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 업종 중 71개가 지수를 이긴 날, 코스피는 7천을 내줬다
코스피가 6,909.91(-1.76%)로 마감해 나흘 만에 칠천피를 내줬다. 그런데 79개 업종 중 71개가 지수보다 덜 빠졌거나 올랐다. 손해보험 +4.18%, 소프트웨어 +4.08%, 조선 +3.12%, 은행 +2.20%다. 지수를 끌어내린 건 반도체 한 업종이다. 반도체 171종목 중 133개가 내렸다. 9/10 이 자리에서 '100개를 넘으면 전날 회복은 리밸런싱이 만든 하루'라고 적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2,984억을 팔았고, 그중 삼성전자 9,117억·SK하이닉스 1조 804억·삼성전자우 2,820억 세 종목이 2조 2,741억, 98.9%다. 시총 1~5위를 빼면 외국인 '나머지'는 -85억, 사실상 0이다. 사흘 연속 삼성전자를 사던 기관은 오늘 5,704억을 팔았다. 사흘 평균 단가 272,388원은 종가 259,500원보다 4.97% 위다. 9/10 리밸런싱으로 기관이 대량 매수한 8종목 중 7개가 오늘 리밸런싱 이틀 전(9/9) 종가 아래로 내려갔다. 티에스이 -15.01%, 파두 -13.62%, 한미반도체 -8.70%다. 밤사이 WTI +6.69%, 브렌트 +6.34%(107.63달러), 미 10년물 4.944%로 시가가 -3.29%에서 출발했고, 그 시가가 오늘의 저가였다. 오늘 밤 미국 CPI, 다음 주 FO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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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 업종 중 71개가 지수를 이긴 날, 코스피는 7천을 내줬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9월 11일 (금) 장 마감 기준 · KRX 섹터지수 정기변경 적용일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911) 코스피·코스닥 및 일별 추이(주체 10분류), 종목별 순매매 상위 9/10·9/11 양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4종), 코스피·코스피200·코스닥·코스닥150 등락종목수, 프로그램매매 일별 추이, 지수 거래량·거래대금·시고저, 업종 79개·테마 266개 전수(구성종목 상승·보합·하락 수 포함),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코스닥 상위 20종목, 개별 종목 30여 개 3거래일 투자자별 수량 직접 조회, Investing.com 거시지표(미10년물·브렌트·WTI, 한국시간 19시 30분 전후), CNN Fear & Greed Index, 언론 보도(마감 시황·유가·보안주)
9/10 이 자리 체크리스트 첫 줄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 수천억 단위로 줄면 오늘은 이벤트, 1조원 이상 이어지면 이탈."
오늘 외국인은 두 종목을 1조 9,921억 팔았다. 리밸런싱이 끝난 다음 날에도 1조원을 넘었다. 그리고 79개 업종 중 71개는 지수보다 잘 버텼다. 오늘 하락은 시장이 아니라 반도체의 하락이다.
1. 오늘 시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 지표 | 9/11 | 9/10 | 9/9 |
|---|---|---|---|
| 코스피 | 6,909.91 (-1.76%) | 7,033.92 (-0.25%) | 7,051.64 (+1.40%) |
| 코스피 시가 = 장중 최저 | 6,802.50 (-3.29%) | 7,038.85 / 저가 6,898.45 | 6,972.87 / 저가 6,968.06 |
| 코스피 장중 최고 | 6,948.83 (-1.21%) | 7,072.79 | 7,112.48 |
| 저가 대비 종가 | +107.41p | +135.47p | +83.58p |
| 코스피200 | 1,090.22 (-1.97%) | 1,112.13 (-0.22%) | 1,114.61 (+1.32%) |
| 코스닥 | 820.64 (-1.95%) | 836.92 (+0.79%) | 830.37 (+2.28%) |
| 코스닥150 | 1,399.14 (-2.96%) | — | — |
| 코스피 상승 / 하락 | 369 / 475 (보합 73) | 419 / 443 | — |
| 코스피200 상승 / 하락 | 85 / 107 (보합 9) | 91 / 105 | — |
| 코스닥 상승 / 하락 | 607 / 1,004 (보합 124) | 827 / 796 | — |
| 코스닥150 상승 / 하락 | 26 / 120 (보합 4) | — | — |
| 상한가 (코스피 / 코스닥) | 1 / 11 (하한가 0 / 0) | 3 / 3 | — |
[!IMPORTANT] 오늘 코스피는 6,802.50에서 문을 열었고, 그 가격이 하루 최저가였다. 시가부터 종가까지 +107.41포인트, +1.58%를 올라왔다. 코스피200도 시가 1,073.46, 저가 1,073.43으로 사실상 시가가 저가다. 코스닥은 시가 816.91이 그대로 저가다. 즉 오늘 하락폭 -1.76%는 전부 밤사이(뉴욕·유가·금리)에 결정됐고, 장중에는 오히려 올랐다. 9/10은 장중에 팔렸다가 올라온 날이고, 오늘은 아침에 이미 빠진 채로 시작한 날이다.
종가 6,909.91은 9/10 동시만기 저가 6,898.45보다 11.46포인트 위다. 칠천피는 내줬지만 종가 기준 동시만기 저점은 지켰다. 장중으로는 6,802.50까지 내려가 저점을 95.95포인트 밑돌았다.
