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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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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4일

어제 순매수는 거래량 밖에 있었다. 오늘은 전부 안에 있다

코스피 6,687.21, +1.64%. 어제 이 자리에 '대량매매 없이도 기관이 사는지'를 내일의 판정선으로 적었다. 오늘 기관 순매수 1조 6,694억은 8월 이후 최대이고, 순매수 상위 전 종목의 순매수 수량이 그날 정규장 거래량 안에 들어온다. 삼성전자 249만주 대 거래량 1,403만주로 17.7%, SK하이닉스 외국인 30만 9천주 대 282만주로 10.9%다. 체결 단가도 종가와 붙는다. 오늘 숫자는 전부 정규장에서 나왔다. 그런데 두 번째 확인 항목은 정반대로 깨졌다. 어제 전수 상승했던 손해보험 12종목은 오늘 11개가 내렸고 은행 11개 중 8개가 내렸다. 삼성화재 -5.56%, 우리금융 -4.18%다. 하루짜리 로테이션이었다. 대신 어제 169종목 중 141개가 무너졌던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오늘은 146개 상승 18개 하락으로 뒤집혔다. 그리고 오늘 지수를 올린 건 폭이 아니라 무게다. 코스피200 상승 종목은 어제 129개에서 오늘 110개로 오히려 19개 줄었는데 지수는 +0.26%에서 +1.81%가 됐다. 시가총액 1~5위가 전부 반도체이고 전부 올랐기 때문이다. 외국인 +4,796억도 열어보면 반도체 5종목 +1조 447억과 나머지 -5,651억이다. 기관 순매도 상위 20 중 8개는 인버스와 미국 ETF다. 원/달러는 장중 1,349.07원으로 52주 최저를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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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순매수는 거래량 밖에 있었다. 오늘은 전부 안에 있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9월 4일 (금)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904), 일자별 순매수 세부(금융투자·보험·투신(사모)·은행·기타금융기관·연기금등·기타법인) 코스피·코스닥 각각, 종목별 순매매 상위 당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4종, 코스피·코스닥 각 40행, 수량·금액·당일거래량 전 항목), 코스피·코스피200·코스닥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거래대금, 업종별 시세 79개 전수 및 구성종목 6개 업종 전수, 테마별 시세, 상한가 전 종목,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개별 종목 시세·외인소진율 직접 조회 26종목, Investing.com 거시지표(원/달러·미10년물·WTI·브렌트), CNN Fear & Greed Index

어제 이 자리 체크리스트 두 번째 줄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오늘 기관 +9,143억 중 1조 1,359억이 포스코 2종목. 차감 시 -2,216억. 내일 블록 없이 플러스면 진짜 매수 전환."

오늘 기관은 +1조 6,694억이다. 그리고 블록이 없다.


1. 어제와 정확히 같은 산술을 오늘 숫자에 다시 적용한다

어제 이 리포트가 지수 상승을 인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였다. 하루 순매수 수량이 그날 정규장 거래량보다 컸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26.2배, 포스코DX 38.7배, 우리금융지주 3.12배였다.

오늘 같은 계산을 순매수 상위 전 종목에 다시 돌렸다.

주체종목순매수 수량당일 정규장 거래량비중금액체결 단가종가
외국인SK하이닉스309,000주2,827,725주10.9%+5,118억1,656,311원1,647,000원
외국인삼성전기141,000주572,762주24.6%+1,971억1,397,894원1,401,000원
외국인SK스퀘어130,000주428,582주30.3%+1,330억1,023,238원1,041,000원
외국인삼성전자우649,000주2,100,010주30.9%+1,232억189,830원191,600원
외국인한미반도체353,000주963,556주36.6%+796억225,550원230,000원
기관삼성전자2,490,000주14,031,862주17.7%+6,359억255,383원255,500원
기관SK하이닉스97,000주2,827,725주3.4%+1,586억1,635,206원1,647,000원
기관삼성전기61,000주572,762주10.6%+856억1,403,754원1,401,000원
기관SK스퀘어82,000주428,582주19.1%+833억1,016,207원1,041,000원
기관한미반도체224,000주963,556주23.2%+509억227,308원230,000원

[!IMPORTANT] 열 건 모두 100%를 넘지 않는다. 최대치가 한미반도체 36.6%다. 체결 단가도 전부 종가 부근이다. 어제 우리금융지주는 4,317억을 1,305만 주로 나눠 33,075원이 나왔고 종가 34,650원 대비 4.5% 할인이었다. 대량매매의 가격이었다. 오늘은 최대 괴리가 SK스퀘어 -1.7%, 한미반도체 -1.9%다. 하루 종일 시장가로 사면 나오는 범위다. 어제 이 자리에 적은 판정 기준 — 블록 없이 기관 플러스 — 는 충족됐다.

세부 주체를 열어도 어제와 다르다

주체 (코스피, 억원)9/49/3판정
금융투자+11,870+10,281이틀 연속 1조원대. 어제는 블록 수취분, 오늘은 실매수
투신(사모)+3,370-1,077매도 → 매수 전환
연기금등+846-444매수 전환
보험+359+202매수 유지
기타금융기관+220+163매수 유지
은행+27+18매수 유지
기관계+16,694+9,1438월 이후 최대

어제 금융투자 +1조 281억은 대량매매 1조 1,359억과 규모가 같아서 실매수로 읽을 수 없었다. 오늘 +1조 1,870억은 그 상대가 없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이를 다시 확인한다. 코스피 비차익은 어제 -4,040억에서 오늘 -1,930억이다. 어제 이 자리에 **"3천억 아래 복귀해야 소강 확정"**이라고 적었고, 1,930억이다. 충족이다.


2. 그런데 어제의 로테이션은 하루 만에 통째로 뒤집혔다

어제 이 리포트가 "지수 상승은 허수지만 로테이션은 진짜"라고 판단한 근거는 금융 3개 업종의 전수 상승이었다. 손해보험 12종목 전부, 생명보험 3종목 전부, 은행 11개 중 10개.

오늘 같은 업종을 구성종목 전수로 다시 열었다.

