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로 열어서 +0.46%로 닫았다 — 종가가 곧 장중 고가였고, 오른 종목은 여전히 123개 적다
코스피 6,820.02(+0.46%). 그런데 시가는 6,613.58로 전일 대비 -2.58% 갭 하락이었고 장중 저점은 6,547.76, -3.55%였다. 저점에서 종가까지 +4.16% 올렸고 종가 6,820.02는 장중 고가 6,820.10에서 0.08포인트 아래다. 사실상 최고점 마감이다. 그런데 상승 366개, 하락 489개다. 지수가 올랐는데 내린 종목이 123개 많다. 8월 27일 +1.53%에 317 대 539, 28일 -1.79%에 640 대 238, 오늘 +0.46%에 366 대 489 — 사흘 연속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다. 어제 두 종목에서 108.80조를 지웠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 32.91조를 되찾았다. 회복률 30.2%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6거래일 연속 함께 파는데 +1.27%다. 어제 쌍끌이 8종목 중 오늘까지 살아남은 것은 삼성전기와 SK이노베이션 둘뿐이고, 그 둘은 +2.60%와 +7.36%인 반면 깨진 여섯은 전부 마이너스다. 기타법인은 1조 5,790억으로 8거래일 연속, 누적 11조 7,703억이다. 원/달러 1,368.04원으로 52주 저점을 갱신했다. 8월 최종 성적은 코스피 +3.40%, 코스닥 +15.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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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로 열어서 +0.46%로 닫았다 — 종가가 곧 장중 고가였고, 오른 종목은 여전히 123개 적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8월 31일 (월)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831) 및 일자별 순매수 세부(금융투자·보험·투신·은행·기타금융·연기금등·기타법인), 종목별 순매매 상위 당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8종), 코스피·코스닥·코스피200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거래대금, 업종별 시세 79개 전수, 테마별 시세 266개 전수, 개별 종목 투자자 매매동향 직접 검증 20종목, 시가총액 상위 19종목, Investing.com 거시지표, CNN Fear & Greed Index
어제 이 자리 체크리스트 첫 줄에 이렇게 썼다. "코스피 5일선 6,789.83 — 하루 만에 회복하면 오늘은 프로그램이 만든 기계적 하락이다."
회복했다. 종가 6,820.02, 5일선 6,814.44. 위로 0.08%다.
그리고 프로그램 비차익은 -1조 5,398억에서 -2,718억으로 82.4% 줄었다.
어제의 하락은 기계였다. 답이 나왔다.
그런데 오늘 시장은 그 답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 8/27 (목) | 8/28 (금) | 8/31 (월) | |
|---|---|---|---|
| 코스피 등락률 | +1.53% | -1.79% | +0.46% |
| 상승 종목 | 317 | 640 | 366 |
| 하락 종목 | 539 | 238 | 489 |
| 지수와 종목수 방향 | 반대 | 반대 | 반대 |
사흘 연속이다. 어제 이 자리에 "셋째 날에도 반대면 이 시장의 구조 자체가 그렇다는 뜻"이라고 썼다.
셋째 날에도 반대였다.
1. 오늘의 숫자 — 확정치
지수 — 하루 안에 벌어진 일
| 지표 | 시가 | 저가 | 고가 | 종가 | 전일 대비 |
|---|---|---|---|---|---|
| 코스피 | 6,613.58 | 6,547.76 | 6,820.10 | 6,820.02 | +31.14 (+0.46%) |
| 코스피200 | 1,036.58 | 1,025.92 | 1,071.88 | 1,071.85 | +6.15 (+0.58%) |
| 코스닥 | 821.67 | 805.14 | 835.50 | 834.29 | -4.12 (-0.49%) |
[!IMPORTANT] 코스피 시가 6,613.58은 전일 종가 6,788.88 대비 -175.30포인트, -2.58% 갭 하락이다. 장중 저점 6,547.76은 **-3.55%**다. 그 저점에서 종가까지 +272.26포인트, +4.16%를 올렸다. 종가 6,820.02는 장중 고가 6,820.10에서 0.08포인트 아래다. 장 마지막 순간이 오늘의 최고점이었다는 뜻이다. 코스피200은 더 극단적이다. 저가 1,025.92(-3.73%)에서 종가 1,071.85까지 **+4.48%**다. 대형주 구간이 더 깊게 빠졌고 더 크게 되돌렸다.
