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1.79% 내렸는데 640개가 올랐다 — 두 종목이 109조를 지웠고 나머지 878개는 반대로 갔다
코스피 6,788.88(-1.79%). 그런데 코스피 상승 640개, 하락 238개다.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402개 많은 날 지수가 1.79% 내렸다. 어제는 정확히 반대였다 — 지수 +1.53%에 상승 317 대 하락 539. 78개 업종 중 65개가 올랐고, 267개 테마 중 204개가 올랐다. 삼성전자 -3.38%로 시총 52.56조, SK하이닉스 -4.45%로 56.24조가 사라졌다. 두 종목만 108.8조다. 삼성전자우·SK스퀘어·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다섯 종목 합계는 125.1조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78개 중 78위(-3.74%)인데 그 업종 안의 큐엠씨는 +9.59%, 젬백스는 +8.22%다. 프로그램 비차익이 1조 5,398억 순매도다. 기타법인은 1조 6,206억으로 7거래일 연속이고 누적 10조 1,913억을 넘겼다. 최근 5거래일 밴드는 1조 5,920억~1조 6,375억, 편차 2.83%다. 원/달러는 1,371.25원으로 52주 저점 1,370.61원에 0.64원까지 붙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종목 중 하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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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1.79% 내렸는데 640개가 올랐다 — 두 종목이 109조를 지웠고 나머지 878개는 반대로 갔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8월 28일 (금)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828) 및 일자별 순매수 세부(금융투자·보험·투신·은행·기타금융·연기금등·기타법인), 종목별 순매매 상위 당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4종), 코스피·코스닥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거래대금, 업종별 시세 78개 전수, 테마별 시세 267개 전수, 개별 종목 투자자 매매동향 직접 검증 21종목,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Investing.com 거시지표, CNN Fear & Greed Index
어제 이 자리 마지막 줄에 이렇게 썼다. "상승/하락 종목수 317 대 539가 되돌아오는가."
되돌아왔다. 그것도 완전히. 오늘 코스피는 상승 640개, 하락 238개다.
그리고 지수는 **-1.79%**다.
| 8월 27일 (목) | 8월 28일 (금) | |
|---|---|---|
| 코스피 등락률 | +1.53% | -1.79% |
| 상승 종목 | 317 | 640 |
| 하락 종목 | 539 | 238 |
| 상승 업종 (78개 중) | 34 | 65 |
| 상승 테마 (267개 중) | 88 | 204 |
이틀 연속으로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 방향만 서로 뒤집힌 채로.
어제는 지수가 올랐는데 63%가 내렸다. 오늘은 지수가 내렸는데 73%가 올랐다. 같은 시장에서 이틀 연속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하나뿐이다. 지수를 움직이는 종목과 시장을 구성하는 종목이 분리돼 있다.
1. 오늘의 숫자 — 확정치
지수
| 지표 | 종가 | 전일 대비 | 장중 고 / 저 |
|---|---|---|---|
| 코스피 | 6,788.88 | -123.49 (-1.79%) | 6,901.78 / 6,780.13 |
| 코스닥 | 838.41 | +0.76 (+0.09%) | 840.85 / 829.59 |
| 코스피200 | 1,065.70 | -22.91 (-2.10%) | — |
코스피는 시가 6,846.54로 이미 갭 하락 출발했고, 장중 저점 6,780.13은 종가와 8.75포인트 차이다. 장 막판까지 저점 부근에서 마감했다는 뜻이다. 코스피200이 -2.10%로 코스피(-1.79%)보다 0.31%p 더 빠졌다. 대형주 구간이 지수보다 더 나빴다. 반면 코스닥은 +0.09%로 플러스 마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방향이 갈렸다.
이동평균 이격도
| 지표 | 종가 | 5일선 | 20일선 | 5일 이격 | 20일 이격 |
|---|---|---|---|---|---|
| 코스피 | 6,788.88 | 6,789.83 | 6,621.82 | -0.01% | +2.52% |
| 코스닥 | 838.41 | 828.68 | 819.00 | +1.17% | +2.37% |
| 코스피200 | 1,065.70 | 1,068.03 | 1,040.29 | -0.22% | +2.44% |
[!IMPORTANT] 코스피 종가가 5일선 아래 0.95포인트에 멈췄다. 이격도 -0.01%다. 이보다 정확히 5일선에 붙어 마감할 수는 없다. 코스피200은 어제 사흘 만에 5일선을 넘었고, 하루 만에 다시 내려왔다. 어제 +1.35% 위 → 오늘 -0.22% 아래. 어제 이 자리에 "되밟히면 오늘은 정책 뉴스가 만든 일회성 갭"이라고 썼다. 하루 만에 답이 나왔다. 코스닥만 5일선·20일선을 모두 지켰다.
등락 종목수 — 오늘의 핵심
| 시장 | 상한 | 상승 | 보합 | 하락 | 하한 | 상승:하락 |
|---|---|---|---|---|---|---|
| 코스피 | 2 | 640 | 32 | 238 | 0 | 2.69 대 1 |
| 코스닥 | 6 | 957 | 83 | 690 | 0 | 1.39 대 1 |
[!IMPORTANT] 코스피가 -1.79% 내린 날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402개 많다. 어제는 317 대 539로 하락이 222개 많았다. 이틀 사이 상승 종목이 323개 늘었는데 지수 방향은 3.32%p 뒤집혔다. 그리고 상한가가 코스피에서 2개, 코스닥에서 6개 나왔다. 지수가 1.79% 빠진 날 코스피 상한가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 시장의 성격을 보여준다.