업종9/4 등락률구성종목상승보합하락9/3
손해보험-4.76% (79위)12101112종목 전수 상승
은행-3.21% (77위)1121811개 중 10개 상승
생명보험-2.26% (75위)————3종목 전수 상승
반도체와반도체장비+2.99% (9위)169146518169개 중 141개 하락

하루 만에 방향이 완전히 반대가 됐다. 어제 79개 업종 중 1위·7위·8위였던 손해보험·은행·생명보험이 오늘 79위·77위·75위다.

개별 종목으로 내려가면 낙폭이 더 크다.

종목종가등락률외국인 수급
흥국화재—-6.69%—
코리안리—-6.27%—
한화손해보험—-5.92%—
삼성화재663,000원-5.56%-231억 (외국인 순매도 12위)
iM금융지주—-4.88%—
우리금융지주33,200원-4.18%-418억 (외국인 순매도 2위)
하나금융지주134,300원-3.73%-311억 (외국인 순매도 8위)
신한지주110,300원-3.67%-395억 (외국인 순매도 3위)
DB손해보험195,700원-3.60%-175억 (외국인 순매도 16위)
KB금융172,000원-3.32%-464억 (외국인 순매도 1위)

[!WARNING] 오늘 외국인 순매도 1·2·3·8·12·16위가 전부 은행과 보험이다. 합계 -1,994억으로 순매도 상위 20종목 매도액의 37.6%다. 어제 기관이 KB금융 660억, 신한지주 510억, 삼성화재 349억, DB손해보험 269억을 샀다. 하루 보유했고 오늘 외국인이 그 위로 매도를 얹었다. 어제 이 자리에 적은 판정 기준 — "금융 3개 업종 전수 상승이 나흘째 이어지는지" — 는 이틀째에서 깨졌다.


3. 오늘 지수를 올린 건 폭이 아니라 무게다

여기가 오늘의 핵심이다. 어제와 오늘 중 상승 종목이 더 많았던 날은 어제다.

지표9/49/3차이
코스피200 지수1,051.52 (+1.81%)(+0.26%)+1.55%p
코스피200 상승 종목110129-19개
코스피200 하락 종목8367+16개
시가총액 상위 50 중 상승2830-2개

코스피200에서 오른 종목이 19개 줄었는데 지수 상승률은 7배가 됐다. 시가총액 상위 50에서도 2개 줄었다. 이건 폭이 만든 상승이 아니다. 무게가 만든 상승이다.

시가총액 1위부터 5위까지가 전부 반도체이고 전부 올랐다.

순위종목종가등락률9/3
1삼성전자255,500원+2.20%-0.20%
2SK하이닉스1,647,000원+3.20%-1.05%
3삼성전자우191,600원+4.07%—
4SK스퀘어1,041,000원+6.12%—
5삼성전기1,401,000원+3.93%-3.71%

어제 이 자리에 "업종 지수 -0.63%를 만든 건 삼성전자 -0.20%와 SK하이닉스 -1.05%다. 시총이 업종 지수를 지배한다"고 썼다. 오늘은 그 지배가 위쪽으로 작동했다.

시장 전체 폭은 이렇다. 코스피 상한 1 / 상승 549 / 보합 51 / 하락 309. 코스닥 상한 4 / 상승 1,199 / 보합 97 / 하락 436 / 하한 1. 코스피 전체는 60.4%가 올랐는데 코스피200은 54.7%다. 대형주 지수보다 시장 전체가 더 넓게 올랐고, 그 안에서 시총 최상단 5개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4. 외국인 +4,796억을 열면 반도체 +1조 447억과 나머지 -5,651억이다

헤드라인만 보면 외국인이 시장을 샀다. 종목별로 열면 아니다.

구분금액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네이버 확정치)+4,796억
SK하이닉스+5,118억
삼성전기+1,971억
SK스퀘어+1,330억
삼성전자우+1,232억
한미반도체+796억
반도체 5종목 합계+10,447억
→ 나머지 코스피 전체-5,651억

[!IMPORTANT] 외국인은 오늘 반도체 5종목에 1조 447억을 넣고 나머지 시장에서 5,651억을 뺐다. 이건 시장 매수가 아니라 종목 교체다. 매도 명단이 이를 확인한다. KB금융 -464억, 우리금융 -418억, 신한지주 -395억, KODEX 200 -362억, TIGER 200 -340억, 두산에너빌리티 -328억, 삼성SDI -315억, 하나금융 -311억, 삼성전자 -286억, POSCO홀딩스 -268억, 현대차 -234억. 외국인은 코스피200 추종 ETF 두 개를 합쳐 702억 팔면서 SK하이닉스 하나를 5,118억 샀다. 지수 베팅을 빼고 개별 반도체로 옮긴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두 주체가 또 갈렸다. 외국인 -286억(-11만 5천주), 기관 +6,359억(+249만주). 어제는 정반대로 외국인 +9만 1,825주, 기관 -83만 9,601주였다. 어제 이 자리에 "두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반대 방향이 됐다"고 썼는데, 오늘 그 방향만 서로 바뀌었다. 이틀 연속 반대다.

반면 기관은 넓게 샀다. 기관 +1조 6,694억 중 반도체 5종목이 1조 143억, 코스피200 ETF 3종(KODEX 레버리지 +927억, KODEX 200 +835억, TIGER 200 +455억)이 2,217억, 나머지가 +4,334억이다. 기관은 반도체 밖에서도 순매수다. 외국인은 아니다.


5. 기관 순매도 상위 20 중 8개가 인버스와 미국 ETF다

오늘 가장 조용하게 진행된 사건이 여기 있다.