2. 9/10 체크리스트 열아홉 줄 채점
| 9/10에 적은 판정 기준 | 9/11 결과 | 판정 |
|---|---|---|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수천억이면 이벤트, 1조 이상이면 이탈 | -1조 9,921억 (삼성 -9,117억 / 하이닉스 -1조 804억) | 이탈. 9/10 -3조 3,207억에서 줄었지만 1조선 위 |
| 외국인 '나머지'(시총 1~5위 제외) 플러스면 시장 매수 확정 | -85억 (SK스퀘어는 수량×종가 추정) | 미충족. 사실상 0. 9/9·9/10 플러스는 교환의 착시 |
| 코스닥 거울 매매 종목(원익IPS·이오테크닉스·테스·티에스이·HPSP) 기관 명단 잔존 | 원익IPS·티에스이 기관 순매도로 전환, 이오테크닉스 -2천주, 테스 +46천주·HPSP +42천주로 축소 | 리밸런싱 확정. 실매수 아님 |
| 티에스이 306,500원 / 주성엔지니어링 221,000원 유지 | 260,500원(-15.01%) / 209,000원(-5.43%) | 둘 다 실패 |
| 삼성전자 기관 평균 272,388원: 272,000 회복 / 265,000 아래면 -2.7% 이상 손실 | 종가 259,500원, 기관 -2,209천주 매도 전환 | 손실 -4.73%. 기관도 팔았다 |
| 삼성전자우 203,000원 (유일한 쌍끌이) 유지 | 193,300원(-4.78%), 외국인 -1,459천주 | 무효. 9/10 산 709천주의 2.06배를 팔았다 |
| 프로그램 비차익 마이너스 지속 여부 | -1조 7,617억 | 사흘 합계 -5조 594억. 9/7 유입분의 3.1배 |
| 기타법인 1조원 밑이면 칠천피 방어선 약화 | +1조 6,493억 | 방어선은 유지. 그래도 칠천피는 깨졌다 |
| 코스피 종가 7,000 / 저가 6,898.45 | 종가 6,909.91, 장중 6,802.50 | 칠천피 이탈. 동시만기 저점은 장중만 붕괴 |
| 코스피 상승 400개 유지 + 코스피200 100개 회복 | 369개 / 85개 | 둘 다 미달 |
| 반도체 하락: 50 아래면 업종 회복, 100 넘으면 9/10은 리밸런싱이 만든 하루 | 133개 (상승 32) | 9/10은 리밸런싱이 만든 하루로 확정 |
| 생명보험 3/3 · 가스유틸리티 11/12 이틀째 유지 | 생명보험 -0.50%(2/3), 가스유틸리티 -0.04%(5/12) | 실패. 방어 자금은 손해보험·은행으로 옮겨갔다 |
| 전기장비 4종목 하루 단위 반전 | 효성중공업 -1.28% · HD현대일렉트릭 +0.13% · LS ELECTRIC -0.73% · 가온전선 +1.60% | 처음으로 방향이 갈렸다. 패턴 종료, 추세도 아님 |
| 대한항공 외국인 매수 끊김 여부 | +597천주(+171억), 11거래일 연속, -2.03% | 매수 지속, 값은 하락. 나흘째 같은 문장 |
| 브렌트 105달러면 항공·화학 추가 하향 | 9/10 뉴욕 마감 107.63달러(+6.34%) | 돌파. 화학 -2.10%(72위), 석유와가스 -3.74%(79위, 꼴찌) |
| 미 10년물 4.9% 돌파 시 성장주 추가 압박 | 9/10 종가 4.944%, 52주 최고 4.982% | 돌파. 반도체 -3.14%, 코스닥150 -2.96% |
| 원/달러 1,350원 회복 | 1,345.9원 (+6.7원) | 미달. 1,350원까지 4.1원 |
| 뉴욕 반도체 반응 / 미국 물가 | 9/10 다우 -0.60% · S&P500 -0.58% · 나스닥 -0.65% | 나흘 연속 하락. CPI는 오늘 밤 |
| Fear & Greed 35 아래면 공포 심화 | 35 (Fear, 9/10) | 경계선. 39 → 35 |
9/10 적은 판정 기준 가운데 상방 쪽으로 답이 나온 것은 '기타법인 1조원 유지' 하나다. 나머지는 전부 하방 쪽이거나, 9/10의 좋은 숫자가 리밸런싱이었다는 쪽으로 답이 나왔다. 9/10 이 자리에서 "기계적 수요가 끝난 뒤의 가격이 진짜 가격"이라고 적었다. 오늘이 그 가격이다.
3. 외국인 매도 2조 2,984억, 세 종목이 98.9%다
| 구분 | 9/11 | 9/10 | 9/9 |
|---|---|---|---|
|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 | -2조 2,984억 | -2조 6,217억 | -4,348억 |
| 삼성전자 | -9,117억 | -1조 5,516억 | -7,800억 |
| SK하이닉스 | -1조 804억 | -1조 7,691억 | +814억 |
| 삼성전자우 | -2,820억 | +1,424억 | -812억 |
| SK스퀘어 | 약 +79억 (추정) | +1,312억 | -311억 |
| 삼성전기 | -237억 | -170억 | +1,358억 |
| 시총 1~5위 합계 | -2조 2,899억 | -3조 641억 | -6,751억 |
| 나머지 코스피 전체 | -85억 | +4,424억 | +2,403억 |
[!IMPORTANT] 삼성전자 9,117억 + SK하이닉스 1조 804억 + 삼성전자우 2,820억 = 2조 2,741억. 외국인 매도 총액 2조 2,984억의 98.9%다. 세 종목을 빼면 외국인은 나머지 코스피에서 243억을 팔았다. 시총 1~5위로 넓히면 -85억이다. 오늘 외국인 매도는 '한국 시장 매도'가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다. 9/10 조건은 "거울 매매가 없는 날에도 나머지가 플러스면 시장 매수 확정"이었다. 오늘 나머지는 -85억이다. 9/9·9/10 이틀 연속 플러스는 판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외국인 삼성전자 나흘 흐름이다.
| 날짜 | 외국인 수량 | 외국인 금액 | 체결 단가 | 종가 |
|---|---|---|---|---|
| 9/8 | +3,333천주 | +9,140억 | 274,235원 | 269,500원 |
| 9/9 | -2,884천주 | -7,800억 | 270,464원 | 269,500원 |
| 9/10 | -5,769천주 | -1조 5,516억 | 268,952원 | 269,000원 |
| 9/11 | -3,531천주 | -9,117억 | 258,196원 | 259,500원 |
| 나흘 누적 | -8,851천주 | -2조 3,293억 | — | — |
[!WARNING] 9/8 외국인이 산 3,333천주의 3.7배(12,184천주)를 사흘에 걸쳐 팔았다. 체결 단가는 274,235원 → 270,464원 → 268,952원 → 258,196원으로 매일 낮아졌다. 파는 가격을 스스로 낮춰가며 팔고 있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늘 외국인 -607천주, 기관 -275천주다. 시가 1,800,000원, 장중 1,768,000원까지 밀렸다가 1,812,000원(-2.21%)으로 끝났다. 외국인 보유율은 9/9 50.67% → 오늘 50.47%다.