수급 (억원, 네이버 확정치 bizdate 20260828)
| 시장 | 개인 | 외국인 | 기관계 | 기타법인 |
|---|---|---|---|---|
| 코스피 | +4,194 | -8,525 | -11,876 | +16,206 |
| 코스닥 | +979 | -942 | -30 | — |
기관계 세부 (코스피, 억원)
| 금융투자 | 보험 | 투신(사모) | 은행 | 기타금융 | 연기금등 |
|---|---|---|---|---|---|
| -2,874 | +244 | -9,224 | +5 | +202 | -229 |
기관계 -1조 1,876억 중 투신이 -9,224억으로 77.7%를 차지한다. 어제 -2,063억에서 4.5배로 확대됐다. 어제 기관계 플러스(+1,835억)를 혼자 만들었던 금융투자는 +4,933억에서 -2,874억으로 방향을 바꿨다. 연기금등은 -229억으로 어제(-1,429억)보다 매도폭이 줄었다. 오늘 기관 매도는 연기금이 아니라 투신이 만들었다.
프로그램 매매 — 오늘의 기계장치
| 시장 | 차익 | 비차익 | 전체 |
|---|---|---|---|
| 코스피 | +449 | -15,398 | -14,950 |
| 코스닥 | -6 | -929 | -935 |
[!IMPORTANT]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도가 1조 5,398억이다. 차익거래는 오히려 +449억 순매수다. 비차익은 선물과의 가격차를 노리는 거래가 아니라 바스켓 단위로 현물을 통째로 파는 거래다. 지수 구성 대형주가 일괄로 나갔다는 뜻이며, 이것이 오늘 지수와 종목수가 갈라진 기계적 원인이다. 같은 날 기타법인 순매수는 +1조 6,206억이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1조 5,398억)와 기타법인 매수(+1조 6,206억)의 차이는 808억, 5.0%다. 두 숫자가 서로를 거의 정확히 상쇄했다.
기타법인 — 7거래일 연속, 누적 10조 돌파
| 날짜 | 기타법인 (억원) |
|---|---|
| 8/19 | +1,759 |
| 8/20 | +10,539 |
| 8/21 | +10,931 |
| 8/24 | +16,375 |
| 8/25 | +15,920 |
| 8/26 | +15,994 |
| 8/27 | +15,948 |
| 8/28 | +16,206 |
| 7일 누적 | +101,913 (10조 1,913억) |
[!IMPORTANT] 최근 5거래일 밴드는 1조 5,920억 ~ 1조 6,375억이다. 최대-최소 편차 455억, 평균(1조 6,089억) 대비 2.83%다. 어제 4거래일 기준 편차는 2.85%였다. 하루가 더 쌓였는데 편차는 오히려 줄었다. 이 5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3.12%, +0.68%, +0.97%, +1.53%, -1.79%였다. 시황은 매일 달랐고 이 자금은 매일 같았다. 어제 이 자리에 "시황에 반응하지 않는 자금은 시황을 만들지도 않는다"고 썼다. 오늘 그 문장이 증명됐다. 1조 6,206억이 들어왔는데 지수는 -1.79%다.
거래대금
| 시장 | 거래량(천주) | 거래대금(백만원) |
|---|---|---|
| 코스피 | 292,615 | 21,637,450 (21조 6,374억) |
| 코스닥 | 475,373 | 4,977,396 (4조 9,774억) |
거시 지표
| 지표 | 현재 | 전일 대비 | 비고 |
|---|---|---|---|
| 원/달러 | 1,371.25 | -10.15 (-0.73%) | 52주 저점 1,370.61에 0.64원 |
| 미 10년물 | 4.684% | +0.012 | 52주 고점 4.748%에 0.064%p |
| WTI | $83.11 | -0.50% | 어제 82.43달러 → +0.83% |
| Fear & Greed | 58 | 어제 55 | Greed 구간, 3포인트 상승 |
[!IMPORTANT] 원/달러가 1,380원을 깼다. 어제 이 자리에 "1,380원을 깨면 외국인 수급과 방향이 다시 맞물린다"고 썼다. 깼는데 맞물리지 않았다. 원화가 0.73% 강세인 날 외국인은 코스피를 8,525억 순매도했다. 대신 환율은 다른 곳에서 작동했다. 화장품 +6.33%, 식품 +3.3%, 음료 +2.44% — 원화 강세 수혜 내수·소비재가 업종 상위를 채웠다.
2. 3계층 입체 분석
[Layer 1] 거시 — 금리가 지수를 눌렀고, 환율이 종목을 들었다
오늘 거시 지표 두 개가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작동했다.
