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오른 월요일,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하나를 2조 822억원어치 팔았다
코스피가 6,684.37(-3.26%)로 사흘 연속 내렸다. 금요일 뉴욕은 다우 +0.98%·나스닥 +0.96%·필라델피아 반도체 +1.81%로 올랐는데, 주말 사이 앤트로픽 CEO의 'AI 개발 속도 조절' 에세이에 오픈AI·딥마인드·xAI 수장이 동의하면서 메모리 수요 우려가 번졌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 3,363억을 팔았고 SK하이닉스 2조 822억·삼성전자 8,678억·삼성전자우 2,095억 세 종목이 94.7%다. 시총 1~5위를 빼면 외국인 '나머지'는 +149억(SK스퀘어 추정 포함)으로 사실상 0이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이틀 연속 팔았다(-4,543억). 9/10 리밸런싱으로 기관이 받은 8종목은 오늘 전부 9/9 종가 아래이고 파두는 -18.82%다. 반도체 171종목 중 142개가 내렸는데 79개 업종 중 70개는 지수보다 잘 버텼다. 우주항공과국방 +3.01%, 은행 +2.01%, 소프트웨어 +2.22%다. 오늘 코스피 쌍끌이 개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중공업 둘뿐이고, 외국인·기관이 이틀 연속 함께 산 곳은 인버스 ETF다. 사우디 송유관 피격으로 브렌트는 107.95달러(+3.19%), 미국 근원 CPI는 예상보다 0.1%p 높았다. FOMC는 이번 주(한국시간 9/17 새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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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오른 월요일,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하나를 2조 822억원어치 팔았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9월 14일 (월)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914) 코스피·코스닥 및 일별 추이(주체 10분류), 종목별 순매매 상위 9/11·9/14 양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4종 × 2시장), 코스피·코스피200·코스닥·코스닥150 등락종목수, 프로그램매매 일별 추이, 지수 시고저·거래대금, 업종 79개·테마 266개 전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개별 종목 80여 개 투자자별 수량 직접 조회, Investing.com 미 10년물(한국시간 저녁), 언론 보도(마감 시황·AI 속도조절론·유가·아시아 증시·보안주·상한가) ※ 개별 종목 종가는 네이버 증권 통합 시세(20시 이후 확정값) 기준이다.
9/11 이 자리 체크리스트 첫 줄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 5천억 미만이면 매도 둔화, 1조 이상이면 사흘 연속 이탈."
오늘 외국인은 두 종목을 2조 9,500억 팔았다. 9/11(1조 9,921억)보다 48% 많다. 사흘 연속 이탈이다. 그리고 금요일 밤 뉴욕은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1%다. 오늘 한국 반도체를 판 이유는 뉴욕 가격이 아니라 주말 사이 나온 말 한 줄이었다.
1. 오늘 시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 지표 | 9/14 | 9/11 | 9/10 |
|---|---|---|---|
| 코스피 | 6,684.37 (-3.26%) | 6,909.91 (-1.76%) | 7,033.92 (-0.25%) |
| 코스피 시가 | 6,692.61 (-3.14%) | 6,802.50 (-3.29%) | 7,038.85 |
| 코스피 장중 고가 / 저가 | 6,773.97 / 6,654.82 | 6,948.83 / 6,802.50 | 7,072.79 / 6,898.45 |
| 시가 대비 종가 | -8.24p | +107.41p | -4.93p |
| 코스피200 | 1,050.83 (-3.61%) | 1,090.22 (-1.97%) | 1,112.13 (-0.22%) |
| 코스닥 | 806.79 (-1.69%) | 820.64 (-1.95%) | 836.92 (+0.79%) |
| 코스닥150 | 1,369.05 (-2.15%) | 1,399.14 (-2.96%) | — |
| 코스피 상승 / 하락 | 309 / 563 (보합 45, 상한 2) | 369 / 475 | 419 / 443 |
| 코스피200 상승 / 하락 | 79 / 116 (보합 5) | 85 / 107 | 91 / 105 |
| 코스닥 상승 / 하락 | 545 / 1,115 (보합 77, 상한 6) | 607 / 1,004 | 827 / 796 |
[!IMPORTANT] 9/11은 시가가 하루 저가였고 장중에 +107포인트를 되찾았다. 오늘은 시가 6,692.61에서 장중 6,773.97까지 81포인트 올라갔다가 전부 내주고 시가 아래(6,684.37)에서 끝났다. 밤사이 악재를 시가에 반영한 뒤 장중에 되돌리던 9/11의 모양이 오늘은 나오지 않았다. 장중 반등을 판 쪽이 있었다는 뜻이다.
코스피는 사흘 동안 7,033.92에서 6,684.37로 -4.97%다. 9/10 동시만기 저가 6,898.45, 9/11 시가 저점 6,802.50을 모두 종가로 내줬다. 칠천피 아래 이틀째다.
