 유가 하락의 정체도 뜯어보면 다르다 — WTI는 83인데 브렌트는 91.97, 스프레드가 평시의 두 배인 7달러대로 벌어져 있다. 즉 미국 내수 원유만 빠졌고 중동發 해상 원유엔 전쟁 프리미엄이 그대로 붙어 있다. 실제로 호르무즈는 여전히 사실상 폐쇄, 미 해군의 이란 항구 봉쇄와 20% 통행료도 유효하다. 결정적으로 펜타곤이 13일간의 공습을 멈춘 이유는 평화 합의가 아니라 '타격할 표적이 떨어졌고 무기고가 고갈될까 우려된다'는 참모진 보고였고, 이란 고위 관계자도 '낙관보다 회의가 크다, 이 중단은 진짜가 아니라 전술적'이라고 못박았다. 규율: 오늘 유가 -10%는 서명된 평화가 아니라 서명되지 않은 평화를 선반영한 것이다. 개인은 그 선반영을 샀고, 외국인은 2조를 팔며 안 샀다.코스피미국이란전쟁읽어보기
2026년 07월 25일macro공급이 12% 사라졌는데 유가가 왜 90달러냐 — 중국이 깔아준 '6%p 방석' 위에 앉은 B곡선, 그리고 원유가 실제로 어디서 나오는지 보여주는 생산 지도(아메리카 36% vs 중동 31%)호르무즈에 후티까지 겹쳐 세계 원유 공급의 약 12%가 흔들리는데 WTI는 90달러다. 5월엔 손실 9.6%에 이미 110달러였다 — 손실은 커졌는데 값은 내렸다. 답은 수요 쪽에 있다: 중국 원유 수입이 40% 가까이 무너지며(약 -5mb/d) 첫 6%p의 공급손실을 통째로 흡수했고, 그 결과 시장은 '중국 미반영 A곡선'에서 '중국 반영 B곡선'으로 내려앉았다. 같은 12% 손실이라도 A곡선이면 122달러, B곡선이면 90달러 — 지금의 32달러 차이는 펀더멘털이 아니라 중국이 깔아준 방석값이다. 그래서 진짜 트리거는 중동의 새 전선이 아니라 ①중국의 재고 재구축 재개 ②바브엘만데브 악화 두 가지다. 둘 중 하나만 켜져도 같은 손실률에서 화살표를 타고 120달러대로 튄다. 두 번째 지도는 그 원유가 실제로 어디서 나오는지 보여준다 — 아메리카 36%(북미 28)가 중동 31%를 앞서고, 러시아·유라시아 15%, 아프리카 8%, 아시아 7%, 유럽 3%. 셰일 이후 생산의 무게중심은 이미 서반구로 이동했다.국제유가WTI읽어보기
2026년 07월 25일macro이번 주 코스피 -5.72% 급락, 진앙은 '유가'가 아니라 'AI 수익성 우려'였다 — 유가는 92에서 89로 되레 후퇴하고 원화는 오히려 강해졌는데 반도체만 지수보다 더 빠졌다: 무너진 건 AI의 '수요'가 아니라 '가격표', 그리고 다음 주 FOMC·GDP 삼중 관문주말에 확정된 금요일(7/24) 종가가 이번 급락의 성격을 다시 그린다. 코스피는 -5.72%로 무너졌지만 그 안을 열어보면 진앙은 어제까지의 '유가'가 아니다 — 유가(WTI)는 92에서 89로 오히려 3% 후퇴했고, 원화는 무너지기는커녕 1,462로 더 강해졌다(5일 -1.1%). 대신 삼성전자 -6.48%·SK하이닉스 -7.19%·삼성전기 -6.97%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5.72%)보다 일제히 더 빠졌고, 토스 AI 태그는 전부 'AI 수익성 우려·빅테크 AI 우려'를 가리킨다. 나스닥 'AI 투자 부담', SOX '차익실현 부담', 비트코인 'ETF 자금 순유출'까지 — 이번 매도는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AI 트레이드 전반의 '밸류에이션 되돌림'이다. 유가·환율이라는 통화·자본 채널은 건재한데 AI의 '가격표'만 리셋된 것. 무너진 건 HBM·데이터센터로 대표되는 AI '수요 서사'가 아니라 그 수요에 붙어 있던 '멀티플'이다. 진짜 관문은 다음 주에 몰려 있다 — 7/28 소비자신뢰, 7/30 FOMC 결과와 미 2분기 GDP 속보치가 같은 날. AI 밸류에이션 우려가 금리 경로와 겹치면 2차 조정, 소비·성장이 버텨주면 '차익실현 후 재평가'로 갈림길이 난다.코스피반도체읽어보기