갭 하락의 이유와 되돌림의 이유는 서로 다른 사건이다.
| 구분 | 원인 |
|---|---|
| 갭 하락 (-2.58% 출발) | 잭슨홀 미팅 연준 의장 매파 발언 +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 |
| 장중 반등 (+4.16%) | 미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 + 엔비디아 실적에 따른 반도체 업황 기대 + 내일(9/1) 발표될 8월 수출 기대 |
이동평균 이격도 — 세 지수 모두 5일선 위
| 지표 | 종가 | 5일선 | 20일선 | 5일 이격 | 20일 이격 |
|---|---|---|---|---|---|
| 코스피 | 6,820.02 | 6,814.44 | 6,633.05 | +0.08% | +2.82% |
| 코스피200 | 1,071.85 | 1,071.60 | 1,041.55 | +0.02% | +2.91% |
| 코스닥 | 834.29 | 832.87 | 824.73 | +0.17% | +1.16% |
어제 코스피는 5일선 아래 0.95포인트(-0.01%), 코스피200은 -0.22%였다. 오늘 둘 다 위로 올라섰지만 이격은 +0.08%와 +0.02%다. 이틀 연속 5일선에 0.1% 이내로 붙어 마감했다. 방향을 정한 게 아니라 판정선 위에 다시 올라앉은 것이다.
등락 종목수 — 오늘도 지수와 반대다
| 시장 | 상한 | 상승 | 보합 | 하락 | 하한 | 상승:하락 |
|---|---|---|---|---|---|---|
| 코스피 | 0 | 366 | 54 | 489 | 1 | 0.75 대 1 |
| 코스닥 | 8 | 741 | 105 | 889 | 0 | 0.83 대 1 |
| 코스피200 | 0 | 83 | 4 | 114 | 0 | 0.73 대 1 |
[!IMPORTANT] 코스피가 +0.46% 오른 날 내린 종목이 123개 많다. 어제는 -1.79%인데 오른 종목이 402개 많았다. 이틀 사이 상승 종목은 640개에서 366개로 274개 줄었는데, 지수는 -1.79%에서 +0.46%로 2.25%p 올라갔다. 업종과 테마도 같다. 어제 78개 업종 중 65개가 올랐는데 오늘은 79개 중 32개다. 어제 267개 테마 중 204개가 올랐는데 오늘은 266개 중 118개다. 시장의 폭은 어제의 절반이 됐고, 지수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급 (억원, 네이버 확정치 bizdate 20260831)
| 시장 | 개인 | 외국인 | 기관계 | 기타법인 |
|---|---|---|---|---|
| 코스피 | -1,464 | -6,434 | -7,891 | +15,790 |
| 코스닥 | +2,530 | -552 | -2,005 | — |
[!IMPORTANT] 코스피에서 개인·외국인·기관 셋이 모두 순매도다. 시장을 산 주체는 기타법인 하나다. 어제는 개인이 +4,194억으로 매수 쪽에 있었다. 오늘은 그 개인마저 -1,464억이다. 셋이 다 파는데 지수가 +0.46%로 끝났다는 것은, 오늘의 상승이 매수 강도가 아니라 매도 압력의 소멸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기관계 세부 (코스피, 억원)
| 금융투자 | 보험 | 투신(사모) | 은행 | 기타금융 | 연기금등 |
|---|---|---|---|---|---|
| -2,435 | +167 | -5,495 | +12 | +217 | -357 |
기관계 -7,891억 중 투신이 -5,495억으로 69.6%다. 어제 -9,224억(77.7%)에서 규모는 40.4% 줄었지만 주체는 그대로다. 어제 이 자리에 "기관 매도의 주체가 투신 단독인 구조가 이어지는가"라고 썼다. 이어졌다. 이틀 연속 투신이 기관 매도의 7할이다. 금융투자는 -2,874억에서 -2,435억으로 거의 같고, 연기금등은 -229억에서 -357억이다. 투신 외에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프로그램 매매 — 어제의 기계가 멈췄다
| 시장 | 차익 | 비차익 | 전체 |
|---|---|---|---|
| 코스피 | -984 | -2,718 | -3,702 |
| 코스닥 | -186 | -1,065 | -1,251 |
[!IMPORTANT] 어제 비차익 -1조 5,398억이 오늘 -2,718억이다. 82.4% 줄었다. 그리고 어제는 차익이 +449억으로 비차익과 반대 방향이었는데, 오늘은 차익 -984억으로 같은 방향이다. 어제 이 자리에 "차익과 비차익이 반대 방향이라는 건 현물 바스켓 자체를 줄이는 결정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썼고, "이 숫자가 다음 거래일에도 1조원대면 조정은 하루짜리가 아니다"라고 썼다. 1조원대가 아니었다. 바스켓 청산은 하루로 끝났다. 어제 -1.79%가 기계적 하락이었다는 것을 오늘 숫자가 확인해준다.