2. 9/11 체크리스트 스무 줄 채점
| 9/11에 적은 판정 기준 | 9/14 결과 | 판정 |
|---|---|---|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5천억 미만이면 둔화, 1조 이상이면 사흘 연속 이탈 | -2조 9,500억 (하이닉스 -2조 822억 / 삼성 -8,678억) | 사흘 연속 이탈. 9/11보다 48% 확대 |
| 외국인 '나머지'(시총 1~5위 제외): 플러스면 반도체 밖 매수 재개 | +149억 (SK스퀘어 수량×종가 추정 포함) | 플러스 복귀. 다만 0에 붙은 값 |
| 기관 삼성전자: 이틀 연속 매도면 기관도 이탈 | -1,817천주 (-4,543억) | 이틀 연속 매도. 기관도 이탈 |
| 삼성전자 256,500원 / 삼성전자우 193,300원 | 248,500원(저가 247,000원) / 183,200원 | 둘 다 이탈 |
| 리밸런싱 편입 8종목: 한미반도체 231,000원 추가 하락 시 되팔기 진행 중 | 한미반도체 226,000원(-2.16%), 8종목 전부 9/9 종가 아래 | 되팔기 진행 중. 기관 코스닥 매도 1~3위가 이 명단 |
| 반도체 하락: 50개 아래 이틀 연속이어야 회복 | 142개 (상승 25) | 실패 |
| 71개 업종 지수 상회 — 손해보험·은행·조선이 버티면 로테이션 | 70/79. 은행 +2.01% / 손해보험 -1.00% / 조선 -1.04% | 은행만 유지. 방어 자금은 방산·소프트웨어로 이동 |
| 삼화콘덴서 137,400원 · GS건설 38,500원 쌍끌이 유지 | 삼화콘덴서 137,600원(+0.15%) 외국인 -87천주 / GS건설 36,200원(-5.97%) 외국인 -144천주 | 둘 다 쌍끌이 해제. 하루짜리 합의 |
| 우리금융지주 외국인 사흘째 | 개별 수량 +1,191,947주, 36,800원(+4.84%) — 단, 순매수 상위 명단에 없음 | 수량은 사흘째. 명단 불일치로 확정 보류 |
| HD현대중공업 기관 나흘째 + 외국인 매도 멈춤 | 기관 -4,787주 / 외국인 -9,815주 | 실패. 기관 매수 사흘로 끝 |
| 프로그램 비차익 플러스 전환 | -2조 7,239억 | 실패. 나흘 합계 -7조 7,833억 |
| 기타법인 1조원 유지 + 연기금 이틀 연속 순매수 | 기타법인 +1조 4,880억 / 연기금 -703억 | 기타법인만 유지 |
| 코스피 6,802 이탈 / 7,000 회복 | 시가부터 6,692.61, 종가 6,684.37 | 이탈 |
| 미 10년물 5% 돌파 여부 | CPI 직후 4.979% 터치, 한국시간 저녁 4.963% | 돌파 실패. 5%까지 3.7bp |
| 브렌트 107달러 재돌파면 9/11 시가 재현 | 107.95달러 (+3.19%) | 재돌파. 오늘 시가 -3.14% |
| 원/달러 1,350원 돌파 | 1,347.3원 (+1.4원) | 미돌파 |
| 인버스 ETF 기관·외국인 이틀 연속 동시 매수 | KODEX 200선물인버스2X 외 +295억(1위) / 기 +517억(1위) | 충족. FOMC 앞 하방 헤지 확대 |
| 보안 테마: 이틀째 외국인·기관이 붙지 않으면 하루짜리 | 보안주(정보) +3.58%(38/52 상승). 상위 명단에 든 보안주는 안랩 기관 +25억 하나 | 가격은 이틀째, 수급은 여전히 얇다 |
| FOMC 앞 반도체 외국인 매도 규모 | 두 종목 2조 9,500억 | FOMC 경계가 이번 주 최대 |
| Fear & Greed 30 아래면 공포 심화 | 33 (9/11 기준) | 공포 구간 유지 |
스무 줄 중 상방 쪽으로 답이 나온 것은 '나머지 플러스 복귀'(+149억)와 '기타법인 1조 유지' 두 줄이다. 둘 다 크기가 작거나 매일 나오는 숫자다. 반도체 쪽 기준은 한 줄도 통과하지 못했다. 외국인·기관·가격·업종 폭 네 방향이 모두 하방이다.
3. 뉴욕은 올랐는데 한국 반도체는 왜 -5.55%인가
| 구분 | 9/11 (금) 뉴욕 | 9/14 (월) 아시아 |
|---|---|---|
| 지수 | 다우 52,573.29 (+0.98%) · S&P500 7,656.98 (+0.86%) · 나스닥 26,333.04 (+0.96%) | 코스피 -3.26% · 닛케이 63,499 (-0.8%) · 대만 가권 -0.7% |
| 반도체 | 필라델피아 반도체 11,824.00 (+1.81%) | SK하이닉스 -7.12% · 삼성전자 -4.24% · TSMC -1.2% · 키옥시아 -6.8% |
| AI 투자 | — | 소프트뱅크그룹 -10.7% |
| 재료 | 8월 CPI 발표 | 주말 'AI 개발 속도 조절론' |
[!IMPORTANT] 금요일 뉴욕이 오른 이유는 8월 CPI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헤드라인 전월 +0.4%·전년 +3.4%(7월과 같음), 근원 전년 +2.4%(예상 부합). 다만 근원 전월은 +0.3%로 예상(+0.2%)보다 0.1%p 높았고, 다음 주 FOMC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전 약 70%에서 약 90%로 올라갔다(CNBC 집계). 주말 사이 새 재료가 나왔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에세이에서 "AI 모델 성능이 좋아지는 속도가 그 모델을 이해·통제하는 능력보다 빠르다"며 개발 속도 조절과 안전성 검증 강화를 주장했고, 샘 올트먼(오픈AI)·데미스 허사비스(딥마인드)·일론 머스크(xAI)가 동의 뜻을 밝혔다. 시장은 이 말을 "AI 설비투자 속도 둔화 →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읽었다. 오픈AI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가 -10.7%, 메모리 비중이 가장 큰 SK하이닉스가 -7.12%로 가장 크게 반응했다. 반론도 함께 적는다. 언론이 인용한 업계 해석은 "개발 중단이 아니라 속도와 검증을 조절하자는 성격"이다. 오늘 가격은 발언의 해석이지 수요 숫자가 바뀐 결과가 아니다.
같은 발언이 정반대로 작용한 곳이 있다. 보안주다. 9/10 젠슨 황의 "사이버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 발언에 AI 통제 논의가 겹치면서 보안주(정보) 테마가 +3.58%(266개 중 5위, 52종목 중 38개 상승)다. 8번에서 다룬다.