첫째, 미 10년물 4.684%다. 52주 고점 4.748%까지 0.064%p 남았다. 장기금리는 할인율이고, 할인율이 오르면 가장 먼저 눌리는 것은 먼 미래 현금흐름에 밸류에이션이 걸려 있는 자산이다. 오늘 그 자리에 있던 것이 반도체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78개 중 78위, -3.74%다. 꼴찌다. 어제 엔비디아가 매출 962억 달러(+106%)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다음 날이다. 어제 그 실적에 반도체 업종은 +1.87%(11위)로 반응했고, 오늘은 -3.74%(78위)로 되돌렸다. 이틀 합산 -1.94%다.
실적이 좋았는데 이틀 뒤 마이너스라면, 그 자산의 가격을 정하고 있는 것은 실적이 아니라 금리다.
둘째, 원/달러 1,371.25원이다. -10.15원, -0.73%다. 52주 저점 1,370.61원에서 0.64원 위다. 사실상 1년래 최저 환율이다.
원화 강세는 수출 대형주에 불리하고 원화 기준 매출이 나오는 내수와 원재료 수입 비중이 큰 업종에 유리하다. 오늘 업종 상위가 정확히 그 구성이다.
| 순위 | 업종 | 등락률 | 성격 |
|---|---|---|---|
| 1위 |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 +7.4% | 유통·역직구 |
| 2위 | 기타금융 | +7.18% | 내수 금융 |
| 3위 | 화장품 | +6.33% | 소비재 |
| 4위 | 포장재 | +3.73% | 원재료 수입 |
| 6위 | 식품 | +3.3% | 원재료 수입 |
| 11위 | 음료 | +2.44% | 원재료 수입 |
오늘 시장을 만든 것은 뉴스가 아니라 두 개의 가격이다. 금리가 지수를 눌렀고, 환율이 종목을 들었다.
셋째, WTI는 83.11달러다. 어제 82.43달러에서 +0.83%다. 그런데 항공사 업종은 +2.5%(10위)로 올랐고, 해운사도 +1.38%(34위)로 함께 올랐다.
어제 이 자리에 "유가가 여기서 더 오르면 대한항공 논리의 근거 자체가 약해진다"고 썼다. 유가는 올랐고, 항공은 더 올랐다. 이틀 전까지 성립하던 유가-항공 역상관이 오늘 깨졌다. 항공을 움직인 건 유가가 아니라 환율이었다. 항공사는 달러 부채와 달러 연료비를 동시에 지는 대표적 원화 강세 수혜주다.
[Layer 2] 중기 — 지수를 만드는 종목이 시장에서 분리됐다
오늘 코스피 시총 상위에서 벌어진 일이다.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하루 시총 변동 |
|---|---|---|---|---|
| 삼성전자 | 257,000 | -3.38% | 1,502.5조 | -52.56조 |
| SK하이닉스 | 1,653,000 | -4.45% | 1,207.5조 | -56.24조 |
| 삼성전자우 | 186,800 | -3.86% | 149.9조 | -6.02조 |
| SK스퀘어 | 1,028,000 | -3.75% | 135.6조 | -5.28조 |
| 삼성바이오로직스 | 1,486,000 | -6.78% | 68.8조 | -5.00조 |
| 5종목 합계 | -125.10조 |
[!IMPORTANT]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하루에 108.80조가 사라졌다. 5종목 합계는 125.10조다. 같은 날 코스피에서 640개 종목이 올랐다. 시총 5위 삼성전기는 +2.60%로 2.69조가 늘었다. 이 시장에서 지수는 878개 종목의 평균이 아니다. 두 종목의 가격이다.
수급도 정확히 같은 그림이다.
| 종목 | 외국인 (억원) | 기관 (억원) | 합계 |
|---|---|---|---|
| SK하이닉스 | -2,995 | -13,636 | -16,631 |
| 삼성전자 | -5,003 | -4,273 | -9,276 |
| 삼성전자우 | -1,537 | -292 | -1,829 |
| 3종목 합계 | -9,535 | -18,201 | -27,736 |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총액이 8,525억인데, 이 3종목에서만 9,535억을 팔았다. 외국인은 나머지 코스피 종목 전체에서는 순매수(+1,010억)였다는 뜻이다. 기관도 마찬가지다. 기관계 -1조 1,876억인데 3종목 매도가 -1조 8,201억이다. 나머지에서는 +6,325억 순매수다.
이것이 오늘 시장의 전부다. 외국인도 기관도 시장을 판 게 아니라 반도체 대형주를 팔았다.
SK하이닉스 기관 순매도 1조 3,636억은 오늘 기관계 매도의 단일 최대 항목이며, 투신 순매도 9,224억과 같은 축에 있다.
외국인 보유율 변화 (5거래일)
| 종목 | 8/21 | 8/28 | 변화 | 5일 누적 수량 |
|---|---|---|---|---|
| SK하이닉스 | 51.05% | 50.60% | -0.45%p | -272만 주 (5일 연속 순매도) |
| 삼성전자 | 46.87% | 46.72% | -0.15%p | -991만 주 |
| 삼성전기 | 37.41% | 37.85% | +0.44%p | +26.7만 주 (4일 연속 순매수) |
SK하이닉스 외국인 순매도는 오늘로 5거래일 연속이다. 어제 체크리스트에 "5일째로 이어지는가"를 적었고, 이어졌다. 보유율 50.60%는 50% 방어선까지 0.60%p 남았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는 정반대다.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보유율 +0.44%p, 주가 1,318,000원 → 1,421,000원(+7.81%). 반도체 안에서 메모리에서 기판·부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오늘 외국인 순매수 1위(1,854억)와 기관 순매수 1위(970억)가 모두 삼성전기다.