기타법인 — 8거래일 연속, 누적 11조 7,703억
| 날짜 | 기타법인 (억원) | 코스피 등락률 |
|---|---|---|
| 8/20 | +10,539 | +5.89% |
| 8/21 | +10,931 | +0.88% |
| 8/24 | +16,375 | -3.12% |
| 8/25 | +15,920 | +0.68% |
| 8/26 | +15,994 | +0.97% |
| 8/27 | +15,948 | +1.53% |
| 8/28 | +16,206 | -1.79% |
| 8/31 | +15,790 | +0.46% |
| 8일 누적 | +117,703 (11조 7,703억) |
[!IMPORTANT] 최근 5거래일 밴드는 1조 5,790억 ~ 1조 6,206억이다. 최대-최소 편차 416억, 평균(1조 5,972억) 대비 2.60%다. 어제 2.83%, 그제 2.85%였다. 사흘 연속으로 편차가 줄고 있다. 이 5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0.68%, +0.97%, +1.53%, -1.79%, +0.46%였다. 지수는 위아래로 3.32%p를 오갔고 이 자금은 416억 안에서 움직였다. 어제 이 자리에 "이 돈은 하방을 늦추는 쿠션이지 방향을 만드는 힘이 아니다"라고 썼다. 오늘 그 쿠션이 실제로 작동한 날이다. -3.55%에서 멈춰 세운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른 후보가 없다. 개인·외국인·기관이 전부 팔았기 때문이다.
거래대금 — 어제보다 27.3% 늘었다
| 시장 | 거래량(천주) | 거래대금(백만원) | 전일 대비 |
|---|---|---|---|
| 코스피 | 364,254 | 27,542,000 (27조 5,420억) | +27.3% |
| 코스닥 | 482,680 | 5,383,438 (5조 3,834억) | +8.2% |
어제 코스피 거래대금은 21조 6,374억이었다. -3.55%에서 +0.46%까지 되돌리는 데 6조원 가까운 추가 거래가 들어갔다.
거시 지표
| 지표 | 현재 | 전일 대비 | 비고 |
|---|---|---|---|
| 원/달러 | 1,368.04 | -8.45 (-0.61%) | 52주 저점 갱신 (직전 1,370.61) |
| 미 10년물 | 4.724% | +0.002 | 52주 고점 4.748%까지 0.024%p |
| WTI | $86.35 | +3.54% | 어제 83.11달러 → +3.90% |
| Fear & Greed | 54 (Neutral) | 어제 58 | Greed에서 Neutral로 하락 |
[!IMPORTANT] 어제 이 자리에 "원/달러 52주 저점 1,370.61까지 0.64원"이라고 썼다. 오늘 깼다. 1,368.04원이고 52주 저점 자체가 1,365.40원으로 다시 그어졌다. 미 10년물은 4.684%에서 4.724%로 올랐지만 52주 고점 4.748%는 넘지 못했다. 어제 "신고가면 반도체 밸류에이션 압력이 강화된다"고 썼는데 신고가가 아니었고, 그래서 반도체가 되돌아왔다. 오늘 반등을 만든 결정적 변수가 여기다. WTI 86.35달러는 어제 83.11달러에서 +3.90%다. 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결렬이 재료다.
2. 3계층 입체 분석
[Layer 1] 거시 — 금리가 멈추자 반도체가 돌아왔다
어제 이 자리에 이렇게 썼다. "실적이 좋았는데 이틀 뒤 마이너스라면, 그 자산의 가격을 정하고 있는 것은 실적이 아니라 금리다."
오늘 그 문장의 역방향이 성립했다.
| 날짜 | 미 10년물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 |
|---|---|---|
| 8/27 | 4.672% | 11위 +1.87% |
| 8/28 | 4.684% | 78위 / 78개 -3.74% |
| 8/31 | 4.724% | 15위 / 79개 +1.10% |
금리는 오늘도 올랐다. 그런데 반도체는 78위에서 15위로 돌아왔다. 차이는 속도다. 8/28은 52주 고점까지 0.064%p를 남기고 상승 중이었고, 오늘은 0.024%p 앞에서 +0.002에 그쳤다. 장중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것이 국내 증시 반등의 출발점이다. 레벨이 아니라 속도가 가격을 정했다. 금리가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 빨리 오르는 것이 문제였다는 뜻이다.
환율은 어제와 같은 방향으로 한 걸음 더 갔는데, 오늘은 종목을 들지 못했다.