순위종목기관 순매도성격
2TIGER 미국S&P500-425억해외 ETF 환매
3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304억해외 ETF 환매
4TIGER 미국나스닥100-256억해외 ETF 환매
19KODEX 미국나스닥100-85억해외 ETF 환매
해외 ETF 소계-1,070억
9KODEX 200선물인버스2X-156억하방 베팅 청산
12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23억SK하이닉스 하락 베팅 청산
15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122억하방 베팅 청산
16KODEX 인버스-105억하방 베팅 청산
인버스 소계-506억

[!IMPORTANT] 금액은 크지 않다. 중요한 건 구성이다. 기관 순매도 상위 20종목 중 8개가 ETF이고, 그 8개가 전부 미국 지수 아니면 인버스다. 개별 종목을 팔아서 만든 순매도가 아니라 포지션을 접어서 만든 순매도다. 가장 선명한 건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다. 이걸 123억 정리하면서 SK하이닉스 현물을 1,586억 샀다. 같은 종목에 대한 방향을 하루 만에 뒤집은 것이다. SK하이닉스는 +3.20%다. 어제 이 자리에 **"인버스 ETF가 거래대금 상위 3위 안에 다시 들면 하방 베팅 재개"**라고 적었다. 오늘은 재개가 아니라 청산이다. 해외 ETF 1,070억 환매도 같은 방향이다. 다만 규모가 작으므로 "미국에서 국내로의 자금 회귀"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르다. 이틀 이상 같은 명단이 반복되는지가 판정선이다.


6. 반도체 소부장이 어제의 정확한 거울상으로 뒤집혔다

어제 이 자리 판정 기준: "반도체와반도체장비 169종목 중 하락 141개. 하락 종목이 100개 아래로 내려와야 소부장 반등의 시작."

오늘 하락 종목은 18개다. 100개가 아니라 18개다.

종목종가9/49/3
원익홀딩스22,500원+29.91% (상한가)—
인텍플러스—+16.72%—
로체시스템즈—+13.85%—
사피엔반도체—+13.45%—
피에스케이홀딩스—+11.20%—
원익IPS114,800원+9.33%-4.28%
한미반도체230,000원+9.26%—
주성엔지니어링178,300원+6.13%-3.28%

어제 이 자리에 "원익IPS와 테스는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 조건을 채웠는데 -4.28%, -1.54%다. 종목 수급이 시장 방향을 못 이겼다"고 썼다. 오늘 원익IPS는 +9.33%다. 시장 방향이 바뀌자 그 수급이 하루 만에 값을 냈다.

다만 예외가 하나 남았다. 대덕전자다. 종가 99,500원, -2.07%. 기관 순매도 1위 -484억, 외국인 순매수 +204억. 어제 이 자리에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 구조가 6거래일 연속"**이라고 썼고, 오늘 7거래일째다. 반도체 169종목 중 146개가 오른 날에도 이 종목만 내렸다. 어제 -6.70%, 오늘 -2.07%. 업종이 바뀌어도 이 종목의 수급 구조는 안 바뀐다.


7. 원/달러 1,349.07원 — 어제의 질문에 답이 나왔다

어제 이 자리 체크리스트 마지막 줄들 중 하나는 이랬다.

"원/달러 1,358.58원(장중 1,354.39원). 1,350원 이탈이면 원화 강세가 외국인 재유입 재료로 전환."

지표9/49/3판정
원/달러 종가1,350.82원 (-0.40%)1,358.58원-7.76원
원/달러 장중 저가1,349.07원1,354.39원52주 최저 3거래일 연속 경신
외국인 코스피+4,796억+414억(블록 차감 시 -3,903억)실제 재유입

[!IMPORTANT] 1,350원은 장중에 이탈했고, 외국인은 실제로 들어왔다. 조건과 결과가 같은 날에 나왔다.

이 원화 강세에는 구조적 뒷받침이 있다. 7월 경상수지는 420억 8,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2위이자 7월 기준 최대다. 상반기 누적 1,910억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올해 연간 경상흑자 전망을 2,500억달러에서 4,500억달러로 상향했다. 반도체 수출이 그 대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시장이 산 것도 반도체다. 경상수지 → 원화 강세 → 외국인 유입 → 반도체 매수라는 경로가 오늘 하루 안에 전부 관측됐다.


8. 유가는 이틀 만에 꺾였는데 정유주는 급등했다 — 이유가 다르다

지표9/49/3변화
브렌트유95.39달러 (-0.14%)97.26달러-1.92%
WTI90.99달러 (-0.34%)92.76달러-1.91%
미 10년물4.760% (장중 4.746~4.780)4.784%-0.024%p

어제 이 자리에 "브렌트 100달러까지 2.82%다. 수입물가 → 금리 → 지수의 3단 경로는 그대로 살아 있다"고 썼다. 오늘 그 거리가 4.83%로 벌어졌다. 경로가 하루 후퇴했다.

그런데 석유와가스 업종은 +5.26%로 3위다. 17종목 중 13개가 올랐다.

종목종가등락률
S-Oil157,300원+6.36%
SK이노베이션138,300원+5.73%
SK573,000원+5.14%
GS—+4.21%
HD현대240,500원+12.65%

유가가 내렸는데 정유주가 오른 이유는 유가가 아니라 마진이다. 해외 정제설비 가동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른 반면, 사우디의 아시아향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이 7월 배럴당 +9.5달러에서 9월 -2달러로 역전됐다. 판매가는 오르고 원가는 내렸다. 정제마진이 양쪽에서 벌어진 구조다. 이건 유가 베팅과 다른 논리다. 유가가 더 내려도 OSP 마이너스가 유지되면 마진은 유지된다. 반대로 유가가 올라도 OSP가 정상화되면 마진은 사라진다. 정유주를 유가 대용으로 사면 반대 방향으로 맞는다.


9. 항공사 8종목이 전부 올랐다 — 어제 미해결이던 항목의 해소

어제 이 자리에 이렇게 적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5거래일 연속인데 등락률이 +0.87%다. 사흘째 수급은 맞고 수익은 없다. 브렌트 97달러에 항공사 업종은 -0.97%, 57위다."

오늘 항공사 업종은 +5.89%로 2위이고, 구성종목 8개가 전부 올랐다.

종목등락률
한진칼+9.12%
제주항공+5.72%
진에어+5.50%
아시아나항공+3.86%
대한항공+3.60%
에어부산+1.99%
대한항공우+1.38%
트리니티항공+0.90%

대한항공은 외국인 +437억(145만 1천주)·기관 +289억(63만주)으로 오늘 정규장에서 성립한 진짜 쌍끌이다.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수이고, 오늘 처음으로 등락률이 따라왔다.