4. 외국인 매도 3조 3,363억, 세 종목이 94.7%다
| 구분 | 9/14 | 9/11 | 9/10 |
|---|---|---|---|
|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 | -3조 3,363억 | -2조 2,984억 | -2조 6,217억 |
| SK하이닉스 | -2조 822억 | -1조 804억 | -1조 7,691억 |
| 삼성전자 | -8,678억 | -9,117억 | -1조 5,516억 |
| 삼성전자우 | -2,095억 | -2,820억 | +1,424억 |
| SK스퀘어 | 약 -603억 (추정) | 약 +79억 (추정) | +1,312억 |
| 삼성전기 | -1,314억 | -237억 | -170억 |
| 시총 1~5위 합계 | -3조 3,512억 | -2조 2,899억 | -3조 641억 |
| 나머지 코스피 전체 | +149억 | -85억 | +4,424억 |
※ SK스퀘어는 순매매 상위 명단 밖이라 외국인 수량 -60,281주 × 종가 1,000,000원으로 추정했다.
[!IMPORTANT] SK하이닉스 2조 822억 + 삼성전자 8,678억 + 삼성전자우 2,095억 = 3조 1,595억. 외국인 매도 총액의 94.7%다. SK하이닉스 한 종목이 2조 822억이다. 9/11(1조 804억)의 1.93배이고 외국인 코스피 매도 총액의 62.4%다. 외국인 보유율은 9/11 50.47% → 50.30%다. 시총 1~5위를 빼면 외국인은 나머지 코스피에서 +149억을 샀다. 9/11 -85억에서 부호는 바뀌었지만 둘 다 0에 붙은 값이다. 오늘도 외국인 매도는 '한국 시장 매도'가 아니라 '한국 메모리 매도'다.
SK하이닉스 외국인 사흘 흐름이다.
| 날짜 | 외국인 수량 | 외국인 금액 | 체결 단가 | 종가 |
|---|---|---|---|---|
| 9/10 | — | -1조 7,691억 | — | — |
| 9/11 | -607천주 | -1조 804억 | 약 1,781,000원 | 1,812,000원 |
| 9/14 | -1,216천주 | -2조 822억 | 약 1,713,000원 | 1,683,000원 (-7.12%) |
| 사흘 합계 | — | -4조 9,317억 | — | — |
[!WARNING] 오늘 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 수량(1,216천주)은 9/11의 2.0배다. 체결 단가는 약 1,781,000원에서 1,713,000원으로 3.8% 낮아졌고, 종가 1,683,000원은 그 체결 단가보다 1.75% 더 아래다. 시가 1,707,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1,740,000원까지 올랐다가 1,678,000원 저가 부근에서 끝났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은 -12.70~-13.71%, 인버스2X는 +12.91%다.
5. 기관은 삼성전자를 이틀 연속 팔았다
| 날짜 | 기관 수량 | 기관 금액 | 체결 단가 |
|---|---|---|---|
| 9/8~9/10 (사흘) | +8,413천주 | +2조 2,916억 | 평균 272,388원 |
| 9/11 | -2,209천주 | -5,704억 | 258,282원 |
| 9/14 | -1,817천주 | -4,543억 | 약 250,000원 |
| 이틀 매도 합계 | -4,026천주 | -1조 247억 | — |
[!IMPORTANT] 기관은 사흘 동안 산 8,413천주 중 47.9%(4,026천주)를 이틀 만에 팔았다. 오늘 체결 단가 약 250,000원은 매수 평균 272,388원보다 8.2% 낮다. 9/11 기준은 "이틀 연속 매도면 기관도 이탈"이었다. 기관도 이탈이다.
| 주체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두 종목 합계 | 해당 주체 코스피 총액 |
|---|---|---|---|---|
| 외국인 | -8,678억 | -2조 822억 | -2조 9,500억 | -3조 3,363억 |
| 기관 | -4,543억 | -4,536억 | -9,079억 | -1조 1,869억 |
| 합계 | -1조 3,221억 | -2조 5,358억 | -3조 8,579억 | — |
외국인과 기관이 두 종목을 합쳐 3조 8,579억 팔았다. 9/11(3조 513억)보다 26% 많다. 받은 쪽은 개인(+3조 351억)이다. 삼성전자 종가는 248,500원(-4.24%)이다. 외국인 오늘 체결 단가(약 250,300원)와 기관 체결 단가(약 250,000원)가 거의 같다. 두 주체가 같은 가격대에서 같은 방향으로 팔았다.
6. 리밸런싱으로 기관이 받은 8종목, 오늘 전부 9/9 종가 아래다
| 종목 | 9/10 기관 | 9/11 기관 | 9/14 기관 | 9/9 종가 | 9/14 종가 | 9/9 대비 |
|---|---|---|---|---|---|---|
| 파두 | +1,321천주 | +56천주 | — | 74,400원 | 60,400원 (-11.82%) | -18.82% |
| 테스 | +928천주 | +46천주 | -30천주 (-40억) | 154,300원 | 132,000원 (-8.01%) | -14.45% |
| 티에스이 | +442천주 | -60천주 | -41천주 (-100억) | 268,500원 | 236,000원 (-9.40%) | -12.10% |
| 한미반도체 | +1,233천주 | -186천주 | -135천주 (-306억) | 250,500원 | 226,000원 (-2.16%) | -9.78% |
| 이오테크닉스 | +276천주 | -2천주 | -26천주 (-111억) | 470,000원 | 425,500원 (-4.49%) | -9.47% |
| HPSP | +2,073천주 | +42천주 | — | 56,000원 | 50,900원 (-4.50%) | -9.11% |
| 원익IPS | +1,137천주 | -119천주 | — | 120,100원 | 109,500원 (-0.73%) | -8.83% |
| 주성엔지니어링 | +1,052천주 | -190천주 | -43천주 (-88억) | 206,500원 | 202,500원 (-3.11%) | -1.94% |
[!WARNING] 9/11에는 8종목 중 7개가 9/9 종가 아래였고 주성엔지니어링만 위였다(+1.21%). 오늘 주성엔지니어링도 내려왔다. 8종목 전부다.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이오테크닉스(-111억), 2위 티에스이(-100억), 3위 주성엔지니어링(-88억), 5위 테스(-40억)가 이 명단이다. 9/10에 산 기관이 이틀째 되팔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오늘 외국인 +109천주(+248억, 외국인 순매수 3위) / 기관 -135천주(-306억)로 거울 매매다. 외국인이 산 날에도 기관 매도가 더 컸다.