[Layer 3] 단기 — 업종 꼴찌 안에서 +9.59%가 나왔다
오늘 시장 구조를 한 장으로 보여주는 것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다.
| 구분 | 종목 | 등락률 |
|---|---|---|
| 업종 순위 | 78위 / 78개 | -3.74% |
| 업종 내 상승 1위 | 큐엠씨 | +9.59% |
| 2위 | 젬백스 | +8.22% |
| 3위 | 티엘엔지니어링 | +8.09% |
| 4위 | 피델릭스 | +7.80% |
| 5위 | 케이씨 | +5.95% |
| 업종 지수를 만든 종목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4.45% / -3.38% |
꼴찌 업종 안에서 +9.59%가 나온다. 업종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이고, 그 가중치의 대부분을 두 종목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가 무너졌다"는 문장은 오늘 시장에서 정확하지 않다. 무너진 것은 반도체 대형주 두 개다.
오늘 실제로 자금이 들어간 곳은 K뷰티다.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외국인(주) | 기관(주) | 판정 |
|---|---|---|---|---|---|
| 아로마티카 | 10,110 | +14.11% | — | — | 업종 내 1위 |
| 한국콜마 | 161,700 | +10.91% | -27,846 | +52,316 | 기관 독주 |
| 코스메카코리아 | 153,900 | +10.72% | — | — | — |
| 브이티 | 13,540 | +10.71% | — | — | — |
| 에이블씨엔씨 | 12,670 | +10.27% | — | — | — |
| 에이피알 | 461,500 | +6.21% | -18,995 | +59,367 | 기관 독주 |
| 아모레퍼시픽 | 150,600 | +5.76% | +129,492 | +140,361 | 쌍끌이 |
| 실리콘투 (코스닥) | 53,300 | +8.44% | +85,198 | +26,806 | 쌍끌이 |
재료는 글로벌 화장품 ODM 산업의 북미·유럽 선진시장 확장 기대다. 특정 공시나 실적 발표가 아니라 업종 전반의 전망이 한꺼번에 반영된 형태다.
[!IMPORTANT] 어제 이 자리에서 "실리콘투 외국인 보유율 하루 점프의 성격이 다음날 거래로 드러난다"고 적었다. 오늘 드러났다. 실리콘투는 +8.44%, 외국인 +8만 5,198주 / 기관 +2만 6,806주로 쌍끌이 전환했다. 어제 기관이 378만 주를 팔고 외국인이 356만 주를 받은 자리에서, 오늘은 양쪽이 같은 방향으로 섰다. 보유율은 11.70% → 11.83%다.
오늘 개별 검증으로 확인한 쌍끌이 (외국인·기관 순매수 동시 확인)
| 종목 | 등락률 | 외국인(주) | 기관(주) | 비고 |
|---|---|---|---|---|
| 삼성전기 | +2.60% | +129,656 | +67,280 | 양쪽 순매수 1위, 4일 연속 |
| 한화생명 | +8.58% | +2,176,445 | +813,696 | 오늘 최대 수량 |
| 대한항공 | +1.77% | +818,873 | +488,888 | 3거래일 연속 쌍끌이 |
| SK이노베이션 | +4.38% | +350,648 | +128,398 | 정유 테마 +6.13% |
| 두산에너빌리티 | +2.68% | +80,189 | +817,147 | 기관 순매수 3위 |
| 아모레퍼시픽 | +5.76% | +129,492 | +140,361 | 화장품 |
| 파마리서치 (코스닥) | +6.71% | +55,894 | +26,946 | 코스닥 양쪽 상위 |
| 알테오젠 (코스닥) | +2.73% | +76,875 | +98,631 | 코스닥 양쪽 상위 |
| LS ELECTRIC | -2.28% | +15,274 | +30,050 | 수급 유지, 주가 하락 |
| 가온전선 | -3.55% | +13,882 | +13,064 | 수급 유지, 주가 하락 |
| 농심 | +5.50% | +4,453 | +10,312 | 식품 |
| KODEX 200선물인버스2X | — | +250억 | +335억 | 하락 배팅 쌍끌이 |
[!IMPORTANT] 어제의 쌍끌이 6종목 중 오늘 유지된 것은 삼성전기·LS ELECTRIC·가온전선 셋이다. 3/6, 50%다. 8월 25일 0/2, 26일 1/4, 27일 1/7이었다. 나흘 만에 유지율이 처음으로 25%를 넘었다. 다만 유지된 셋 중 둘(LS ELECTRIC -2.28%, 가온전선 -3.55%)은 주가가 내렸다. 수급이 유지돼도 가격은 따라오지 않았다. 그리고 외국인·기관이 함께 산 목록 안에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들어 있다. 외국인 +250억, 기관 +335억이다. 기관은 같은 날 KODEX 인버스도 +218억 순매수하면서 KODEX 레버리지를 -433억 순매도했다. 방향은 하나로 정리돼 있다.