삼성전자우는 9/10 이 자리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선 유일한 종목, 체결 단가 200,786원 위를 지키면 유효"라고 적었다. 오늘 외국인은 1,459천주를 팔았다. 9/10 산 709천주의 2.06배다. 종가 193,300원은 9/10 외국인 체결 단가보다 3.73% 아래다. 하루짜리 합의였다.
4. 사흘 동안 삼성전자를 받던 기관이 오늘 5,704억을 팔았다
| 날짜 | 기관 수량 | 기관 금액 | 체결 단가 |
|---|---|---|---|
| 9/8 | +2,406천주 | +6,644억 | 276,127원 |
| 9/9 | +1,740천주 | +4,746억 | 272,774원 |
| 9/10 | +4,267천주 | +1조 1,526억 | 270,126원 |
| 9/11 | -2,209천주 | -5,704억 | 258,282원 |
[!IMPORTANT] 기관은 사흘간 8,413천주를 평균 272,388원에 샀다. 오늘 그중 26.3%에 해당하는 2,209천주를 258,282원에 팔았다. 매수 평균 대비 -5.18%에 판 셈이다. 9/10 이 자리 Don't 3번은 "삼성전자 기관 매수를 바닥 신호로 읽지 마라"였다. 기관 매수는 나흘째에 매도로 뒤집혔다.
| 주체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두 종목 합계 | 해당 주체 코스피 총액 |
|---|---|---|---|---|
| 외국인 | -9,117억 | -1조 804억 | -1조 9,921억 | -2조 2,984억 |
| 기관 | -5,704억 | -4,888억 | -1조 592억 | -1조 2,184억 |
| 개인 | +3,644천주 | +277천주 | — | +1조 8,675억 |
9/10은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받은 날이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두 종목을 같이 팔았다. 두 주체 합산 3조 513억이다. 기관 매도 총액 1조 2,184억 중 86.9%가 이 두 종목이다. 받은 쪽은 개인이다. 개인은 삼성전자 3,644천주, 삼성전자우 1,348천주를 샀다.
기관 쪽에서 눈에 띄는 숫자가 하나 더 있다. 오늘 기관 순매수 1위는 KODEX 인버스(+623억)이고, 6위 KODEX 200선물인버스2X(+326억), 7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235억)다. 외국인도 KODEX 200선물인버스2X(+185억), KODEX 인버스(+132억)를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두 주체가 동시에 산 코스피 상품 중 두 개가 인버스 ETF다.
5. 리밸런싱이 끝난 다음 날, 기관이 받은 8종목 중 7개가 9/9 종가 아래로 내려갔다
9/10 KRX 섹터지수 정기변경으로 기관이 대량으로 받은 종목들이다. 기준은 리밸런싱 수요가 붙기 전인 9/9 종가다.
| 종목 | 9/10 기관 | 9/11 기관 | 9/9 종가 | 9/10 종가 | 9/11 종가 | 9/9 대비 |
|---|---|---|---|---|---|---|
| 한미반도체 | +1,233천주 | -186천주 | 250,500원 | 253,000원 | 231,000원 (-8.70%) | -7.78% |
| 티에스이 | +442천주 | -60천주 | 268,500원 | 306,500원 | 260,500원 (-15.01%) | -2.98% |
| 파두 | +1,321천주 | +56천주 | 74,400원 | 79,300원 | 68,500원 (-13.62%) | -7.93% |
| 원익IPS | +1,137천주 | -119천주 | 120,100원 | 118,800원 | 110,300원 (-7.15%) | -8.16% |
| 테스 | +928천주 | +46천주 | 154,300원 | 154,900원 | 143,500원 (-7.36%) | -7.00% |
| HPSP | +2,073천주 | +42천주 | 56,000원 | 55,600원 | 53,300원 (-4.14%) | -4.82% |
| 이오테크닉스 | +276천주 | -2천주 | 470,000원 | 455,000원 | 445,500원 (-2.09%) | -5.21% |
| 주성엔지니어링 | +1,052천주 | -190천주 | 206,500원 | 221,000원 | 209,000원 (-5.43%) | +1.21% |
[!WARNING] 8종목 중 7개가 오늘 리밸런싱 이틀 전 가격보다 아래에서 끝났다. 9/10에 기관이 만든 가격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티에스이는 9/10 +14.15%를 오늘 -15.01%로 전부 반납하고 9/9 종가 아래로 내려갔다. 한미반도체는 오늘 종가 231,000원이 하루 최저가다. 장중 반등 없이 저가에서 끝났다. 네 종목(한미반도체·티에스이·원익IPS·주성엔지니어링)은 기관이 9/10 사고 오늘 되팔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9/10 산 1,052천주 중 190천주(18.1%)를 오늘 팔았다. 9/10 장중 고가 239,500원 대비 -12.73%다.
한미반도체는 오늘 외국인 -437천주 / 기관 -186천주로 쌍매도다. 9/10 기관 3,181억 매수로 리밸런싱 추정치를 103.8% 채웠던 종목이 하루 만에 양쪽에서 팔렸다.
6. 반도체 하락 종목, 48개에서 133개로
| 항목 | 9/11 | 9/10 | 9/8 | 9/7 |
|---|---|---|---|---|
| 업종 등락률 | -3.14% (76위) | +0.07% (40위) | +0.10% (15위) | +6.63% (1위) |
| 구성종목 | 171 | 171 | 171 | 171 |
| 상승 | 32 | 116 | 37 | 120 |
| 보합 | 6 | 7 | 7 | 9 |
| 하락 | 133 | 48 | 127 | 42 |
[!IMPORTANT] 9/10 판정 기준은 "리밸런싱 다음 날 100개를 넘으면 9/10은 리밸런싱이 만든 하루"였다. 133개다. 9/8의 127개보다 많다. 9/7 이후 반도체 하락 종목 수는 42 → 127 → (9/9 미집계) → 48 → 133이다. 100개 넘게 오른 날과 120개 넘게 내린 날이 번갈아 나온다. 업종 회복 판정은 이틀 연속 50개 아래가 나올 때까지 보류한다.