7. 반도체 142개 하락, 그런데 70개 업종은 지수를 이겼다
| 순위 | 업종 | 등락률 | 구성 | 상승 | 보합 | 하락 |
|---|---|---|---|---|---|---|
| 1 |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 +3.58% | 6 | 3 | 0 | 3 |
| 2 | 기타금융 | +3.30% | 6 | 4 | 1 | 1 |
| 3 | 우주항공과국방 | +3.01% | 34 | 18 | 0 | 16 |
| 4 | 핸드셋 | +2.98% | 57 | 31 | 4 | 22 |
| 7 | 소프트웨어 | +2.22% | 73 | 41 | 5 | 27 |
| 9 | 은행 | +2.01% | 11 | 8 | 0 | 3 |
| — | 코스피 지수 | -3.26% | — | — | — | — |
| 74 | 기계 | -4.26% | 104 | 25 | 7 | 72 |
| 75 | 건설 | -4.36% | 78 | 18 | 8 | 52 |
| 76 | 석유와가스 | -4.80% | 19 | 5 | 1 | 13 |
| 77 | 전자장비와기기 | -5.12% | 105 | 24 | 10 | 71 |
| 78 | 전기유틸리티 | -5.29% | 5 | 0 | 0 | 5 |
| 79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5.55% | 171 | 25 | 4 | 142 |
[!IMPORTANT] 79개 업종 중 상승 30개, 하락 48개다. 지수(-3.26%)보다 잘 버틴 업종은 70개다. 9/11 71개와 거의 같다. 이틀 연속 "지수 하락 = 반도체 하락"이다. 반도체 하락 종목 수는 9/7 이후 42 → 127 → (9/9 미집계) → 48 → 133 → 142다. 9/11 기준(50개 아래 이틀 연속)과 가장 먼 쪽으로 갔다. 테마로도 같다. S7(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5.43%로 266개 중 꼴찌(7종목 전부 하락), 소캠(SOCAMM) -4.95%(11종목 전부 하락), HBM -3.36%(34종목 중 32개 하락), 반도체 장비 -3.15%(95종목 중 84개 하락)다. 9/11 테마 1위 MLCC는 -1.40%(185위)로 내려왔다.
9/11 이 자리는 "지수가 빠지는 날 손해보험·은행·조선이 버티면 로테이션"이라고 적었다. 오늘 은행은 +2.01%로 버텼고, 손해보험(-1.00%)·조선(-1.04%)은 지수보다는 나았지만 내렸다. 대신 우주항공과국방(+3.01%, 3위)과 소프트웨어(+2.22%, 7위)가 올라왔다. 방어 자금은 매일 자리를 바꾸고 있다.
지수보다 더 빠진 쪽의 공통점은 반도체 외에 두 가지다.
| 묶음 | 대표 종목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
| 원전·전력 | 한전기술 | -11.58% | -194억 | -185억 |
| 두산에너빌리티 | -5.73% | -506천주 (-449억) | -537천주 (-472억) | |
| 한국전력 | -3.78% | -213,520주 | -250,820주 | |
| 건설 | 대우건설 | -7.79% | — | -155억 |
| 현대건설 | -6.97% | — | -173억 | |
| GS건설 | -5.97% | -144,043주 | +110,511주 |
원전·전력 세 종목은 모두 쌍매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가 89,800원에서 장중 90,400원까지 올랐다가 85,600원으로 끝났고, 한국전력은 9/11 기관 +452천주에서 오늘 -251천주로 돌아섰다. 전기유틸리티는 5종목 전부 내렸다. 원자력발전 테마 -3.29%(50종목 중 41개 하락)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원전·전력 기대의 한 축이었다. AI 속도 조절론이 메모리와 같은 논리로 이 묶음에도 닿았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오늘 개별 재료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8. 오늘 쌍끌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중공업 둘이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과 기관 순매수 상위 20에 동시에 오른 개별 종목이다(ETF 제외).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수급 성격 |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133,000원 | +4.81% | +11천주 / +118억 (13위) | +13천주 / +148억 (12위) | 쌍끌이 |
| 삼성중공업 | 22,100원 | +3.27% | +479천주 / +104억 (16위) | +812천주 / +180억 (6위) | 쌍끌이 |
[!IMPORTANT]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가 1,085,000원, 장중 1,074,000원까지 밀렸다가 1,152,000원까지 올라 1,133,000원으로 끝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KB금융·신한지주와 함께 오른 세 종목이고 상승률 1위다. 방산은 한 종목이 아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699,000원(+3.10%, 외국인 +147억 순매수 7위), 한화시스템 73,300원(+3.39%, 기관 +135억 순매수 16위)이다. 우주항공과국방 업종이 79개 중 3위(+3.01%)다. 삼성중공업은 기관 +812천주로 기관 순매수 6위이고 외국인도 +479천주다. 다만 조선 업종 전체는 -1.04%(30종목 중 20개 하락)다. 삼성중공업의 쌍끌이는 업종 흐름이 아니라 종목 단위다. HD현대중공업은 기관 매수가 사흘로 끝났다(오늘 -4,787주).