3.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1. 원/달러 1,370원 하향 이탈. 52주 저점 1,370.61원까지 0.64원이다. 이 선을 깨면 1,300원대 진입이며, 원화 강세 수혜 내수·소비재의 오늘 흐름이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라 국면이 된다.
2. 코스피 5일선 6,789.83 회복. 종가가 0.95포인트 아래다. 하루 만에 되찾으면 오늘 하락은 프로그램 비차익 1조 5,398억이 만든 기계적 조정으로 확정된다.
3. SK하이닉스 외국인 순매도 중단. 5거래일 연속이고 보유율 50.60%다. 여기서 매수 전환하면 지수의 최대 하방 압력 하나가 사라진다.
결정적 하방 트리거
1. 미 10년물 4.748% 돌파. 52주 고점까지 0.064%p다. 오늘 반도체 -3.74%를 만든 것이 금리라면, 신고가는 같은 압력의 강화를 뜻한다.
2.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율 50% 붕괴. 0.60%p 남았고 5거래일 동안 0.45%p가 빠졌다. 현재 속도면 일주일 내 도달 가능한 거리다.
3. 기타법인 매수 종료. 7거래일 연속, 누적 10조 1,913억이다. 최근 5일 편차 2.83%는 이 자금이 시황이 아니라 일정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이며, 일정은 반드시 끝난다. 끝나는 날 코스피에서 하루 1조 6,000억의 매수 주체가 사라진다.
4.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 지속. 오늘 -1조 5,398억이다. 이 규모가 이틀 연속이면 대형주 바스켓 청산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다.
시장 온도
Fear & Greed 58(Greed). 어제 55에서 3포인트 올랐다.
지수가 -1.79% 빠진 날 이 지표가 오른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 지수는 미국 시장을 본다. 국내 체감에 더 가까운 숫자는 코스피 종목의 73%가 오른 쪽이다. 오늘 시장의 실제 온도는 지수보다 훨씬 따뜻했고, 그 온도를 못 느낀 사람은 시총 상위 두 종목을 들고 있던 사람이다.
4. 오늘의 매매 전략
✅ Do
1. 오늘 하락을 "시장 하락"으로 읽지 말고 종목별로 확인하라. 코스피 640개가 올랐다. 하락은 238개다. 계좌가 오늘 마이너스라면 그건 시장 때문이 아니라 시총 상위 5종목(-125.10조)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코스피 종목을 무작위로 들고 있었다면 오늘은 73% 확률로 플러스였다. 지수와 계좌가 반대로 움직인 날은 계좌 쪽이 시장의 실제 모습이다.
2. 삼성전기는 반도체 안의 유일한 반대 방향이다 — 4일 연속 외국인 매수를 근거로 쓰라. +2.60%, 1,421,000원. 외국인 +12만 9,656주로 코스피 순매수 1위(1,854억), 기관 +6만 7,280주로 순매수 1위(970억). 양쪽 리스트 모두 1위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보유율은 37.41% → 37.85%(+0.44%p)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보유율은 -0.45%p다. 정확히 반대 부호이며 크기까지 비슷하다. 이건 반도체를 파는 게 아니라 반도체 안에서 갈아타는 자금이다. 5일간 주가는 +7.81%다.
3. 대한항공은 3거래일 연속 쌍끌이다 — 유가 논리를 버리고 환율 논리로 바꿔라. +1.77%, 28,700원. 외국인 +81만 8,873주 / 기관 +48만 8,888주. 8월 26·27·28일 사흘 연속 쌍끌이다. 어제까지 이 종목의 근거는 "유가 하락"이었고 오늘 유가는 83.11달러로 올랐는데 주가는 더 올랐다. 근거가 바뀐 것이다. 원/달러 1,371.25원, 52주 저점 0.64원 앞이다. 항공사는 달러 부채와 달러 연료비를 함께 지므로 지금 국면에서는 환율이 유가보다 큰 변수다. 항공사 업종은 +2.5%(10위)로 함께 올랐다.
4. K뷰티는 "쌍끌이"와 "기관 독주"를 구분해서 접근하라. 화장품 업종 +6.33%(3위)이고 업종 내 5종목이 +10% 이상이다. 그런데 수급은 갈린다.
- 쌍끌이: 아모레퍼시픽(+5.76%, 외국인 +12.9만 / 기관 +14.0만), 실리콘투(+8.44%, 외국인 +8.5만 / 기관 +2.7만)
- 기관 독주: 한국콜마(+10.91%, 외국인 -2만 7,846주 순매도), 에이피알(+6.21%, 외국인 -1만 8,995주 순매도)
오늘 가장 많이 오른 두 종목에서 외국인은 팔았다. 등락률로 순위를 매기면 한국콜마·에이피알이 위지만, 수급의 질로 매기면 아모레퍼시픽·실리콘투다. 재료가 개별 실적이 아니라 "업종 전망"인 국면에서는 수급 쪽을 따라가는 편이 안전하다.