테마로 봐도 같다. 9/10 3위였던 LED장비는 오늘 -3.35%(264위), 4위 시스템반도체는 -1.38%(226위), 8위 반도체 장비는 -2.27%(252위, 95종목 중 74개 하락)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은 -2.75%(260위, 34종목 중 29개 하락), 온디바이스 AI -3.22%(262위), 반도체 대표주(생산) -4.63%(266위, 꼴찌)다.
7. 79개 업종 중 71개가 지수를 이겼다
| 순위 | 업종 | 등락률 | 구성 | 상승 | 보합 | 하락 |
|---|---|---|---|---|---|---|
| 1 | 손해보험 | +4.18% | 12 | 10 | 0 | 2 |
| 2 | 소프트웨어 | +4.08% | 73 | 40 | 10 | 23 |
| 3 | 조선 | +3.12% | 30 | 19 | 2 | 9 |
| 4 | 은행 | +2.20% | 11 | 10 | 1 | 0 |
| 5 | 항공화물운송과물류 | +2.00% | 13 | 9 | 1 | 3 |
| 6 | 건설 | +1.86% | 78 | 42 | 10 | 26 |
| 8 | 전기유틸리티 | +1.79% | 5 | 4 | 0 | 1 |
| — | 코스피 지수 | -1.76% | — | — | — | — |
| 72 | 화학 | -2.10% | 123 | 37 | 13 | 73 |
| 75 | 생물공학 | -2.71% | 59 | 17 | 5 | 37 |
| 76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3.14% | 171 | 32 | 6 | 133 |
| 77 | 비철금속 | -3.16% | 40 | 17 | 3 | 20 |
| 78 | 전자제품 | -3.32% | 16 | 5 | 2 | 9 |
| 79 | 석유와가스 | -3.74% | 19 | 4 | 3 | 12 |
[!IMPORTANT] 79개 업종 중 상승 30개, 하락 47개, 보합 2개다. 지수(-1.76%)보다 잘 버틴 업종은 71개다. 9/7 7개, 9/8 35개, 9/10 47개였다. 지수보다 더 빠진 업종은 8개뿐이고, 그 맨 위에 시가총액 1·2위가 속한 반도체가 있다. 오늘 지수 하락은 시장 전체의 하락이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의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린 결과다. 266개 테마 중 상승은 90개, 하락은 174개다. 업종보다 테마의 하락 비율이 높은 건 반도체·2차전지(142종목 중 101개 하락) 관련 테마 수가 많기 때문이다.
상위 업종의 대표 종목이다.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비고 |
|---|---|---|---|---|---|
| 삼성화재 | 686,000원 | +6.03% | +8.8천주 | +14.8천주 | 손해보험 1위 업종 대장 |
| HD현대중공업 | 479,000원 | +5.62% | -37천주 | +99천주 (+480억, 순매수 3위) | 기관 사흘 연속 매수 (64 → 86 → 99천주) |
| HD한국조선해양 | 365,500원 | +3.98% | -4천주 | +54천주 (+200억) | 기관 매수 |
| 우리금융지주 | 35,100원 | +3.24% | +993천주 (+346억, 순매수 5위) | -59천주 | 외국인 이틀 연속 1백만주 안팎 |
| KB금융 | 177,900원 | +2.60% | +11천주 | +84천주 (+150억) | 기관 매수 |
| 신한지주 | 112,900원 | +2.36% | -92천주 | +183천주 (+207억) | 기관 매수 |
| 하나금융지주 | 137,800원 | +1.85% | +93천주 (+126억) | -54천주 | 외국인 매수 |
| 한국전력 | 33,100원 | +1.07% | -208천주 | +452천주 (+151억) | 기관 매수 |
은행은 11종목 중 10개가 오르고 하락이 0개다. 9/8 10개 하락, 9/10 7개 상승에 이어 오늘은 전수에 가까운 상승이다. 다만 9/10 이 자리가 "방어 로테이션"으로 짚은 생명보험(-0.50%, 52위)과 가스유틸리티(-0.04%, 34위)는 오늘 이어지지 않았다. 방어 자금은 같은 금융·유틸리티 안에서 손해보험·은행·전기유틸리티로 옮겨갔다. 업종 이름보다 그날그날의 자금 위치가 바뀐다.
8. 오늘 쌍끌이는 삼화콘덴서와 GS건설 두 종목이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과 기관 순매수 상위 20에 동시에 오른 개별 종목이다(ETF 제외).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수급 성격 |
|---|---|---|---|---|---|
| 삼화콘덴서 | 137,400원 | +18.76% | +172천주 / +218억 (8위) | +134천주 / +189억 (12위) | 쌍끌이 |
| GS건설 | 38,500원 | +3.35% | +418천주 / +161억 (12위) | +424천주 / +163억 (14위) | 쌍끌이 |
[!IMPORTANT] 삼화콘덴서는 9/10 외국인 -36천주 / 기관 -29천주로 쌍매도였다. 하루 만에 양쪽 모두 매수로 돌아섰다. 오늘 거래량 3,939천주는 9/10 391천주의 10.1배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테마가 +7.69%로 266개 테마 중 1위이고, 11종목 중 8개가 올랐다. 코스닥 아모텍도 상한가(15,130원)다. 반면 MLCC 대장 삼성전기는 1,400,000원 보합이다. 기관 +44천주(+623억, 순매수 2위) / 외국인 -17천주(-237억)로 기관 독주다. GS건설은 기관이 9/9 +155천주 → 9/10 +411천주 → 오늘 +424천주로 사흘째 늘려 샀고, 오늘 외국인이 처음으로 같은 규모로 붙었다. 9/9 종가 35,550원 대비 +8.30%다.