9/11의 쌍끌이 두 종목은 하루 만에 풀렸다. 삼화콘덴서는 137,600원(+0.15%)으로 값은 지켰지만 외국인 -87천주(-119억) / 기관 +127천주(+177억)로 거울 매매다. GS건설은 36,200원(-5.97%)에 외국인 -144천주 / 기관 +111천주다.
종목 단위 수량으로 확인되는 쌍끌이도 있다. 대한항공 29,650원(+2.42%)은 외국인 +277,366주 / 기관 +260,606주다. 금액이 각각 약 82억·77억으로 상위 20 명단 기준선(외국인 92억·기관 83억)에 조금 못 미쳤다. 외국인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이고, 9/8부터 적은 "수급만 남고 값은 안 따라온다"가 오늘 처음 깨졌다.
코스피 쌍매도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외 -1,314억 / 기 -699억)·두산에너빌리티·두산(외 -231억 / 기 -141억)·한전기술이다. 코스닥 쌍끌이는 SFA반도체(외 +17억 / 기 +29억)·씨젠(외 +20억 / 기 +8억)·아로마티카(외 +10억 / 기 +14억), 쌍매도는 에코프로(외 -119억 / 기 -11억)·제주반도체·테스·테크윙·비에이치아이·위메이드·에스피지다.
그리고 외국인·기관이 둘 다 산 가장 큰 상품은 오늘도 인버스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외국인 순매수 1위(+295억)이자 기관 순매수 1위(+517억)다. 기관 2위는 KODEX 인버스(+398억), 3위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296억, 외국인도 +92억)다. 9/11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따로 적는다. 개별 종목 투자자 수량은 외국인 +1,191,947주(종가 36,800원 기준 약 439억)로 9/10 +1,089,494주, 9/11 +992,801주에 이어 사흘째 1백만주 안팎이다. 그런데 오늘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 명단(20위 +92억)에 우리금융지주가 없다. 두 데이터가 어긋난다. 오늘은 수량 기준 사흘째로만 기록하고 "은행 외국인 매수 확정" 판정은 보류한다. 주가는 +4.84%로 55거래일 최고 종가다.
9. 프로그램 비차익 -2조 7,239억, 나흘 합계 -7조 7,833억
| 항목 | 9/14 | 9/11 | 9/10 | 9/9 |
|---|---|---|---|---|
| 코스피 차익 | -484억 | -511억 | +4,403억 | +265억 |
| 코스피 비차익 | -2조 7,239억 | -1조 7,617억 | -2조 9,644억 | -3,333억 |
| 코스피 프로그램 전체 | -2조 7,723억 | -1조 8,128억 | -2조 5,241억 | -3,068억 |
| 코스닥 비차익 | -762억 | -3,950억 | +4,034억 | +1,991억 |
| 코스피 주체별 (억원) | 9/14 | 9/11 | 9/10 | 9/9 |
|---|---|---|---|---|
| 개인 | +30,351 | +18,675 | +3,802 | -22,879 |
| 외국인 | -33,363 | -22,984 | -26,217 | -4,348 |
| 기관계 | -11,869 | -12,184 | +5,744 | +9,422 |
| ㄴ 금융투자 | -5,524 | -10,345 | +11,628 | +7,347 |
| ㄴ 투신 | -6,105 | -4,703 | -4,803 | +2,463 |
| ㄴ 연기금등 | -703 | +2,659 | -1,444 | -411 |
| ㄴ 보험 | +259 | -17 | +155 | +78 |
| 기타법인 | +14,880 | +16,493 | +16,671 | +17,804 |
[!IMPORTANT] 비차익 -2조 7,239억은 외국인 매도의 81.6%다. 나흘 합계 -7조 7,833억은 9/7 바스켓 유입분 1조 6,278억의 4.8배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이고 합계 -8조 6,912억이다. 기관 매도의 중심이 바뀌었다. 9/11은 금융투자(-1조 345억)였고 오늘은 투신(-6,105억)이 기관 매도의 51.4%다. 투신은 9/10부터 사흘 연속 순매도다. 금융투자 계정의 차익·ETF 물량보다 펀드 쪽 매도가 커졌다. 9/11 연기금 +2,659억(10거래일 최대)은 하루로 끝났다. 오늘 -703억이다.
기타법인은 +1조 4,880억으로 1조원선을 지켰다. 그러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4조 5,232억)의 3분의 1이다. 매일 들어오는 매수벽의 크기는 그대로인데 파는 쪽이 9/11(3조 5,168억)보다 1조원 커졌다.
10. 거래대금은 다시 늘었다
| 항목 | 9/14 | 9/11 | 9/10 |
|---|---|---|---|
| 코스피 거래량 | 297,171천주 | 268,876천주 | 422,598천주 |
| 코스피 거래대금 | 21조 5,844억 | 19조 6,741억 | 28조 9,279억 |
| 코스피 주당 평균 단가 | 72,634원 | 73,171원 | 68,452원 |
| 코스피200 거래대금 비중 | 88.6% | 85.3% | 90.5% |
| 코스닥 거래대금 | 6조 411억 | 6조 4,144억 | 11조 4,237억 |
※ 거래량·거래대금은 네이버 증권 지수 통합 집계(20시 이후) 기준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9/11보다 9.7% 늘었고 코스닥은 5.8% 줄었다. 코스피200 비중이 85.3%에서 88.6%로 다시 올라갔다. 9/11은 대형주 밖 거래가 늘어난 날이었고, 오늘은 대형주로 거래가 돌아왔다. 돌아온 거래의 방향이 매도였다.