항공사는 원화 강세와 유가 하락을 동시에 먹는 유일한 업종이다. 오늘 그 두 조건이 같은 날 성립했다. 어제까지 "수급은 맞고 수익은 없던" 구간이 여기서 끝났다.


10. 코스닥은 투신이 만들었다 — 그리고 오늘 최고의 종목은 코스닥에 있다

주체 (코스닥, 억원)9/49/3판정
외국인+2,599-1,0828월 27일(+2,955) 이후 최대
기관계+1,609-1,8385거래일 연속 순매도 종료
└ 투신(사모)+1,295-586기관 순매수의 80.5%
└ 연기금등+183-218매수 전환
└ 금융투자+173-998매수 전환
개인-4,125+2,950매도 전환
프로그램 (비차익)+2,841-1,362반전

어제 이 자리 판정 기준: "코스닥 790.21, 8월 21일 저점 801.94를 종가 이탈. 801.94 회복 실패 시 다음 확인선은 8월 중순 종가 구간."

오늘 종가 813.50이다. 회복했다. +2.95%로 코스피 +1.64%의 1.8배다.

그리고 오늘 시장 전체에서 가장 선명한 종목이 여기 있다.

종목종가등락률외국인기관거래량 대비 두 주체 합
로보티즈304,500원+22.54%+764억 (코스닥 1위)+452억 (코스닥 1위)28.5%
원익홀딩스22,500원+29.91% (상한가)+70억+37억7.9%
레인보우로보틱스459,000원+5.15%+73억+111억—
이오테크닉스———+323억 (코스닥 2위)—

로보티즈는 오늘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이자 기관 순매수 1위다. 양쪽 1위가 같은 종목인 경우는 드물다. 어제 이 자리에서 양쪽 순매도 1위였던 알테오젠이 정확히 그 반대 사례였고, 오늘 알테오젠은 외국인 +153억·기관 +79억으로 매수 전환하며 +1.94%로 반등했다. 이틀 연속 쌍매도가 사흘째로 이어지지 않았다.

테마도 같은 곳을 가리킨다. 로봇(산업용/협동로봇) +5.12%,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4.70%,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3.73%, 스페이스X +4.93%, 우주항공산업 +3.32%.


11. 오늘 업종 1위는 읽지 마라 — 착시가 아직 남아 있다

건강관리기술 +21.8%로 79개 업종 중 1위다. 그런데 열어보면 이렇다.

종목등락률
스카이랩스+135.00%
루닛+5.14%
이지케어텍+4.72%
씨어스+3.14%
쓰리빌리언+2.98%
비트컴퓨터-0.40%
코어라인소프트-0.20%
GC메디아이-0.16%

13종목 중 3개는 내렸고, 2위가 +5.14%다. +21.8%라는 업종 지수는 스카이랩스 한 종목의 +135%가 만든 숫자다. 어제 이 자리에 "어제는 오른 업종이 착시였고 오늘은 안 빠진 업종이 착시다"라고 썼다. 오늘은 1위 업종이 착시다. 착시의 위치만 계속 바뀐다. 업종 지수는 항상 구성종목 전수로 확인해야 한다.


12.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항목현재근거
블록 없는 기관 매수 이틀째+1조 6,694억, 순매수 상위 전 종목 거래량 이내어제 판정 기준 충족. 다음 거래일도 블록 없이 플러스면 8월 전체 순매도 국면의 종료
인버스 청산 지속기관 인버스 4종 -506억하방 베팅의 자발적 정리. 재유입 없으면 하락 압력의 물리적 소멸
기관 순매도 상위 20 중 ETF 8개해외 ETF -1,070억 + 인버스 -506억개별 종목이 아니라 포지션을 접어 만든 순매도. 이틀 이상 반복되면 수급 구조가 바뀐다
원/달러 1,349.07원52주 최저 3거래일 연속경상흑자 4,500억달러 전망이 뒷받침. 1,340원대 안착 시 외국인 환차익 유인 확대
미 10년물 4.760%이틀 연속 하락4.75% 아래 안착이 남은 조건

결정적 하방 트리거

항목현재근거
상승의 폭이 아니라 무게코스피200 상승 110개(어제 129개)로 감소지수는 시총 1~5위가 올렸다. 이 5종목이 쉬면 지수도 쉰다
외국인의 종목 편중반도체 5종목 +1조 447억 / 나머지 -5,651억시장 매수가 아니다. 반도체 모멘텀 훼손 시 나머지 매도만 남는다
하루짜리 로테이션의 전례금융 3개 업종이 이틀 만에 전수 반전어제 진짜라고 판정한 로테이션이 하루를 못 갔다. 오늘 반도체 로테이션에도 같은 검증이 필요하다
Fear & Greed 33 (Fear)9/3 기준 유지지수가 이틀 올랐는데 심리는 40 아래에 머문다
개인 -3조 7,229억최근 최대 규모 순매도8월 12~14일 개인 매도(-3.19조, -2.74조, -1.98조) 구간에서 외국인이 받았다가 그 뒤 지수가 밀렸다. 같은 패턴의 반복 가능성
정제마진 논리의 유효기간사우디 OSP -2달러OSP 정상화 시 정유주 상승 근거 소멸. 유가와 무관하게 꺾인다

13. 오늘의 매매 전략

Do — 해야 할 것

1. 블록 없이 성립한 정규장 쌍끌이만 본다. 오늘 외국인·기관 순매수 명단에 동시에 오른 종목은 SK하이닉스(+3.20%), 삼성전기(+3.93%), SK스퀘어(+6.12%), 한미반도체(+9.26%), 대한항공(+3.60%), NAVER(+2.89%), S-Oil(+6.36%), SK이노베이션(+5.73%) 여덟 개다. 이 여덟 개만 오늘 두 주체의 교집합이다. 삼성전자는 기관 +6,359억·외국인 -286억으로 쌍끌이가 아니라 기관 독주다.

2. 반도체는 대형주가 아니라 장비주 쪽에 이틀째 조건이 살아 있다. 한미반도체 +9.26%(외국인 +796억·기관 +509억), 원익IPS +9.33%, 주성엔지니어링 +6.13%(코스닥 외국인 +479억). 어제 무너졌던 자리에서 수급이 먼저 들어왔고 오늘 값이 나왔다. 169종목 중 146개 상승은 대형주 두 개가 만든 숫자가 아니다.