오늘 코스피 쌍매도는 삼성전자(외 -9,117억 / 기 -5,704억), SK하이닉스(외 -1조 804억 / 기 -4,888억), 한미반도체(외 -1,019억 / 기 -432억), LG전자(외 -76억 / 기 -327억, -3.39%)다. 코스닥 쌍끌이는 샘씨엔에스(외 +43억 / 기 +21억)와 인텍플러스(외 +22억 / 기 +19억) 두 종목, 코스닥 쌍매도는 원익IPS·주성엔지니어링·우리기술·테크윙 네 종목이다.
거울 매매는 줄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코스피에서 삼성물산은 외국인 -106,485주 / 기관 +106,443주로 수량 차이가 42주다. 두산(외 -456억 / 기 +372억), HD현대중공업(외 -183억 / 기 +480억)도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맞물렸다.
9. 프로그램 비차익 -1조 7,617억, 사흘 합계 -5조 594억
| 항목 | 9/11 | 9/10 | 9/9 | 9/7 |
|---|---|---|---|---|
| 코스피 차익 | -511억 | +4,403억 | +265억 | +2,288억 |
| 코스피 비차익 | -1조 7,617억 | -2조 9,644억 | -3,333억 | +1조 6,278억 |
| 코스피 프로그램 전체 | -1조 8,128억 | -2조 5,241억 | -3,068억 | +1조 8,566억 |
| 코스닥 비차익 | -3,950억 | +4,034억 | +1,991억 | -617억 |
| 코스피 주체별 (억원) | 9/11 | 9/10 | 9/9 | 9/8 |
|---|---|---|---|---|
| 개인 | +18,675 | +3,802 | -22,879 | -30,329 |
| 외국인 | -22,984 | -26,217 | -4,348 | +6,316 |
| 기관계 | -12,184 | +5,744 | +9,422 | +6,427 |
| ㄴ 금융투자 | -10,345 | +11,628 | +7,347 | +7,643 |
| ㄴ 투신 | -4,703 | -4,803 | +2,463 | +1,406 |
| ㄴ 연기금등 | +2,659 | -1,444 | -411 | -2,370 |
| 기타법인 | +16,493 | +16,671 | +17,804 | +17,586 |
[!IMPORTANT] 비차익 -1조 7,617억은 외국인 매도 2조 2,984억의 76.6%다. 9/9 -3,333억, 9/10 -2조 9,644억에 이어 사흘째 마이너스이고, 합계 -5조 594억은 9/7 바스켓 유입분 1조 6,278억의 3.1배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 -1조 345억이 84.9%다. 9/10 +1조 1,628억에서 하루 만에 2조 1,973억이 뒤집혔다. 금융투자는 차익·ETF 설정 환매 물량이 지나가는 계정이다. 9/10 리밸런싱 매수를 받치던 계정이 오늘 반대로 나왔다. 연기금은 +2,659억이다. 8/31 이후 10거래일 중 가장 큰 순매수다. 그 전 최대가 9/4 +846억이었다.
기타법인은 +1조 6,493억이다. 8/31부터 9/3 하루(-6억)를 빼고 9거래일 동안 매일 1조 5,700억~1조 7,800억이다. 9/10 적은 "1조원 밑으로 줄면 방어선이 얇아진 것" 조건은 오늘 충족되지 않았다. 방어선은 그대로인데 칠천피가 깨졌다. 기타법인이 매일 받는 규모보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3조 5,168억)가 더 컸기 때문이다.
10. 거래대금은 32% 줄었다
| 항목 | 9/11 | 9/10 | 9/9 | 9/7 |
|---|---|---|---|---|
| 코스피 거래량 | 268,876천주 | 422,598천주 | 322,211천주 | 240,446천주 |
| 코스피 거래대금 | 19조 6,741억 | 28조 9,279억 | 22조 6,258억 | 21조 7,623억 |
| 코스피 주당 평균 단가 | 73,171원 | 68,452원 | 70,221원 | 90,508원 |
| 코스닥 거래량 | 597,677천주 | 906,213천주 | 697,733천주 | 592,709천주 |
| 코스닥 거래대금 | 6조 4,144억 | 11조 4,237억 | 7조 6,684억 | 6조 3,255억 |
| 코스피200 거래대금 비중 | 85.3% | 90.5% | — | — |
코스피 거래대금은 9/10 대비 -32.0%, 코스닥은 -43.9%다. 동시만기·리밸런싱이 부풀린 거래가 빠진 첫날이다. 코스피 주당 평균 단가는 사흘 연속 내린 뒤 처음으로 올랐다(68,452원 → 73,171원). 코스피200 비중은 90.5%에서 85.3%로 내려갔다. 대형주 밖에서 거래된 비중이 늘었다는 뜻이고, 7번에서 본 71개 업종의 선방과 같은 방향이다.
11. 밤사이 유가 6%, 금리 4.94%, 뉴욕 나흘째
| 지표 | 9/11 (한국시간 19:30 전후) | 9/10 해외 마감 | 9/9 | 판정 |
|---|---|---|---|---|
| 원/달러 (서울 마감) | 1,345.9원 (+6.7원) | 1,339.2원 | 1,336.1원 | 1,350원 미회복 |
| 미 10년물 | 4.943% | 4.944% (+8.1bp) | 4.837% | 52주 최고 4.982%. 5%까지 5.6bp |
| 브렌트유 | 103.53달러 (-3.81%) | 107.63달러 (+6.34%) | 101.21달러 | 5/19 이후 최고 후 되돌림 |
| WTI | 98.98달러 (-3.42%) | 102.48달러 (+6.69%) | 96.05달러 | 100달러 재이탈 |
| 뉴욕 (9/10) | — | 다우 -0.60% / S&P500 -0.58% / 나스닥 -0.65% | 사흘 연속 하락 | 나흘 연속 하락 |
| Fear & Greed | — | 35 (Fear) | 39 | 공포 구간 하단 |
[!WARNING] 9/10 뉴욕장에서 WTI와 브렌트가 6% 넘게 뛰었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보도,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해,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요충지 모카 점령이 겹쳤다. 두 유종 모두 100달러를 넘었다. 유가가 오르자 미 10년물은 4.944%로 올라 52주 고점 4.982%에 다가섰다. 오늘 코스피 시가 -3.29%는 이 밤사이 숫자가 한꺼번에 반영된 가격이다. 그리고 한국시간 저녁 기준 브렌트는 103.53달러(-3.81%), WTI는 98.98달러(-3.42%)로 되돌렸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해상 통로 계획을 진전시켰다는 보도다. 오늘 코스피가 시가에서 1.58% 올라온 것과 방향이 같다. 다만 유가 되돌림이 금리를 끌어내리지는 못했다. 미 10년물은 한국시간 저녁에도 4.943%로 전일 종가와 같다. 오늘 밤 미국 CPI가 이 금리에 대한 첫 답이고, 다음 주 9/15~16(미국 시간) FOMC가 두 번째 답이다.