2026년 07월 24일special청구서가 왔다, 그런데 마지막 도미노는 안 넘어갔다 — WTI 92.25로 90 돌파·코스피 -5.53%로 멜트업 반납, 그러나 환율은 1,464로 '더 강해졌다': 이 하나의 괴리가 오늘을 '붕괴'가 아니라 '아프지만 깨끗한 청구'로 가른다이틀 전(7/22) 우리는 +4.78% 멜트업을 채점하며 못을 박았다 — '진짜 위험은 유가 스파이크가 아니라 점진적 상승이다(냄비 속 개구리). 나침반은 세 숫자 — WTI 90·환율 1,500·미국채 4.8%. 셋 중 둘이 임계선을 넘으면 멜트업은 통째로 반납된다.' 그리고 오늘(7/24), 그 청구서가 왔다 — 그런데 절반만 왔다. WTI가 85→92.25로 90 레드라인을 뚫었고(점진이 스파이크로 전환한 지점), 미국채 10년물이 4.62→4.71%로 4.8을 향해 한 칸 더 올랐다(유가→인플레→금리 사슬의 두 번째 고리). 코스피는 +4.78% 멜트업을 하루아침에 -5.53%로 통째로 반납했다. 여기까지는 우리 예보 그대로다. 그런데 세 번째 나침반이 예상을 배신했다 — 환율이 무너지기는커녕 1,482(7/22)→1,464로 '더 강해졌다.' 이게 오늘의 급소다. 유가·금리라는 두 계기판은 넘어왔지만, 우리가 '외국인 이탈발 붕괴의 방아쇠'로 지목한 마지막 도미노(환율 1,500)는 넘어가기는커녕 반대로 움직였다. 이 하나의 괴리가 오늘의 성격을 가른다 — 원화가 1,464로 강해졌다는 건 외국인이 한국을 통째로 던지고 나간 게 아니라는 뜻이다. 즉 오늘 -5.53%는 '자본 이탈발 구조적 붕괴'가 아니라 '유가·금리가 주식만 다시 매긴 아프지만 깨끗한 청구'에 가깝다. 삼성전자가 -2.91%로 지수(-5.53%)보다 덜 빠진 것도 같은 얘기다 — 이번 매도의 진앙은 반도체가 아니라 매크로이고, 통화·자본 채널은 아직 안 부러졌다. 규율: 마지막 도미노(환율)가 버틴 건 안도할 근거지 추격 매수의 근거가 아니다. 유가가 92→100으로 더 기어오르면 그 강한 원화도 결국 금이 간다. 반도체는 이겼고 통화 방벽은 버텼다 — 남은 싸움은 오직 유가 하나다.코스피미국이란전쟁읽어보기
2026년 07월 23일special어제 경고한 '냄비'는 그대로 끓었다(WTI 87·금리 4.66%) — 그런데 오늘 구글이 반도체에 '진짜 실탄'(capex)을 부었다: 멜트업의 성격이 '남의 발'에서 '내 수요'로 바뀐 첫날어제(7/22) 우리는 +4.78% 멜트업을 채점하며 못을 박았다 — '진짜 위험은 유가 스파이크가 아니라 점진적 상승이다. 냄비 속 개구리처럼 WTI·금리·환율이 소리 없이 데워진다. 나침반은 세 숫자, WTI 90·환율 1,500·금리 4.8%.' 그리고 하루 뒤 오늘(7/23), 그 냄비는 정확히 우리가 경고한 대로 계속 끓었다 — WTI 85→87(78→81→82→85→87, 점진적 상승이 6거래일째 추세로 고착), 미국채 10년물 4.62→4.66%(4.8%를 향해 또 한 칸). 어제 '아무도 안 놀라는 속도로 데워진다'던 그 물이 오늘 두 눈금 더 올라왔다. 그런데 오늘은 어제와 결정적으로 다른 변수가 하나 붙었다 — 미국장에서 구글(알파벳)이 실적과 함께 'AI capex를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게 왜 급소냐. 어제 +4.78%는 우리가 '남의 발(밤사이 미 증시 관성)로 오른 유예된 멜트업'이라고 깎아 읽었다. 그런데 오늘 코스피 +4.35%(약 7,430)·삼성전자 +3.74%는 성격이 다르다 — 구글 capex는 HBM·AI 반도체 수요에 꽂히는 '진짜 실탄'이고, 그 증거로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개인만 순매도). 어제의 '관성'이 아니라 오늘은 '진짜 매수 주체 두 축의 복귀'다. 정리하면 오늘 시장엔 상반된 두 힘이 맞붙었다 — ①구글발 AI capex라는 반도체 상방(진짜 수요) vs ②WTI 87·금리 4.66%로 계속 데워지는 냄비(밸류에이션 하방). 