3. 항공사는 오늘 조건이 세 개 동시에 맞은 유일한 업종이다. 원화 강세(1,350.82원, 52주 최저권) + 유가 하락(브렌트 -1.92%) + 8종목 전수 상승. 대한항공은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분할 접근 가능 구간이며, 판정선은 유가 재상승 여부다.

4. 코스닥 로봇은 대장 한 종목으로만 접근한다. 로보티즈는 외국인·기관 순매수 양쪽 1위이고 두 주체 합이 거래량의 28.5%다. 레인보우로보틱스(+5.15%)와 로보스타, 클로봇도 외국인 명단에 있으나 금액 규모가 로보티즈의 10분의 1 이하다. 후발주로 내려갈 근거가 아직 없다.

5. 다음 거래일 첫 확인은 시총 1~5위다. 오늘 지수를 올린 건 폭이 아니라 이 다섯 종목이다. 이 다섯이 동시에 오르지 않는 날의 지수 상승은 오늘과 다른 성격이다.

Don't — 하지 말아야 할 것

1. 은행·보험 낙폭과대로 접근하지 마라. 어제 12종목 전수 상승했던 손해보험이 오늘 12개 중 11개 하락이다. 삼성화재 -5.56%, 흥국화재 -6.69%, 코리안리 -6.27%다. 어제 기관이 산 자리에 오늘 외국인이 순매도 1·2·3·8·12·16위로 매도를 얹었다. 이틀 하락이 아니라 하루 만에 방향이 뒤집힌 구조다. 외국인이 매도에서 빠질 때까지는 자리가 아니다.

2. 외국인 +4,796억을 시장 매수로 읽지 마라. 반도체 5종목을 빼면 -5,651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ETF 두 개를 702억 팔았다. 지수 방향에 베팅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외국인이 돌아왔다"는 문장은 오늘 데이터로 쓸 수 없다.

3. 대덕전자를 여덟 번째로 다시 보지 마라. 기관 순매도 1위 -484억, 외국인 +204억. 7거래일 연속 같은 구조다. 반도체 169종목 중 146개가 오른 날에 -2.07%다. 어제 이 자리에 "여섯 번째로 다시 보지 마라"고 썼고 그날 -6.70%였다. 업종이 통째로 뒤집혀도 이 종목만 안 바뀐다.

4. 정유주를 유가 대용으로 사지 마라. 오늘 브렌트는 -1.92%, WTI는 -1.91%다. 그런데 S-Oil +6.36%, SK이노베이션 +5.73%다. 상승 근거는 유가가 아니라 사우디 OSP가 +9.5달러에서 -2달러로 역전된 원가 구조와 해외 설비 차질에 따른 정제마진이다. OSP가 정상화되면 유가가 올라도 꺾인다.

5. 건강관리기술 +21.8%를 업종 강세로 읽지 마라. 13종목 중 3개가 하락했고 2위 상승률이 +5.14%다. 스카이랩스 +135% 한 종목의 숫자다. 업종 1위 표기만 보고 후발주로 들어가면 오르지 않은 10종목 중 하나를 사게 된다.

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한 묶음으로 보지 마라. SK하이닉스는 외국인 +5,118억·기관 +1,586억으로 쌍끌이이고, 삼성전자는 외국인 -286억·기관 +6,359억으로 반대 방향이다. 외국인이 산 삼성 계열은 보통주가 아니라 삼성전자우(+1,232억, +4.07%)다.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 등락률 차이가 1.87%p다. 두 주체가 다른 종목을 샀다.

7. 개인 -3조 7,229억을 항복 신호로 읽지 마라. 8월 12~14일 개인이 3거래일 연속 -3.19조, -2.74조, -1.98조를 팔았고 외국인이 +2.84조, +2.11조, +3.04조로 받았다. 그 다음 8월 19일 외국인은 -3.47조로 돌아섰다. 개인 매도의 크기 자체는 방향을 말하지 않는다. 받은 쪽이 며칠 유지하는지가 말한다.