유가 수혜로 분류되는 정유는 오늘도 거꾸로 움직였다. 석유와가스 업종이 -3.74%로 79개 중 꼴찌, 정유 테마는 -2.55%(256위)다. SK이노베이션 -5.42%(144,800원), S-Oil -3.16%(150,000원)다. 9/10 이 자리 Don't 4번 "정유·항공을 유가로 설명하지 마라"가 사흘째 맞았다. 유가 급등 다음 날 한국시간에 유가가 되돌리면서 정유주는 오른 유가의 수혜를 받기도 전에 되돌림을 먼저 맞았다.
12. 반도체 밖에서 오른 두 줄기: 보안, 그리고 MLCC
| 테마 | 등락률 | 순위 | 상승 / 구성 | 대표 종목 |
|---|---|---|---|---|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 +7.69% | 1 | 8 / 11 | 삼화콘덴서 +18.76%(쌍끌이), 아모텍 상한가 |
| 딥페이크 | +6.04% | 2 | 8 / 14 | — |
| 보안주(정보) | +5.46% | 3 | 41 / 51 | 엑스게이트·샌즈랩·에스피소프트 상한가 |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 +4.86% | 4 | 21 / 26 | — |
| 보안주(물리) | +4.22% | 5 | 10 / 19 | — |
보안 테마 상승의 재료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현지시간 9/10 골드만삭스 테크 콘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이다. 코스닥 상한가 11종목 중 엑스게이트(16,060원)·샌즈랩(5,510원)·에스피소프트(4,725원) 세 종목이 보안주다. 드림시큐리티도 +23.29%(2,620원)다. 그런데 드림시큐리티는 외국인 순매도 19위(-2,491천주, -60억)다. 오른 가격을 외국인이 팔았다. 보안 테마는 발언 하나로 하루에 상위 5개 중 4개를 차지했다. 수급이 확인되지 않은 발언 테마다.
13.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 항목 | 현재 | 근거 |
|---|---|---|
| 71개 업종 지수 상회 | 79개 중 71개 | 지수 하락이 반도체 한 업종에 집중됐다. 반도체만 멈추면 지수 방어선은 넓다 |
| 시가 = 저가, 장중 +1.58% | 6,802.50 → 6,909.91 | 밤사이 악재를 시가에 다 반영하고 장중에는 올랐다 |
| 기타법인 +1조 6,493억 | 10거래일 중 9일 1조 5천억 이상 | 상수 매수 주체 유지 |
| 연기금 +2,659억 | 10거래일 최대 | 칠천피 아래에서 연기금이 처음 의미 있게 들어왔다 |
| 유가 한국시간 되돌림 | 브렌트 103.53달러(-3.81%) | 호르무즈 임시 통로 계획. 유가발 금리 압력이 줄어들 여지 |
| 은행 10/11 · 손해보험 10/12 | 전수에 가까운 상승 | 금리 상승 국면에서 수혜 업종으로 자금 이동 확인 |
| 삼화콘덴서·GS건설 쌍끌이 | 외국인·기관 동시 매수 | 9/10 거울 매매가 아닌 한 방향 합의 매수 |
결정적 하방 트리거
| 항목 | 현재 | 근거 |
|---|---|---|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 9,921억 | 9/10 -3조 3,207억에 이어 이틀째 1조 이상 | 9/10 기준 "이탈" 판정 |
| 기관 삼성전자 매도 전환 | 사흘 +8,413천주 → 오늘 -2,209천주 | 평균 단가 272,388원, 종가 -4.73%. 받던 주체가 손절 쪽으로 돌아섰다 |
| 리밸런싱 편입 8종목 중 7개가 9/9 종가 아래 | 티에스이 -15.01%, 파두 -13.62%, 한미반도체 -8.70% | 9/10 반도체 회복은 기계적 수요였다 |
| 반도체 하락 133개 | 171종목 중 | 업종 폭 붕괴. 9/8 127개보다 많다 |
| 프로그램 비차익 사흘 -5조 594억 | 9/7 유입분의 3.1배 | 바스켓 매도가 사흘째 |
| 외국인·기관 인버스 ETF 동시 매수 | KODEX 인버스 기 +623억(1위), 외 +132억 | 두 주체가 같은 방향으로 선 몇 안 되는 곳이 인버스 |
| 미 10년물 4.944% | 52주 최고 4.982%, 5%까지 5.6bp | CPI가 높게 나오면 5% 시험 |
| 뉴욕 나흘 연속 하락 | 9/10 나스닥 -0.65% | 9/7 한국 +4.61% 이후 미국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
| 원/달러 1,345.9원 (+6.7원) | 1,350원까지 4.1원 | 외국인 환차익 유인 약화 구간 진입 직전 |
14. 오늘의 매매 전략
Do — 해야 할 것
1. 지수가 아니라 업종으로 본다. 오늘 코스피 -1.76%인데 79개 업종 중 71개가 지수보다 잘 버텼고 30개는 올랐다. 손해보험 +4.18%(10/12 상승), 조선 +3.12%, 은행 +2.20%(10/11 상승, 하락 0). 지수를 끌어내린 건 반도체 한 업종이다. 반도체 비중을 뺀 포트폴리오는 오늘 지수와 전혀 다른 하루를 보냈다.