11. 유가 107.95달러, 금리 4.96%, FOMC 사흘 전
| 지표 | 9/14 (한국시간 저녁) | 9/11 | 판정 |
|---|---|---|---|
| 원/달러 (서울 주간 마감) | 1,347.3원 (+1.4원) | 1,345.9원 | 1,350원 미돌파 |
| 미 10년물 | 4.963% (일중 4.957~4.980%) | 4.975% (CPI 직후 장중 4.979%) | 52주 최고 4.992%. 5%까지 3.7bp |
| 브렌트유 | 107.95달러 (+3.19%) | 105.19달러 (-2.3%, 뉴욕 마감) | 9/10 고점 107.63달러 재돌파 |
| WTI | 103.19달러 (+3.14%) | — | 100달러 재돌파 |
| 뉴욕 (9/11) | — | 다우 +0.98% / S&P500 +0.86% / 나스닥 +0.96% | 나흘 연속 하락 종료 |
| Fear & Greed | — | 33 (Fear) | 35 → 33 |
[!WARNING] 주말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송유관을 드론 공격 이후 일시 폐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상선이 피격돼 승무원 1명이 숨졌다. 해협이 가장 위험한 시점에 대체 경로가 막힌 것이다. 브렌트는 107.95달러로 9/10 고점을 넘었다. 걸프협력회의(GCC)와 이란의 호르무즈 임시 통항 협의가 월요일로 예정돼 있다는 보도가 있다. 9/11 저녁 유가를 되돌린 재료(임시 통로 계획)의 후속이다. 미 10년물은 CPI 직후 4.979%(2023년 말 이후 최고)를 찍고 4.96%대에 있다. FOMC 결과는 한국시간 9/17 새벽이다. 인상 확률 약 90%라는 집계가 맞다면, 이번 주 한국 시장이 기다리는 것은 방향이 아니라 크기다.
정유는 나흘째 유가와 반대로 움직였다. 브렌트 +3.19%인 날 석유와가스 업종 -4.80%(76위), 정유 테마 -4.80%(263위)다. SK이노베이션 133,900원(-7.53%), S-Oil 145,500원(-3.00%)이다. 9/11 이 자리 Don't 5번 "정유를 유가로 사지 마라"가 나흘째 맞았다.
12. 반도체 밖에서 오른 두 줄기: 보안, 그리고 광통신
| 테마 | 등락률 | 순위 | 상승 / 구성 | 대표 종목 |
|---|---|---|---|---|
| 딥페이크 | +6.96% | 1 | 13 / 14 | — |
| 귀금속(금/은) | +6.48% | 2 | 1 / 4 | — |
| 광통신 | +5.47% | 3 | 10 / 15 | 광전자 상한가(10,270원), 빛샘전자 상한가(11,570원) |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 +4.27% | 4 | 20 / 26 | — |
| 보안주(정보) | +3.58% | 5 | 38 / 52 | 샌즈랩 상한가(7,160원), 라온시큐어 +23.35% |
보안주의 재료는 두 개가 겹쳤다. 9/10(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AI가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하면서 취약점 악용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라는 발언, 그리고 주말의 AI 통제·안전성 검증 논의다. 샌즈랩은 9/9 4,280원에서 오늘 7,160원까지 사흘간 +67.29%다. 라온시큐어 11,570원(9/9 대비 +29.42%), 엑스게이트 17,180원(+6.97%), 드림시큐리티 2,765원(+5.53%)이다. 그러나 오늘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명단 네 개(코스피·코스닥 각 2종)에 이름을 올린 보안주는 안랩 하나다. 코스닥 기관 순매수 7위(+41천주, +25억)이고 61,300원(+3.37%)이다. 9/11 적은 "이틀째 외국인·기관이 붙지 않으면 하루짜리" 기준에서 가격은 이틀을 넘겼고 수급은 여전히 얇다.
상한가는 코스피 2종목·코스닥 6종목이다. 코스피 영풍(49,950원, +29.91%)은 계열사 영풍전자가 하반기부터 북미 빅테크에 AI 서버·네트워크 장비용 고다층 기판(MLB)을 공급한다는 보도가 재료다. 광전자(10,270원)는 광반도체·광센서 부품이 광통신 테마와 함께 부각됐다.