14. 안팀장의 한 줄 평

"오늘 제일 먼저 볼 건 어제와 같은 산술이다. 어제 기관 순매수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715만 7,682주였고 그날 거래량이 65만 5,897주였다. 26.2배였다. 그래서 어제는 지수가 올라도 수급이 올랐다고 쓸 수 없었다. 오늘 같은 계산을 순매수 상위 전 종목에 돌렸다. 기관 삼성전자 249만주에 거래량 1,403만 1,862주, 17.7%다. 외국인 SK하이닉스 30만 9천주에 282만 7,725주, 10.9%다. 제일 큰 게 한미반도체 36.6%다. 하나도 100%를 안 넘는다. 체결 단가도 삼성전자 6,359억 나누기 249만주가 255,383원이고 종가가 255,500원이다. 117원 차이다. 어제 우리금융은 종가보다 4.5% 쌌다. 그건 블록 가격이었고 오늘 건 시장 가격이다. 그러니까 오늘 기관 1조 6,694억은 진짜다. 8월 들어 제일 큰 숫자다. 금융투자도 1조 1,870억인데 어제와 달리 상대할 블록이 없다. 프로그램 비차익도 어제 -4,040억에서 -1,930억이다. 어제 내가 3천억 아래로 와야 소강이라고 썼는데 왔다. 여기까지는 어제 적은 대로 맞았다. 두 번째, 그런데 어제 진짜라고 판정했던 로테이션은 하루를 못 갔다. 어제 손해보험 12종목이 전부 올랐다. 오늘 12개 중 11개가 내렸다. 삼성화재 -5.56, 흥국화재 -6.69, 코리안리 -6.27이다. 은행은 어제 11개 중 10개가 올랐는데 오늘 8개가 내렸다. 어제 79개 업종에서 1위 7위 8위였던 게 오늘 79위 77위 75위다. 어제 기관이 KB금융 660억 신한 510억 삼성화재 349억을 샀는데 오늘 외국인이 KB금융 -464억으로 순매도 1위, 우리금융 -418억 2위, 신한 -395억 3위다. 하루 들고 그 위로 매도가 얹혔다. 어제 내가 나흘째 이어지는지 보라고 썼는데 이틀째에서 끝났다. 세 번째, 여기가 오늘의 핵심이다. 어제와 오늘 중 오른 종목이 더 많았던 날은 어제다. 코스피200 상승 종목이 어제 129개였고 오늘 110개다. 19개 줄었다. 시총 상위 50도 어제 30개에서 오늘 28개다. 그런데 지수는 어제 +0.26%였고 오늘 +1.81%다. 7배다. 왜냐하면 시총 1위부터 5위가 전부 반도체고 전부 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2.20, SK하이닉스 +3.20, 삼성전자우 +4.07, SK스퀘어 +6.12, 삼성전기 +3.93이다. 어제 이 자리에 시총이 업종 지수를 지배한다고 썼는데 오늘은 시총이 시장 지수를 지배했다. 어제는 폭이 넓고 무게가 없었고 오늘은 폭이 좁아졌는데 무게가 실렸다. 넷째, 그러면 외국인 4,796억은 뭐냐. 열어보면 SK하이닉스 5,118, 삼성전기 1,971, SK스퀘어 1,330, 삼성전자우 1,232, 한미반도체 796이다. 다섯 개 합이 1조 447억이다. 4,796에서 1조 447을 빼면 나머지 코스피 전체가 -5,651억이다. 외국인은 시장을 산 게 아니라 종목을 바꿨다. KODEX 200을 -362억, TIGER 200을 -340억 팔았다. 지수 추종을 빼고 개별 반도체를 샀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오늘 외국인이 돌아왔다는 문장은 못 쓴다. 반면 기관은 반도체 다섯 개 1조 143억, ETF 세 개 2,214억 빼고도 나머지가 +4,337억이다. 기관은 넓게 샀고 외국인은 좁게 샀다. 다섯째, 오늘 제일 조용한 사건은 매도 쪽에 있다. 기관 순매도 상위 20개 중 8개가 인버스와 미국 ETF다. TIGER 미국S&P500 -425억, 나스닥100 커버드콜 -304억, 나스닥100 -256억, KODEX 미국나스닥100 -85억. 해외 ETF 합이 1,070억이다. 그리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 -156억, SOL SK하이닉스인버스2X -123억, 코스닥150선물인버스 -122억, KODEX 인버스 -105억이다. 인버스 합이 506억이다. 금액은 작다. 중요한 건 상위 20개 중 8개가 ETF고 그 8개가 전부 미국 지수 아니면 인버스라는 구성이다. 개별 종목을 팔아서 만든 순매도가 아니라 포지션을 접어서 만든 순매도다. SK하이닉스 인버스를 123억 정리하면서 현물을 1,586억 샀다. 같은 종목에 대한 방향을 하루에 뒤집은 거다. 어제 내가 인버스가 거래대금 3위 안에 다시 들면 하방 재개라고 썼는데, 재개가 아니라 청산이 나왔다. 여섯째, 반도체 소부장은 어제의 정확한 거울이다. 어제 169종목 중 141개가 내렸다. 오늘 18개가 내렸다. 내가 어제 100개 아래로 와야 반등 시작이라고 썼는데 18개다. 원익홀딩스 상한가, 인텍플러스 +16.72, 로체시스템즈 +13.85, 사피엔반도체 +13.45, 원익IPS +9.33이다. 어제 원익IPS가 -4.28%였고 내가 종목 수급이 시장 방향을 못 이겼다고 썼다. 오늘 시장 방향이 바뀌니까 그 수급이 하루 만에 값을 냈다. 다만 대덕전자만 예외다. 기관 -484억 순매도 1위에 외국인 +204억이다. 7거래일 연속 같은 구조고 오늘도 -2.07%다. 146개가 오른 날에 안 올랐다. 일곱째, 환율이 어제 질문에 답했다. 1,350.82원이고 장중 1,349.07원이다. 52주 최저를 사흘 연속 갈아치웠다. 어제 내가 1,350원 이탈이면 외국인 재유입 재료로 전환이라고 썼는데 이탈했고 외국인이 +4,796억으로 들어왔다. 뒤에 구조가 있다. 7월 경상수지가 420억 8천만달러로 역대 2위다. 한은이 지난달 27일 올해 전망을 2,500억에서 4,500억달러로 올렸다. 반도체 수출이 그 대부분이다. 오늘 시장이 산 것도 반도체다. 경상수지에서 원화 강세로, 외국인 유입으로, 반도체 매수로 가는 경로가 오늘 하루 안에 다 보였다. 여덟째, 유가는 꺾였다. 브렌트 95.39로 어제 97.26에서 1.92% 내렸다. WTI도 90.99다. 어제 내가 100달러까지 2.82%라고 썼는데 오늘 4.83%로 멀어졌다. 수입물가에서 금리로 가는 경로가 하루 물러났다. 그런데 석유와가스가 +5.26%로 3위고 17개 중 13개가 올랐다. S-Oil +6.36, SK이노 +5.73, GS +4.21, HD현대 +12.65다. 유가가 아니다. 사우디 아시아향 OSP가 7월 배럴당 +9.5달러에서 9월 -2달러로 뒤집혔고 해외 정제설비가 멈춰서 제품 가격이 올랐다. 판매가는 오르고 원가는 내렸다. 정제마진 얘기지 유가 얘기가 아니다. 그래서 정유주를 유가 대용으로 사면 반대로 맞는다. 아홉째, 항공사 8종목이 전부 올랐다. 한진칼 +9.12, 제주항공 +5.72, 진에어 +5.50, 대한항공 +3.60이다. 어제 내가 대한항공은 사흘째 수급은 맞는데 수익이 없다고 썼다. 브렌트 97달러에 항공 업종이 57위였다. 오늘은 원화가 강하고 유가가 내렸다. 두 조건이 같은 날 성립하는 유일한 업종이 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6거래일 연속이고 오늘 처음 값이 따라왔다. 열째, 코스닥은 투신이 만들었다. 기관 +1,609억 중 투신이 +1,295억이다. 80.5%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끝났다. 외국인도 +2,599억으로 8월 27일 이후 최대다. 비차익 프로그램이 어제 -1,362억에서 오늘 +2,841억이다. 그리고 종가 813.50으로 8월 21일 저점 801.94를 회복했다. 어제 내가 회복 실패면 8월 중순 구간이라고 썼는데 회복했다. 오늘 코스닥에서 제일 선명한 건 로보티즈다. 외국인 순매수 1위 764억, 기관 순매수 1위 452억. 양쪽 1위가 같은 종목이다. 두 주체 합이 거래량의 28.5%고 주가가 +22.54%다. 어제 알테오젠이 양쪽 순매도 1위였던 것의 정확한 반대다. 그 알테오젠은 오늘 외국인 +153억 기관 +79억으로 매수 전환하고 +1.94%다. 이틀 연속 쌍매도가 사흘로 안 갔다. 열한째, 그래도 착시는 남아 있다. 오늘 업종 1위가 건강관리기술 +21.8%인데 13종목 중 3개가 내렸고 2위 상승률이 +5.14%다. 스카이랩스 +135% 하나가 만든 숫자다. 어제는 오른 업종이 착시였고 그제는 안 빠진 업종이 착시였고 오늘은 1위 업종이 착시다. 자리만 계속 바뀐다. 정리하면 오늘은 이렇다. 수급은 진짜다. 블록 없이 기관 1조 6,694억이고 순매수 수량이 전부 거래량 안이다. 기관 순매도 상위 20개 중 8개가 인버스와 미국 ETF로 채워졌다. 반도체 소부장이 141개 하락에서 18개 하락으로 뒤집혔다. 여기까지는 어제 적은 판정 기준을 다 통과했다. 그런데 두 가지가 걸린다. 하나, 어제 진짜라고 인정한 금융 로테이션이 딱 하루 갔다. 오늘 반도체 로테이션도 같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둘, 오늘 상승은 폭이 아니라 무게다. 코스피200에서 오른 종목이 어제보다 19개 적은데 지수는 7배 올랐다. 시총 1~5위가 쉬면 그대로 멈춘다. 그러니까 다음 거래일에 볼 건 두 개다. 하나, 기관이 블록 없이 사흘째 사는지. 둘, 시총 상위 5개 없이도 코스피200 상승 종목이 110개를 지키는지. 둘 다 되면 오늘은 8월 내내 이어진 순매도 국면의 전환점이고, 시총 5개만 남고 폭이 무너지면 오늘은 반도체 다섯 종목이 만든 하루짜리 지수다."