2. 오늘 쌍끌이 두 종목을 월요일 한 번 더 확인한다. 삼화콘덴서 137,400원(+18.76%): 외국인 +172천주 / 기관 +134천주, 전날 쌍매도에서 하루 만에 쌍끌이. GS건설 38,500원(+3.35%): 기관 사흘째 매수(155 → 411 → 424천주)에 오늘 외국인 +418천주가 붙었다. 9/10과 달리 오늘은 거울 매매가 아닌 같은 방향 매수다. 삼화콘덴서는 거래량이 전날의 10.1배라 월요일 이 가격 유지 여부가 먼저다.
3. 은행은 주체별로 나눠 본다. 우리금융지주 +3.24%는 외국인 +993천주(순매수 5위), 9/10 +1,089천주에 이어 이틀째 1백만주 안팎이다. KB금융 +2.60%·신한지주 +2.36%는 기관 매수다(+84천주, +183천주). 금리 52주 고점권에서 은행이 전수에 가깝게 올랐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같은 규모로 산 건 우리금융지주 하나다.
4. 조선은 기관 사흘 연속 매수를 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 479,000원(+5.62%): 기관 +64 → +86 → +99천주로 사흘째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 +3.98%도 기관 +54천주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은 매도 쪽이다. 기관 독주다.
5. 오늘 밤 CPI 이후 미 10년물 4.944%와 5.0%를 본다. 오늘 코스피 하락폭 -1.76%는 장중이 아니라 밤사이에 정해졌다. 시가가 저가였다. 월요일 시가를 정하는 것도 오늘 밤 CPI와 금리다. 5%를 넘으면 반도체·코스닥 성장주 압박이 한 번 더, 4.9% 아래로 내려오면 오늘 시가 -3.29%는 과잉 반영이다.
Don't — 하지 말아야 할 것
1. 9/10 리밸런싱 편입 종목을 '급락 후 반등' 후보로 보지 마라. 한미반도체·티에스이·파두·원익IPS·테스·HPSP·이오테크닉스 7종목이 9/9 종가 아래로 내려갔다. 한미반도체는 종가가 저가(231,000원)이고 외국인·기관 쌍매도다. 티에스이는 기관이 9/10 산 442천주 중 60천주를 오늘 되팔았다. 9/10 가격은 기계적 수요가 만든 가격이었다. 되판 물량이 아직 8할 넘게 남아 있다.
2. 삼성전자 기관 매수가 다시 붙을 거라 가정하지 마라. 기관은 사흘간 272,388원에 8,413천주를 샀고, 오늘 258,282원에 2,209천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나흘간 체결 단가를 274,235원 → 258,196원으로 낮춰가며 8,851천주를 순매도했다. 두 주체가 같은 날 같은 방향으로 판 건 이번 주 처음이다. 삼성전자우도 외국인이 9/10 산 수량의 2.06배를 오늘 팔았다.
3. 인버스 ETF 매수를 따라가지 마라. 오늘 기관 순매수 1위가 KODEX 인버스(+623억)이고 외국인도 인버스 두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하지만 오늘 코스피는 시가가 저가였다. 인버스를 산 쪽은 장중 내내 손실 방향이었다. 이 숫자는 방향 예측이 아니라 CPI·FOMC 앞 헤지로 읽는다.
4. 보안 테마 상한가를 추격하지 마라. 엑스게이트·샌즈랩·에스피소프트 상한가, 드림시큐리티 +23.29%. 재료는 젠슨 황의 발언 한 줄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외국인 순매도 19위다. 오늘 보안 테마 수급에서 외국인·기관 동시 매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5. 정유를 유가로 사지 마라. 브렌트 +6.34%(107.63달러) 다음 날 석유와가스 업종이 79개 중 꼴찌(-3.74%)다. SK이노베이션 -5.42%, S-Oil -3.16%. 한국시간 저녁 브렌트는 103.53달러(-3.81%)로 되돌렸다. 사흘째 유가는 정유 재료가 아니라 시장 비용이다.
6. 대한항공 외국인 매수를 가격 신호로 쓰지 마라. 외국인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오늘 +597천주, +171억), 종가 28,950원(-2.03%). 9/8부터 적은 "수급만 남고 값은 안 따라온다"가 나흘째다.
15. 안팀장의 한 줄 평
"오늘은 지수 하나만 보면 틀리는 날이다. 코스피 -1.76%, 칠천피 이탈. 그런데 업종 표를 열면 79개 중 71개가 지수보다 덜 빠졌고 30개는 올랐다. 손해보험 +4.18%, 조선 +3.12%, 은행은 11종목 중 10개가 오르고 하나도 안 내렸다. 지수보다 더 빠진 업종은 여덟 개고, 그 한가운데 시총 1·2위가 든 반도체가 있다. 171종목 중 133개가 내렸다. 외국인 수급표도 같은 말을 한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 2,984억을 팔았는데 삼성전자 9,117억, SK하이닉스 1조 804억, 삼성전자우 2,820억, 세 종목이 2조 2,741억이다. 98.9%다. 세 종목을 빼면 외국인은 나머지 시장에서 243억을 팔았다. 그러니까 외국인이 한국을 판 게 아니라 한국 반도체 두 회사를 판 거다. 9/10에 적은 첫 번째 조건이 '두 종목 매도가 수천억으로 줄면 이벤트, 1조 이상 이어지면 이탈'이었다. 1조 9,921억이다. 리밸런싱이 끝난 다음 날에도 1조를 넘었다. 이탈로 적는다. 두 번째 조건은 '나머지'였다. 9/9 +2,403억, 9/10 +4,424억으로 이틀 플러스였고, 거울 매매가 없는 날에도 플러스면 시장 매수 확정이라고 했다. 오늘 -85억이다. 확정 못 한다. 이틀 플러스는 교환의 착시였다. 세 번째로 볼 건 기관이다. 기관은 사흘 동안 삼성전자를 8,413천주, 평균 272,388원에 샀다. 