13.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 항목 | 현재 | 근거 |
|---|---|---|
| 70개 업종 지수 상회 | 79개 중 70개, 이틀 연속 | 하락이 반도체·원전·건설에 집중. 나머지는 버틴다 |
| 외국인 '나머지' +149억 | 9/11 -85억에서 플러스 | 반도체 밖에서 외국인 매도는 없다 |
| 방산 쌍끌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118억 / 기 +148억 | 거울 매매가 아닌 같은 방향 매수. 업종 3위 동반 |
| 은행 +2.01% | 11종목 중 8개 상승 | 금리 52주 고점권에서 이틀 연속 버팀 |
| 기타법인 +1조 4,880억 | 10거래일 대부분 1조 4천억 이상 | 상수 매수 주체 유지 |
| AI 속도조절론의 성격 | 업계 해석은 "중단이 아닌 속도·검증 조절" | 메모리 수요 숫자는 아직 바뀌지 않았다. 발언 해석이 되돌려질 여지 |
| 뉴욕 반도체 +1.81% (9/11) | 미국은 반도체가 오른 채 주말을 맞았다 | 오늘 밤 뉴욕 반응이 아시아 매도의 첫 검증 |
결정적 하방 트리거
| 항목 | 현재 | 근거 |
|---|---|---|
| 외국인 SK하이닉스 -2조 822억 | 9/11의 1.93배, 사흘 -4조 9,317억 | 체결 단가를 낮춰가며 매도 확대 |
| 기관 삼성전자 이틀 연속 매도 | 사흘 매수분의 47.9% 매도 | 받던 주체가 손절 쪽으로 이동 확정 |
| 리밸런싱 8종목 전부 9/9 아래 | 파두 -18.82%, 테스 -14.45% | 기관 되팔기가 코스닥 기관 매도 1~3위 |
| 반도체 하락 142개 | 171종목 중 | 9/11(133)보다 확대 |
| 비차익 나흘 -7조 7,833억 | 외국인 나흘 -8조 6,912억 | 바스켓 매도 나흘째 |
| 인버스 이틀 연속 외국인·기관 1위 | KODEX 200선물인버스2X 외 +295억 / 기 +517억 | 두 주체가 가장 크게 같은 방향으로 선 곳이 하방 헤지 |
| 브렌트 107.95달러 | 사우디 송유관 폐쇄 | 호르무즈 대체 경로 차단 |
| FOMC 인상 확률 약 90% | 근원 CPI 전월 +0.3% | 한국시간 9/17 새벽 결과 |
| 장중 반등 매도 | 고가 6,773.97 → 종가 6,684.37 | 9/11과 달리 장중 되돌림 실패 |
14. 오늘의 매매 전략
Do — 해야 할 것
1. 반도체 비중부터 본다. 지수는 그 결과다. 오늘 코스피 -3.26% 중 설명의 대부분은 SK하이닉스(-7.12%)·삼성전자(-4.24%)·삼성전자우(-5.23%)·SK스퀘어(-8.17%)·삼성전기(-5.57%)다. 79개 업종 중 70개는 지수보다 덜 빠졌다. 반도체를 뺀 포트폴리오와 반도체를 담은 포트폴리오는 이틀 연속 전혀 다른 하루를 보냈다.
2. 오늘 쌍끌이 두 종목을 화요일 한 번 더 확인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33,000원(+4.81%): 외국인 +118억 / 기관 +148억, 장중 저가(1,074,000원)에서 +5.49% 올라와 끝났다. 삼성중공업 22,100원(+3.27%): 기관 +812천주(6위)에 외국인 +479천주. 9/11 쌍끌이 두 종목(삼화콘덴서·GS건설)이 하루 만에 풀렸다. 이틀째 유지되는지가 먼저다.
3. 방산은 업종으로 받쳐졌다. 우주항공과국방 +3.01%(3위, 34종목 중 18개 상승),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3.10%(외국인 +147억), 한화시스템 +3.39%(기관 +135억). 한 종목의 급등이 아니라 외국인·기관이 방산 안의 서로 다른 종목을 샀다.
4. 은행은 가격만 믿고 수급은 한 번 더 확인한다. 은행 +2.01%, KB금융 181,200원(+1.85%, 기관 +46,806주)·신한지주 115,000원(+1.86%, 기관 +154억)·하나금융지주 140,400원(+1.89%, 외국인 +127억). 우리금융지주(+4.84%)는 개별 외국인 수량이 사흘째 1백만주 안팎이지만 순매수 상위 명단과 어긋난다. 화요일 명단에서 확인한다.
5. FOMC 전까지 인버스 매수 규모를 경계 지표로 쓴다. 오늘 기관 순매수 1~3위가 전부 인버스(+517억·+398억·+296억)다. 이 숫자가 줄어드는 날이 헤지 해제의 첫 신호다.
Don't — 하지 말아야 할 것
1. 리밸런싱 편입 8종목을 "많이 빠졌다"는 이유로 사지 마라. 8종목 전부 9/9 종가 아래이고 파두 -18.82%, 테스 -14.45%, 티에스이 -12.10%다. 코스닥 기관 순매도 1~3위(이오테크닉스·티에스이·주성엔지니어링)가 이 명단이다. 9/10에 산 기관이 이틀째 되팔고 있다.
2. 삼성전자 기관 매수 복귀를 가정하지 마라. 기관은 9/11 -2,209천주, 오늘 -1,817천주를 팔았다. 사흘 매수분의 47.9%다. 오늘 체결 단가 약 250,000원은 매수 평균보다 8.2% 낮다.
3.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반등을 노리지 마라. 외국인 매도가 9/11의 1.93배로 커졌고, 체결 단가를 낮춰가며 판다. 레버리지 ETF는 오늘 -12~-14%다. 반등 판단의 기준은 가격이 아니라 외국인 매도 금액이 줄어드는지다.
4. 원전·전력·건설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지 마라. 한전기술 -11.58%, 두산에너빌리티 -5.73%, 한국전력 -3.78% 전부 쌍매도다. 대우건설 -7.79%, 현대건설 -6.97%는 기관 매도다. 오늘 이 묶음에서 반대로 산 주체가 없다.
5. 정유를 유가로 사지 마라. 브렌트 +3.19%인 날 SK이노베이션 -7.53%, S-Oil -3.00%. 나흘째다.
6. 사흘 +67%의 보안 테마 상한가를 추격하지 마라. 샌즈랩 9/9 4,280원 → 오늘 7,160원. 상위 수급 명단에 든 보안주는 안랩(기관 +25억) 하나다.