15. 다음 거래일 체크리스트

확인 항목판단 기준
블록 없는 기관 순매수 사흘째?오늘 +1조 6,694억, 순매수 상위 10건 전부 거래량 이내(최대 36.6%), 체결 단가 종가 근접. 사흘째 같은 조건이면 8월 순매도 국면 종료 확정
코스피200 상승 110개어제 129개에서 -19개인데 지수는 +0.26% → +1.81%. 시총 1~5위 없이 110개를 지키는지가 폭 회복의 유일한 증거
시가총액 1~5위 동반 상승 유지?삼성전자 +2.20%, SK하이닉스 +3.20%, 삼성전자우 +4.07%, SK스퀘어 +6.12%, 삼성전기 +3.93%. 이 다섯이 갈리는 첫날이 오늘 상승의 성격을 결정한다
외국인 반도체 편중반도체 5종목 +1조 447억 / 나머지 -5,651억. 나머지가 플러스로 돌아서야 시장 매수
인버스·해외 ETF 청산 이어지는지인버스 4종 -506억, 미국 ETF 4종 -1,070억, 기관 순매도 상위 20 중 8개. 재매수로 돌아서면 오늘 상승의 절반은 되돌림 대상
금융 3개 업종 이틀째 하락?손해보험 1/12 상승, 은행 2/11 상승. 어제 전수 상승에서 하루 만에 반전. 사흘째 하락이면 로테이션 완전 소멸
삼성전자 두 주체 반대 방향 사흘째?오늘 외국인 -11만 5천주 / 기관 +249만주. 어제는 정반대. 어느 쪽이 먼저 방향을 접는지
SK하이닉스 외인소진율 50.45%어제 50.44%에서 반등. 3거래일 연속 하락이 멈췄다. 50% 붕괴 시나리오는 일단 후퇴
반도체 소부장 하락 18개어제 141개. 다시 50개 위로 올라가면 오늘 반등은 대형주 낙수효과에 불과
대덕전자 8거래일째?기관 -484억(순매도 1위) / 외국인 +204억, -2.07%. 7거래일 연속 동일 구조. 업종 146개 상승일에도 하락
대한항공 외국인 7거래일째?오늘 +437억·기관 +289억 쌍끌이, +3.60%. 6거래일 만에 처음 값이 따라왔다. 유가 재상승이 판정선
로보티즈 쌍끌이 이틀째?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 양쪽 1위, +22.54%, 두 주체 합 거래량의 28.5%. 하루 만에 끝나면 상한가 4종목 전부 되돌림 대상
코스닥 813.50, 8/21 저점 801.94 회복투신 +1,295억이 기관 순매수의 80.5%. 투신 매수가 끊기면 회복선 재이탈 위험
원/달러 1,350.82원 (장중 1,349.07원)52주 최저 3거래일 연속. 1,340원대 종가 안착이면 외국인 유입 구조화, 1,360원 회복이면 오늘 매수는 단기 환차익
미 10년물 4.760%장중 4.746~4.780. 4.75% 아래 종가 안착이 남은 조건. 4.82% 재돌파면 금리 고점 통과 시나리오 폐기
브렌트 95.39달러 / 사우디 OSP -2달러유가는 -1.92%로 꺾였는데 정유주는 급등. OSP 정상화 여부가 정유주의 진짜 변수. 유가만 보면 오판
프로그램 비차익 코스피 -1,930억 / 코스닥 +2,841억코스피는 소강 진입, 코스닥은 반전. 코스피 비차익이 플러스로 돌아서야 외국인 바스켓 매수 확인
개인 -3조 7,229억8월 12~14일 대량 매도 후 8월 19일 외국인 -3.47조 반전 전례. 받은 쪽이 사흘 유지하는지가 판정선
Fear & Greed 33 (Fear, 9/3 기준)지수 이틀 상승에도 40 아래 유지. 지수가 오르는데 심리가 안 오르면 되돌림 구간, 같이 오르면 추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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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4.61% 올랐고, 오른 종목은 71개 줄었다