5. 코스피 5일선 6,789.83을 다음 거래일의 단일 기준으로 삼아라. 종가 6,788.88, 이격 -0.01%다. 0.95포인트 아래다. 이보다 명확한 판정선은 없다. 회복하면 오늘은 프로그램 비차익이 만든 기계적 하락이고, 이탈이 확대되면 20일선 6,621.82까지 2.52%가 열려 있다.
❌ Don't
1. "반도체가 무너졌다"고 읽고 반도체 전체를 정리하지 마라.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 -3.74%는 78개 중 78위다. 그런데 같은 업종 안에서 큐엠씨 +9.59%, 젬백스 +8.22%, 티엘엔지니어링 +8.09%, 피델릭스 +7.80%, 케이씨 +5.95%다. 업종 지수는 시총 가중이고, SK하이닉스(-4.45%)와 삼성전자(-3.38%)가 그 가중치의 대부분이다. 오늘 내린 건 업종이 아니라 두 종목이다. 업종 등락률을 종목 판단에 그대로 대입하면 오늘 오른 종목을 판다.
2. SK하이닉스 -4.45%를 저가 매수 자리로 읽지 마라.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도, 5일 누적 -272만 주, 보유율 51.05% → 50.60%(-0.45%p)다. 오늘은 기관이 -79만 6,000주, 1조 3,636억을 팔았다. 코스피 기관 순매도 1위이고, 오늘 기관계 순매도 총액(-1조 1,876억)보다 큰 금액이다. 어제 +2.49% 반등 때도 양쪽이 팔았고, 오늘 -4.45%에도 양쪽이 팔았다.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이틀 동안 방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50% 보유율까지 0.60%p다.
3. 삼성전자 261,500원 지지선은 이미 무효다. 어제 이 자리에 "261,500원이 다음 지지 확인선"이라고 썼다. 오늘 257,000원(-3.38%)으로 4,500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지지는 실패했다. 외국인이 -192만 7,155주로 이틀 연속 순매수를 하루 만에 되돌렸고, 기관도 -165만 2,437주다. 8월 25일 종가와 같은 257,000원이며, 이 아래는 8월 24일 -8.70% 급락 구간이다.
4. 어제의 1등을 오늘 사지 마라 — 나흘 연속 같은 답이다.
| 업종 | 8/27 순위·등락 | 8/28 순위·등락 |
|---|---|---|
| 전기장비 | 1위 +10.3% | 71위 -0.66% |
| 전기제품 | 2위 +6.44% | 65위 +0.01% |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11위 +1.87% | 78위 -3.74% |
| 생명보험 | 65위 -1.35% | 40위 +1.0% |
트럼프 전력비상사태 행정명령이 만든 어제의 +10.3%는 하루 만에 -0.66%가 됐다. HD현대일렉트릭 -0.85%, LS ELECTRIC -2.28%, 가온전선 -3.55%다. 어제 +25.00%였던 가온전선은 오늘 -3.55%다. 8월 25일, 26일, 27일, 28일 나흘 연속으로 전날 업종 1위가 다음 날 무너졌다. 오늘 1위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7.4%)와 3위 화장품(+6.33%)을 다음 거래일 아침에 따라가는 것도 같은 자리다.
5. 기타법인 1조 6,206억을 바닥 신호로 읽지 마라 — 오늘 그 돈이 들어왔는데 -1.79%다. 7거래일 연속, 누적 10조 1,913억이다. 최근 5거래일 편차는 2.83%다. 그 5일 동안 지수는 -3.12%, +0.68%, +0.97%, +1.53%, -1.79%였다. 이 자금은 시황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시황을 만들지도 못한다. 오늘 1조 6,206억이 들어온 날 지수가 -1.79%인 것이 증거다. 이 돈은 하방을 늦추는 쿠션이지 방향을 만드는 힘이 아니며, 정해진 일정이 끝나면 시황과 무관하게 사라진다.
6. 프로그램 비차익 -1조 5,398억을 무시하지 마라. 차익거래는 +449억 순매수인데 비차익만 -1조 5,398억이다. 차익과 비차익이 반대 방향이라는 건 선물-현물 괴리 때문이 아니라 현물 바스켓 자체를 줄이는 결정이 있었다는 뜻이다. 오늘 시총 상위 5종목에서 125.10조가 사라진 것과 같은 사건이다. 이 숫자가 다음 거래일에도 1조원대 순매도면 대형주 구간의 조정은 하루짜리가 아니다.
7. 인버스 ETF를 "남들이 사니까" 따라 사지 마라 — 다만 오늘은 성격이 다르다. 외국인 +250억, 기관 +335억으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양쪽이 함께 샀다. 기관은 KODEX 인버스도 +218억 순매수했고 KODEX 레버리지는 -433억 순매도했다. 어제까지는 인버스와 레버리지가 같은 화면에서 엇갈렸는데 오늘은 방향이 한쪽으로 정리됐다. 이것은 참고 지표이지 매매 신호가 아니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을 사는 것과, 640개가 오른 시장에서 종목을 고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오늘 인버스를 샀다면 방향은 맞았지만 시장의 73%와 반대편에 선 것이다.