15. 안팀장의 한 줄 평
"금요일 밤 뉴욕은 반도체가 1.81% 올랐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 한국 반도체는 5% 넘게 빠졌다. 가격이 바뀐 게 아니라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주말에 앤트로픽 CEO가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썼고, 오픈AI·딥마인드·xAI 수장이 동의했다. 시장은 그걸 '메모리를 덜 산다'로 읽었다. 그래서 가장 크게 맞은 곳이 메모리 비중이 가장 큰 SK하이닉스다. -7.12%. 외국인이 SK하이닉스 한 종목을 2조 822억 팔았다. 금요일의 두 배다. 삼성전자 8,678억, 삼성전자우 2,095억까지 세 종목이 3조 1,595억, 외국인 매도 총액의 94.7%다. 시총 1~5위를 빼면 외국인은 나머지 시장에서 오히려 149억을 샀다. 이틀 연속 같은 결론이다. 외국인이 판 건 한국이 아니라 한국 메모리다. 9/11에 적은 첫 조건이 '두 종목 매도가 1조 넘으면 사흘 연속 이탈'이었다. 2조 9,500억이다. 이탈이다. 두 번째 조건은 기관이었다. 사흘 동안 삼성전자를 272,388원에 8,413천주 사던 기관이 금요일에 2,209천주, 오늘 1,817천주를 팔았다. 산 것의 절반 가까이를 이틀 만에 250,000원 부근에서 내놨다. 기관도 이탈이다. 세 번째는 리밸런싱 종목이다. 9/10에 기관이 받은 여덟 종목이 오늘 전부 그 이틀 전 가격 아래에 있다. 금요일에 유일하게 버티던 주성엔지니어링까지 내려왔다. 코스닥 기관 매도 1·2·3위가 이 명단이다. 그런데 표를 넓히면 다른 그림이 있다. 79개 업종 중 70개가 지수보다 덜 빠졌다. 방산이 3%, 소프트웨어가 2%, 은행이 2% 올랐다. 오늘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산 개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중공업 둘이고, 둘 다 반도체와 상관없는 곳이다. 반대로 원전·전력·건설은 반도체와 같이 팔렸다. AI 전력 수요가 그 묶음의 기대 중 하나였다. 그리고 두 주체가 가장 크게 함께 산 건 인버스다. 외국인 순매수 1위, 기관 순매수 1위가 같은 인버스 ETF다.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다. FOMC가 한국시간 수요일 새벽이고 인상 확률이 90%라는 집계가 나와 있다. 유가는 사우디 송유관이 막히면서 108달러 가까이 갔다. 정리하면 이렇다. 오늘 한국 시장은 세 겹으로 눌렸다. AI 속도 조절이라는 말, 끈적한 근원 물가와 FOMC, 막힌 송유관. 그중 가격을 가장 크게 움직인 건 첫 번째고, 그 말은 아직 숫자로 확인되지 않았다. 화요일에 볼 건 두 개다. 하나, 오늘 밤 뉴욕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이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뉴욕이 버티면 오늘 아시아 매도는 해석의 과잉이었다. 둘, 외국인 SK하이닉스 매도가 1조 아래로 줄어드는지. 2조를 또 넘기면 이건 해석이 아니라 포지션 정리다."
16. 다음 거래일(9/15 화) 체크리스트
| 확인 항목 | 판단 기준 |
|---|---|
| 외국인 SK하이닉스 매도 | 9/11 -1조 804억 → 오늘 -2조 822억. 1조 미만이면 둔화, 2조 이상 재차면 포지션 정리 확정 |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계 | 오늘 -2조 9,500억. 1조 미만이면 이탈 속도 둔화 |
| 외국인 '나머지'(시총 1~5위 제외) | -85억 → +149억. 이틀 연속 플러스면 반도체 밖 매수 재개 |
| 기관 삼성전자 | 이틀 -4,026천주. 사흘째 매도면 매수분 절반 이상 청산 |
| 삼성전자 247,000원 / SK하이닉스 1,678,000원 | 오늘 저가. 이탈 시 외국인 체결 단가 추가 하향 |
| 리밸런싱 8종목 기관 매도 | 오늘 코스닥 기관 매도 1·2·3·5위. 명단에서 빠지면 되팔기 종료 |
| 반도체 하락 142개 | 100개 아래로 줄면 발언 충격 완화, 150 넘으면 확산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삼성중공업 쌍끌이 | 이틀째 유지 + 종가 유지면 합의 매수. 9/11 쌍끌이 둘은 하루 만에 풀렸다 |
| 우리금융지주 외국인 | 개별 수량 사흘째 1백만주 안팎, 상위 명단 불일치. 화요일 명단 등재 여부로 확정 |
| 대한항공 외국인 12거래일 연속 + 기관 매수 | 13일째 + 가격 상승 유지면 수급-가격 연결 확인 |
| 원전·전력 쌍매도 | 한전기술 -11.58%, 두산에너빌리티 -5.73%. 이틀째 쌍매도면 AI 전력 기대 할인 진행 |
| 인버스 ETF 외국인·기관 동시 1위 | 이틀 연속. 사흘째면 FOMC 헤지 최대, 순매수 규모 축소면 헤지 해제 시작 |
| 프로그램 비차익 | 나흘 -7조 7,833억. 플러스 전환이면 바스켓 매도 종료 |
| 투신 사흘 연속 순매도 | 오늘 -6,105억. 나흘째면 펀드 환매 성격 확인 |
| 코스피 6,654.82 / 6,773.97 | 오늘 저가 / 고가. 저가 이탈 시 사흘 -5% 넘는 하락, 고가 회복 시 오늘 장중 매도 흡수 |
| 뉴욕 9/14 엔비디아·마이크론·필라델피아 반도체 | 아시아의 AI 속도조절 해석을 뉴욕이 받는지 검증 |
| 미 10년물 4.963% / 5.0% | 5% 돌파 시 FOMC 앞 성장주 추가 압박 |
| 브렌트 107.95달러 / 호르무즈 임시 통항 협의 | 협의 진전 시 100달러대 초반 복귀, 결렬 시 110달러 시험 |
| 원/달러 1,347.3원 | 1,350원 돌파 시 외국인 환차익 유인 소멸 |
| FOMC 9/15~16 (미국 시간) | 결과 한국시간 9/17 새벽. 인상 확률 약 90% |
| 보안주 외국인·기관 수급 | 오늘 상위 명단 등재는 안랩(기관) 하나. 수급 없이 사흘 +67%(샌즈랩)는 되돌림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