오늘 2,209천주를 258,282원에 팔았다.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받는 구조가 사흘 갔고, 나흘째에 둘이 같이 팔았다. 그걸 개인이 받았다. 개인이 삼성전자 3,644천주, 삼성전자우 1,348천주를 샀다. 네 번째는 9/10 리밸런싱 종목의 오늘 가격이다. 기관이 9/10 크게 받은 여덟 종목을 리밸런싱 이틀 전인 9/9 종가와 비교하면 일곱 개가 그 아래에 있다. 티에스이는 9/10 +14.15%를 오늘 -15.01%로 다 토해냈다. 한미반도체는 종가가 하루 최저가다. 9/10 반도체 하락 종목이 48개로 줄어서 업종 회복이라고 봤던 숫자가 오늘 133개로 돌아왔다. 9/10은 리밸런싱이 만든 하루였다. 다섯 번째, 오늘 하락은 장중이 아니라 밤에 만들어졌다. 밤사이 WTI 6.69%, 브렌트 6.34%, 두 유종이 다 100달러를 넘었고 미 10년물이 4.944%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3.29%에서 문을 열었고, 그게 오늘의 저가였다. 장중에는 1.58% 올랐다. 한국시간 저녁 유가는 호르무즈 임시 통로 소식에 3% 넘게 되돌렸다. 그런데 금리는 4.943%로 그대로다. 유가가 내려도 금리가 안 내려오면 반도체 밸류에이션 부담은 그대로 남는다. 여섯 번째, 칠천피 아래에서 들어온 돈이 두 개 있다. 기타법인 1조 6,493억, 여느 날처럼. 그리고 연기금 2,659억, 10거래일 중 가장 크다.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산 몇 안 되는 곳이 인버스 ETF다. 기관 순매수 1위가 KODEX 인버스 623억이다. CPI와 FOMC를 앞둔 헤지다. 정리하면 이렇다. 오늘 한국 시장은 둘로 쪼개졌다. 반도체와 나머지. 나머지는 버텼고 오히려 금리 수혜 업종으로 돈이 옮겨갔다. 반도체는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팔았고, 9/10에 만들어진 가격이 하루 만에 지워졌다. 월요일에 볼 건 두 개다. 하나,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가 5천억 아래로 줄어드는지. 줄면 이번 주는 리밸런싱과 CPI 앞 포지션 정리였다. 1조를 또 넘기면 사흘 연속 이탈이다. 둘, 오늘 CPI 이후 미 10년물이 5%를 건드리는지. 건드리면 반도체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다."
16. 다음 거래일(9/14 월) 체크리스트
| 확인 항목 | 판단 기준 |
|---|---|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 9/10 -3조 3,207억 → 오늘 -1조 9,921억. 5천억 미만이면 매도 둔화, 1조 이상이면 사흘 연속 이탈 |
| 외국인 '나머지'(시총 1~5위 제외) | 9/9 +2,403억 → 9/10 +4,424억 → 오늘 -85억. 플러스 복귀면 반도체 밖 매수 재개, 마이너스 확대면 매도 확산 |
| 기관 삼성전자 | 오늘 -2,209천주 매도 전환, 사흘 평균 272,388원. 이틀 연속 매도면 기관도 이탈, 매수 복귀면 오늘은 하루짜리 손절 |
| 삼성전자 256,500원 / 삼성전자우 193,300원 | 오늘 저가 / 종가. 256,500원 이탈 시 외국인 체결 단가 하향 지속 |
| 9/10 리밸런싱 편입 8종목 | 7종목이 9/9 종가 아래. 한미반도체 231,000원(종가=저가) 추가 하락 시 기관 되팔기 진행 중 |
| 반도체 하락 133개 | 171종목 중. 50개 아래가 이틀 연속 나와야 업종 회복 판정 |
| 71개 업종 지수 상회 | 오늘 71/79. 지수가 반등하는 날에도 손해보험·은행·조선이 버티면 로테이션, 반도체만 오르면 되돌림 |
| 삼화콘덴서 137,400원 · GS건설 38,500원 | 오늘 쌍끌이. 월요일 쌍끌이 유지 + 종가 유지면 합의 매수 확정 |
| 우리금융지주 외국인 | 9/10 +1,089천주 → 오늘 +993천주. 사흘째 이어지면 은행 외국인 매수 확정 |
| HD현대중공업 기관 사흘 연속 매수 | 64 → 86 → 99천주. 나흘째 + 외국인 매도 멈춤이면 쌍끌이 전환 |
| 프로그램 비차익 | 사흘 합계 -5조 594억. 플러스 전환이면 바스켓 매도 종료 |
| 기타법인 +1조 6,493억 / 연기금 +2,659억 | 기타법인 1조원 유지 + 연기금 이틀 연속 순매수면 칠천피 아래 매수벽 형성 |
| 코스피 6,802.50 / 7,000 | 오늘 시가 = 저가. 6,802 이탈 시 오늘 시가 하락이 장중 하락으로 번짐, 7,000 회복 시 하루짜리 이탈 |
| 미국 CPI (9/11 미국 시간) → 미 10년물 4.944% | 52주 최고 4.982%. 5% 돌파 시 성장주·반도체 추가 압박, 4.9% 아래면 오늘 시가 과잉 반영 |
| 브렌트 103.53달러 / WTI 98.98달러 | 9/10 107.63 / 102.48에서 되돌림. 100달러 아래 안착이면 비용 부담 완화, 107달러 재돌파면 오늘 시가 재현 |
| 원/달러 1,345.9원 | 1,350원 돌파 시 외국인 환차익 유인 소멸 |
| 인버스 ETF 기관·외국인 동시 매수 | 오늘 KODEX 인버스 기 +623억 / 외 +132억. 이틀 연속이면 FOMC 앞 하방 헤지 확대 |
| 보안 테마 (보안주(정보) +5.46%) | 젠슨 황 발언 재료. 이틀째 외국인·기관 매수가 붙지 않으면 하루짜리 |
| FOMC 9/15~16 (미국 시간) | 결과는 한국시간 9/17 새벽. 그 전까지 반도체 외국인 매도 규모가 FOMC 경계의 크기 |
| Fear & Greed 35 | 39 → 35. 30 아래면 공포 심화, 40 위면 반등 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