8. 코스닥이 +0.09%라고 코스닥 종목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승 957 대 하락 690이다. 상한가가 6개 나왔다. 지수는 거의 안 움직였는데 모아데이타 +30.00%, 코이즈 +29.98%, 에이에프더블류 +29.97%, 캔버스엔 +29.92%, 에스피소프트 +29.90%, 지구홀딩스 +29.77%다. 어제 상한가였던 코이즈가 오늘도 상한가인 반면, 어제 -11.44%였던 모아데이타가 오늘 상한가다. 이 시장에서 지수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코스닥 외국인은 -942억, 기관은 -30억으로 양쪽 다 순매도였다.
5. 안팀장의 한 줄 평
"코스피는 -1.79% 내렸다. 그런데 오른 종목은 640개고 내린 종목은 238개다. 오른 게 402개 많다. 어제는 정확히 반대였다. 지수가 +1.53%인데 317개가 오르고 539개가 내렸다. 이틀 연속으로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를 가리켰는데, 그 반대의 방향까지 서로 뒤집혔다. 78개 업종 중 65개가 올랐고 267개 테마 중 204개가 올랐다. 그런데 지수는 1.79% 빠졌다. 이유는 두 종목이다. 삼성전자가 -3.38%로 52.56조를, SK하이닉스가 -4.45%로 56.24조를 지웠다. 둘이 108.80조다. 삼성전자우,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다섯이면 125.10조다. 같은 날 삼성전기는 +2.60%로 2.69조가 늘었다. 이 시장에서 지수는 878개의 평균이 아니라 두 종목의 가격이다. 수급을 뜯으면 더 명확하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25억을 팔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 세 종목에서만 9,535억을 팔았다. 나머지 전체에서는 1,010억 순매수다. 기관은 1조 1,876억을 팔았는데 같은 세 종목에서 1조 8,201억을 팔았다. 나머지에서는 6,325억 순매수다. 외국인도 기관도 시장을 판 게 아니다. 반도체 대형주를 팔았다. SK하이닉스 하나에서 기관이 1조 3,636억을 팔았다. 기관계 전체 순매도보다 큰 금액이다. 그래서 기관 세부에서 투신이 9,224억 순매도로 튀어나온다. 어제 2,063억에서 4.5배다. 그리고 프로그램 비차익이 1조 5,398억 순매도다. 차익은 오히려 449억 순매수다. 선물 때문이 아니라 현물 바스켓을 통째로 줄인 것이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78개 중 78위, -3.74%다. 꼴찌다. 그런데 그 꼴찌 업종 안에서 큐엠씨가 +9.59%, 젬백스가 +8.22%, 티엘엔지니어링이 +8.09%다. 업종 지수는 시총 가중이고 그 가중치를 두 종목이 쥐고 있다. 반도체가 무너진 게 아니라 반도체 대형주 둘이 무너진 거다. 어제 엔비디아가 매출 962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넘었다. 어제 반도체는 +1.87%였고 오늘 -3.74%다. 이틀 합쳐 -1.94%다. 실적이 좋았는데 이틀 뒤 마이너스면 가격을 정하는 건 실적이 아니라 금리다. 미 10년물이 4.684%로 52주 고점 4.748%까지 0.064%p 남았다. 반면 원/달러는 1,371.25원이다. 10.15원 내렸고 52주 저점 1,370.61원까지 0.64원이다. 1,380원을 깼다. 어제 이 자리에 1,380원을 깨면 외국인 수급과 맞물린다고 썼다. 깼는데 안 맞물렸다. 대신 다른 데서 작동했다. 업종 1위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7.4%, 2위 기타금융 +7.18%, 3위 화장품 +6.33%, 6위 식품 +3.3%. 전부 원화 강세 수혜 내수다. 금리가 지수를 눌렀고 환율이 종목을 들었다. 화장품에서는 수급이 갈린다. 한국콜마가 +10.91%로 가장 많이 올랐는데 외국인은 2만 7,846주를 팔았다. 에이피알 +6.21%도 외국인은 1만 8,995주 순매도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5.76%는 외국인 12만 9,492주, 기관 14만 361주 쌍끌이다. 실리콘투는 +8.44%에 외국인 8만 5,198주, 기관 2만 6,806주로 쌍끌이 전환했다. 어제 이 종목 보유율이 하루에 뛴 게 뭐냐고 적었는데 오늘 답이 나왔다. 양쪽이 같은 방향으로 섰다. 대한항공은 사흘 연속 쌍끌이다. 외국인 81만 8,873주, 기관 48만 8,888주다. 유가는 83.11달러로 올랐는데 주가는 +1.77%다. 어제까지 이 종목 근거가 유가 하락이었는데 그 논리가 오늘 깨졌고 대신 환율이 들어왔다. 근거가 바뀌면 종목도 다시 봐야 한다. 삼성전기는 오늘 시장의 유일한 반대 부호다. 외국인 순매수 1위 1,854억, 기관 순매수 1위 970억. 양쪽 리스트 모두 1위다. 외국인 4거래일 연속 매수, 보유율 37.41%에서 37.85%로 0.44%p 늘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51.05%에서 50.60%로 0.45%p 줄었다. 