오늘 +4.35%는 ①이 ②를 이긴 결과다. 그러나 정직하게 못 박는다 — 구글 capex는 반도체엔 축복이지만 냄비를 식혀주진 않는다. 오히려 대규모 AI 투자는 성장·인플레 기대를 자극해 금리(4.66%)를 4.8%로 더 밀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의 규율은 어제보다 한 단계 정교해진다 — 랠리의 연료가 진짜(구글 수요)로 바뀐 건 반갑지만, 금리 4.66%가 4.8%를 뚫는 순간 그 진짜 연료조차 밸류에이션 할인율에 삼켜진다. 반도체엔 진짜 실탄이 왔다. 다만 그 실탄이 타는 방 안의 온도(WTI 87·금리 4.66%)는 여전히, 아무도 안 놀라는 속도로 오르는 중이다.코스피삼성전자읽어보기
2026년 07월 22일special코스피는 +4.78%로 또 올랐다 — 그런데 우리가 어제 세운 두 나침반이 '동시에' 나쁜 쪽으로 돌기 시작했다: 스파이크가 아니라 '점진적 유가'가 진짜 함정이다어제(7/21) 우리는 +4.25% V자 반등을 채점하며 '반도체는 이겼다, 그러나 새 나침반은 두 숫자 — WTI 90과 환율 1,500'으로 걸었다. 그리고 하루 뒤 오늘(7/22), 그 두 나침반이 '동시에' 나쁜 쪽으로 돌기 시작했다. WTI가 82→85로 또 올랐고(78→81→82→85, 전쟁 확대발 상방 고착이 이제 추세다), 환율이 1,473→1,482로 원화가 약해졌으며(안전판이 처음으로 삐걱), 미국채 10년물이 4.62%로 뛰었다(유가발 인플레·금리 재점화의 첫 실증). 우리가 어제 '이게 켜지면 진짜 매크로 악재'라고 경계한 세 계기판이 오늘 나란히 나쁜 쪽으로 한 칸씩 넘어온 것이다. 그런데 정작 코스피는? 어제밤 미 증시 상승을 받아 +4.78%(약 7,122)로 또 올랐다. 여기가 오늘 논의의 정확한 급소다 — 계기판은 다 나빠지는데 지수만 오른다. 왜? ①어제밤 미 증시 상승의 관성(리스크온 이월) ②환율 1,482가 아직 1,500 레드라인을 안 넘었다(안전판이 삐걱대지만 아직 안 부러졌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정직하게 못 박는 건 이거다 — 진짜 위험한 건 유가 '스파이크'가 아니라 '점진적 상승'이다. 95달러로 하루에 튀면 시장이 놀라 방어에 들어가지만, 82→85처럼 천천히 기어오르면 아무도 안 놀라고 지수는 계속 오르는데 그 밑에서 인플레·금리·환율이라는 땅이 조용히 꺼진다 — 냄비 속 개구리다. 그래서 오늘 +4.78%는 승리의 재확인이 아니라 '빌린 시간 위의 멜트업'일 수 있다. 규율: 랠리는 타되 실탄을 통째로 태우지 마라. 오늘부로 나침반은 세 숫자로 늘었다 — WTI 90, 환율 1,500, 그리고 미국채 4.62%가 4.8%를 향하는가. 반도체는 이겼지만, 전쟁·유가·금리라는 매크로의 물이 이제 서서히 데워지기 시작했다.코스피미국이란전쟁읽어보기
2026년 07월 21일special하루 만에 V자 — 삼성 +6.86%로 키미 쇼크는 채점 끝났다: 이번엔 반도체가 아니라 '이란 전쟁·유가'가 다음 방아쇠다어제(7/20) 우리는 코스피 -4.33%(6,520)를 두고 '이건 매크로가 아니라 트리거만 바뀐(딥시크→키미) 2차 반도체 쇼크다, 딥시크式 일시 내러티브 쇼크일 확률 5.5:4.5, 확증은 7월 말 실적'으로 걸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7/21), 코스피가 +4.25%(6,797), 삼성전자가 +6.86%로 V자 반등하며 그 판정을 채점했다 — 키미 쇼크는 우리가 말한 대로 딥시크式 일시 쇼크였다. 6,520에서 실탄을 쥐고 조각으로 담은 자가 이겼다. 재매집 우위를 5.5:4.5 → 6:4로 되돌린다. 그러나 오늘의 진짜 뉴스는 반도체가 아니다 — 방아쇠가 다시 넘어갔다. 미국-이란 전쟁이 확대되며 WTI가 82달러로 올라섰다(78→81→82, 상방 고착 조짐). 