코스피 6,995.39, +4.61%. 308.18포인트다. 그런데 오늘 오른 코스피 종목은 478개로, +1.64%였던 지난 금요일의 549개보다 71개 적다. 코스닥은 1,199개에서 833개로 366개 줄었다. 늘어난 건 코스피200 상승 종목 하나뿐이다. 110개에서 142개가 됐다. 거래량은 1.0% 늘었는데 거래대금은 22.8% 늘었다. 주당 평균 거래단가가 74,422원에서 90,508원이 됐다. 코스닥은 정반대로 거래량 +10.8%에 대금 -5.5%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2조 5,532억을 열면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SK스퀘어·삼성전자우 다섯 종목 합이 2조 5,533억이다. 나머지 코스피 전체의 순매수 합계가 0이다. 금요일 이 자리에 나머지가 플러스로 돌아서야 시장 매수라고 적었는데 나머지는 0이다. 기관 2조 6,491억 중 1,097억은 TIGER MSCI Korea TR 220만주인데 그날 정규장 거래량이 22,990주다. 96배다. 블록이다. 나머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전부 거래량 안에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금요일 -1,930억에서 오늘 +1조 6,278억으로 뒤집혔다. 79개 업종 중 코스피 상승률을 이긴 건 7개뿐이고, 은행 11종목은 10개가 올랐는데 1등이 +3.43%다. 원/달러는 1,340.5원으로 10원 가까이 내렸고, 미 10년물은 4.78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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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서 216.99포인트를 반납했고, 산 쪽은 전부 위에서 샀다

코스피는 장중 7,171.52까지 올라 칠천피를 회복했다가 6,954.52(-0.58%)로 끝났다. 고가 대비 216.99포인트, -3.03%다. 저가가 6,951.78인데 종가가 6,954.52다. 저가에서 2.74포인트 위에서 마쳤다. 어제는 고가에서 끝났고 오늘은 저가에서 끝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33천주 9,140억, 기관은 2,406천주 6,644억 샀다. 합이 1조 5,784억이다. 그런데 외국인 체결 단가가 274,235원, 기관이 276,127원이고 종가가 269,500원이다. 둘 다 종가보다 위에서 샀고 삼성전자는 -0.19%로 끝났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체결 단가 1,840,704원에 종가 1,793,000원이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은 6,316억인데 삼성전자 하나가 9,140억이다. 총액의 144.7%다. 삼성전자를 빼면 나머지가 마이너스다. 어제 이 자리에서 다섯 종목을 뺀 나머지가 플러스로 와야 시장 매수라고 적었는데 -1억에서 -2,970억으로 다시 벌어졌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3위였던 삼성전기는 오늘 외국인 -3,050억, 기관 -1,244억으로 양쪽 순매도 1위이고 -5.78%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478개에서 231개로 줄었다. 어제 적은 판정선 400개 아래다. 반도체 업종 하락 종목은 42개에서 127개가 됐다. 50개 문턱의 2.5배다. 그리고 어제 한국이 4.61% 오른 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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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1.79% 내렸는데 640개가 올랐다 — 두 종목이 109조를 지웠고 나머지 878개는 반대로 갔다

코스피 6,788.88(-1.79%). 그런데 코스피 상승 640개, 하락 238개다.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402개 많은 날 지수가 1.79% 내렸다. 어제는 정확히 반대였다 — 지수 +1.53%에 상승 317 대 하락 539. 78개 업종 중 65개가 올랐고, 267개 테마 중 204개가 올랐다. 삼성전자 -3.38%로 시총 52.56조, SK하이닉스 -4.45%로 56.24조가 사라졌다. 두 종목만 108.8조다. 삼성전자우·SK스퀘어·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다섯 종목 합계는 125.1조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78개 중 78위(-3.74%)인데 그 업종 안의 큐엠씨는 +9.59%, 젬백스는 +8.22%다. 프로그램 비차익이 1조 5,398억 순매도다. 기타법인은 1조 6,206억으로 7거래일 연속이고 누적 10조 1,913억을 넘겼다. 최근 5거래일 밴드는 1조 5,920억~1조 6,375억, 편차 2.83%다. 원/달러는 1,371.25원으로 52주 저점 1,370.61원에 0.64원까지 붙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종목 중 하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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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로 열어서 +0.46%로 닫았다 — 종가가 곧 장중 고가였고, 오른 종목은 여전히 123개 적다

코스피 6,820.02(+0.46%). 그런데 시가는 6,613.58로 전일 대비 -2.58% 갭 하락이었고 장중 저점은 6,547.76, -3.55%였다. 저점에서 종가까지 +4.16% 올렸고 종가 6,820.02는 장중 고가 6,820.10에서 0.08포인트 아래다. 사실상 최고점 마감이다. 그런데 상승 366개, 하락 489개다. 지수가 올랐는데 내린 종목이 123개 많다. 8월 27일 +1.53%에 317 대 539, 28일 -1.79%에 640 대 238, 오늘 +0.46%에 366 대 489 — 사흘 연속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다. 어제 두 종목에서 108.80조를 지웠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 32.91조를 되찾았다. 회복률 30.2%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6거래일 연속 함께 파는데 +1.27%다. 어제 쌍끌이 8종목 중 오늘까지 살아남은 것은 삼성전기와 SK이노베이션 둘뿐이고, 그 둘은 +2.60%와 +7.36%인 반면 깨진 여섯은 전부 마이너스다. 기타법인은 1조 5,790억으로 8거래일 연속, 누적 11조 7,703억이다. 원/달러 1,368.04원으로 52주 저점을 갱신했다. 8월 최종 성적은 코스피 +3.40%, 코스닥 +15.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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