부호가 반대고 크기가 같다. 반도체를 파는 게 아니라 반도체 안에서 메모리에서 기판으로 갈아타는 중이다. 어제 쌍끌이 6종목 중 셋이 살아남았다. 50%다. 나흘 만에 처음 25%를 넘겼다. 그런데 살아남은 셋 중 LS ELECTRIC은 -2.28%, 가온전선은 -3.55%다. 수급이 유지돼도 가격은 안 왔다. 그리고 오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목록에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있다. 외국인 250억, 기관 335억이다. 기관은 KODEX 인버스도 218억 사면서 KODEX 레버리지를 433억 팔았다. 방향이 하나로 정리됐다. 기타법인은 1조 6,206억이다. 7거래일 연속이고 누적 10조 1,913억이다. 최근 5일 밴드가 1조 5,920억에서 1조 6,375억, 편차 2.83%다. 어제 4일 기준 2.85%였는데 하루가 더 쌓였는데 편차가 줄었다. 그 5일 동안 지수는 -3.12%, +0.68%, +0.97%, +1.53%, -1.79%였다. 시황이 이렇게 달랐는데 금액이 안 변한다. 어제 이 자리에 시황에 반응 안 하는 돈은 시황을 만들지도 못한다고 썼다. 오늘 증명됐다. 1조 6,206억이 들어온 날 지수가 -1.79%다. 어제의 1등은 오늘도 무너졌다. 전기장비가 1위 +10.3%에서 71위 -0.66%다. 가온전선은 +25.00%에서 -3.55%다. 나흘 연속 같은 결과다. 코스피 종가는 6,788.88이고 5일선은 6,789.83이다. 0.95포인트 아래, 이격 -0.01%다. 이보다 정확한 판정선은 없다. 코스피200은 어제 사흘 만에 5일선을 넘었는데 하루 만에 되밟혔다. 어제 되밟히면 일회성 갭이라고 썼고, 되밟혔다. 정리하면 오늘 시장은 이렇다. 시장은 올랐고 지수는 내렸다. 계좌가 마이너스면 시장 때문이 아니라 시총 상위 두 종목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스피 종목을 아무거나 들고 있었으면 오늘 73% 확률로 플러스였다."
6. 다음 거래일 체크리스트
| 확인 항목 | 판단 기준 |
|---|---|
| 코스피 5일선 6,789.83 | 종가 6,788.88, 0.95포인트 아래다. 하루 만에 회복하면 오늘은 프로그램이 만든 기계적 하락이고, 이탈 확대면 20일선 6,621.82까지 2.52% |
| 상승/하락 종목수 | 640 대 238이 유지되는가. 이틀 연속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였다. 셋째 날에도 반대면 이 시장의 구조 자체가 그렇다는 뜻 |
| 프로그램 비차익 -1조 5,398억 | 이틀 연속 1조원대 순매도인가. 차익은 +449억으로 반대였다. 이 조합이 반복되면 대형주 바스켓 청산이 진행 중 |
| SK하이닉스 외국인 | 5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6일째로 이어지는가. 보유율 50.60%, 50% 방어선까지 0.60%p |
| SK하이닉스 기관 | 오늘 -79만 6,000주 / -1조 3,636억. 기관계 전체 순매도보다 큰 단일 종목 매도가 반복되는가 |
| 삼성전자 257,000원 | 261,500원 지지는 실패했다. 이 아래는 8월 24일 -8.70% 급락 구간.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하루 만에 되돌린 것이 이어지는가 |
| 삼성전기 |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5일째인가. 보유율 37.85%. SK하이닉스와 부호가 반대이고 크기가 같은 흐름이 유지되는지가 반도체 내 로테이션의 확인점 |
| 기타법인 순매수 | 1조원대 8일 연속인가. 7일 누적 10조 1,913억. 5일 밴드 1조 5,920억~1조 6,375억, 편차 2.83% |
| 투신 -9,224억 | 어제 -2,063억에서 4.5배로 확대됐다. 기관 매도의 주체가 투신 단독인 구조가 이어지는가 |
| 원/달러 1,371.25 | 52주 저점 1,370.61까지 0.64원. 깨면 1,300원대 진입이고, 오늘 내수·소비재 강세가 국면이 되는지가 여기 걸려 있다 |
| 미 10년물 4.684% | 52주 고점 4.748%까지 0.064%p. 신고가면 반도체 밸류에이션 압력이 강화된다 |
| 오늘의 쌍끌이 8종목 | 삼성전기·한화생명·대한항공·SK이노베이션·두산에너빌리티·아모레퍼시픽·파마리서치·알테오젠. 어제 유지율 3/6(50%)을 넘는가 |
| 대한항공 | 3거래일 연속 쌍끌이. 유가 83.11달러에서도 올랐다. 근거가 유가에서 환율로 바뀐 것이 유지되는지 확인 |
| 화장품 업종 +6.33% | 나흘 연속 "어제의 1등이 무너지는" 패턴의 예외가 되는가. 한국콜마·에이피알은 외국인 순매도였다는 점을 함께 볼 것 |
| KODEX 200선물인버스2X | 외국인 +250억 / 기관 +335억 쌍끌이. 기관이 레버리지를 -433억 팔면서 인버스를 산 방향이 이틀 연속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