7/14 호르무즈 통행료 쇼크의 재점화다. 어제까지 '바깥은 멀쩡한데 반도체만 무너졌다'였다면, 오늘은 정반대 — 반도체는 살아났는데 바깥(지정학·유가)에서 불이 다시 붙는다. 그런데 결정적 안전판이 하나 서 있다: 환율 1,473원이다. 전쟁이 확대되고 유가가 82를 찍는데도 원화가 무너지기는커녕 오히려 강해졌다(1,508→1,489→1,473). 7/14에 우리가 세운 나침반 그대로다 — '환율이 버티는 한 외국인 이탈발 붕괴는 아니다.' 오늘 +4.25% 반등이 가능했던 이유가 바로 이 둘이다 — ①키미 쇼크의 딥시크式 되돌림 ②전쟁에도 무너지지 않은 원화. 그래서 판정: 반도체 라운드는 우리가 이겼고 재매집 추세는 복귀했다. 그러나 못을 박진 않는다 — 새 나침반은 유가와 환율이다. WTI 82가 90을 넘어 고착되고 환율이 1,500을 재돌파하면, 그땐 반도체가 살아나도 소용없이 진짜 매크로 악재(인플레·금리 재점화+외국인 이탈)가 지수에 얹힌다. 규율: 반등은 확인했으니 실탄의 일부는 태우되, 여전히 통째로 추격하지 마라. 반도체 채널의 불은 껐지만, 이란·호르무즈 채널의 불은 이제 막 붙기 시작했다.코스피삼성전자읽어보기
2026년 07월 20일trend중국 키미 AI가 방아쇠를 되돌렸다 — 환율·유가는 멀쩡한데 코스피만 -4.33%: 이건 매크로가 아니라 '2차 반도체 쇼크'다닷새 전(7/15) 우리는 코스피 +7.02%(7,337.99) 폭등을 두고 '개미털기(재매집)의 초입 6:4'로 걸되, 유보조건 둘을 못 박았다 — ①첫날 급등엔 숏스퀴즈성 되돌림이 섞여 있으니 통째로 추격하지 마라 ②진짜 확증은 7월 말 삼성·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이 '피크아웃'을 숫자로 반박하는가다, 실탄은 나눠 태워라. 오늘(7/20), 코스피가 -4.33%(6,520)로 무너지며 그 CPI 랠리를 통째로 반납했다. 방아쇠는 중국 Moonshot의 '키미(Kimi) AI' — 값싸고 효율적인 오픈웨이트 모델이 'AI에 그렇게 많은 컴퓨팅·HBM이 필요하냐'는 딥시크式 효율 쇼크를 재점화했고, AI 자본지출·메모리 수요 피크아웃 공포가 반도체를 다시 때렸다(삼성전자 -4.71%). 그런데 결정적 단서가 7/13과 똑같다 — 달러인덱스 100.72(약세), 미국채 4.551%(급등 아님), WTI 81달러(소폭 상방)뿐. 바깥 매크로는 멀쩡한데 코스피만 무너졌다. 즉 이건 매크로 붕괴가 아니라 트리거만 바뀐(메타·딥시크→키미) '2차 반도체 쇼크'다. 그렇다면 우리 7/15 판정은 틀렸나? 되돌림은 인정한다. 그러나 오늘 -4.33%는 우리가 유보조건으로 건 규율의 '정당성'이지 판정의 파기가 아니다 — 첫날 +7%를 추격하지 않고 실탄을 나눈 자는 오늘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다만 정직하게 확신은 낮춘다: 재매집 우위 6:4 → 5.5:4.5. 그리고 핵심 갈림길 — 키미 쇼크는 ①값싼 중국 모델=컴퓨팅 수요 구조적 감소=피크아웃 확정인가, 아니면 ②2025년 1월 딥시크처럼 초기 급락 후 반도체가 신고가로 회복한 '일시 내러티브 쇼크'인가? 우리는 후자 쪽에 무게를 싣는다 — 제본스 역설(AI가 싸질수록 총 사용량·추론 컴퓨팅은 되레 늘어난다), 딥시크 선례, 오픈웨이트가 오히려 배포를 확산시킨다는 세 근거. 그러나 못을 박진 않는다 — 확증은 여전히 7월 말 실적이다. 규율: 실탄을 지켜라. 2차 개미털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실적이 피크아웃을 숫자로 반박하기 전까지 저점을 서둘러 통째로 담지 마라. 개인이 CPI 랠리에 다시 붙었다가 오늘 던진다면, 그건 개미털기의 두 번째 물결일 뿐이다.코스피키미AI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