원/달러 1,368.04원으로 52주 저점을 갱신했지만 어제 원화 강세 수혜로 업종 상위를 채웠던 내수·소비재가 오늘은 전부 내려왔다.
| 업종 | 8/28 순위·등락 | 8/31 순위·등락 |
|---|---|---|
|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 1위 +7.4% | 12위 +1.37% |
| 기타금융 | 2위 +7.18% | 59위 -1.39% |
| 화장품 | 3위 +6.33% | 50위 -0.83% |
| 식품 | 6위 +3.3% | 45위 -0.53% |
| 음료 | 11위 +2.44% | 39위 -0.23% |
같은 환율 방향에서 같은 업종이 이틀 연속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어제 이 자리에 "오늘 1위와 3위를 다음 거래일 아침에 따라가는 것도 같은 자리"라고 썼다. 따라갔으면 오늘 다섯 개 중 넷이 마이너스다.
WTI 86.35달러(+3.90%)는 오늘 가장 정직하게 작동한 거시 변수다.
| 구분 | 등락률 | 주도주 |
|---|---|---|
| 정유 (테마) | +2.11% | SK이노베이션 +7.36%, S-Oil |
| 석유와가스 (업종) | +1.79% (8위) | — |
| 항공사 (업종) | -0.66% (48위) | 대한항공 -2.09% |
어제 "유가는 올랐고 항공은 더 올랐다. 유가-항공 역상관이 깨졌다"고 썼다. 오늘 유가가 +3.90% 더 오르자 항공은 -0.66%로 되돌아왔다. 역상관은 하루짜리 이탈이었다. 어제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의 근거가 "유가에서 환율로 바뀌었다"고 적었는데, 오늘 환율은 더 유리해졌는데(52주 저점 갱신) 주가는 -2.09%다. 근거가 환율로 바뀐 것도 아니었다.
[Layer 2] 중기 — 자금이 방산·전력에서 반도체·2차전지로 통째로 넘어갔다
오늘 업종 순위는 어제와 정확히 뒤집혔다.
| 업종 | 8/31 순위·등락 | 8/28 대비 |
|---|---|---|
| 전자제품 | 1위 +7.16% | 65위 +0.01% → 64계단 상승 |
| 전자장비와기기 | 2위 +2.79% | — |
| 화학 | 3위 +2.23% | — |
| 전기제품 | 5위 +1.98% | 65위권 → 상승 |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15위 +1.10% | 78위 -3.74% → 63계단 상승 |
| … | ||
| 전기장비 | 73위 -3.22% | 71위 -0.66% |
| 기계 | 74위 -3.28% | — |
| 건설 | 76위 -3.42% | — |
| 우주항공과국방 | 78위 -3.79% | — |
| 비철금속 | 79위 / 79개 -5.77% | 꼴찌 |
시가총액 상위에서 벌어진 일이 그대로 대응한다.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하루 시총 변동 |
|---|---|---|---|---|
| 삼성전자 | 260,000 | +1.17% | 1,520.03조 | +17.58조 |
| SK하이닉스 | 1,674,000 | +1.27% | 1,222.84조 | +15.33조 |
| 삼성전기 | 1,458,000 | +2.60% | 108.90조 | +2.76조 |
| LG에너지솔루션 | 378,000 | +2.16% | 88.45조 | +1.87조 |
| 삼성바이오로직스 | 1,518,000 | +2.15% | 70.27조 | +1.48조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102,000 | -4.75% | 56.82조 | -2.83조 |
| 두산에너빌리티 | 82,500 | -6.46% | 52.85조 | -3.65조 |
[!IMPORTANT]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 108.80조가 사라졌다. 오늘 32.91조가 돌아왔다. 회복률 30.2%다. 어제 이 두 종목이 지수를 혼자 끌어내렸듯, 오늘은 이 두 종목이 366 대 489라는 종목수를 이기고 지수를 플러스로 만들었다. 같은 메커니즘이 이틀 연속 방향만 바꿔 작동했다. 지수는 878개의 평균이 아니라는 어제의 문장이 오늘 반대 부호로 다시 증명됐다.
그런데 수급은 주가와 정반대다.
| 종목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판정 |
|---|---|---|---|---|
| SK하이닉스 | +1.27% | -3,391억 | -5,072억 | 양쪽 6일 연속 순매도 |
| 삼성전자 | +1.17% | -2,293주 (사실상 0) | -5,945억 | 기관 순매도 1위 |
[!IMPORTANT] 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오늘 합쳐 8,463억을 팔았는데 주가는 +1.27%다. 외국인은 8월 2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이고 5일 누적 -202만 3,626주다. 보유율은 50.72% → **50.55%**로 내려왔다. 50% 방어선까지 0.55%p다. 어제 이 자리에 "5거래일 연속이 6일째로 이어지는가"라고 썼다.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기관이 234만 9,842주(-5,945억)를 팔아 코스피 기관 순매도 1위인데 +1.17%다. 외국인은 -2,293주로 사실상 중립이다. 두 종목 합계 기관 순매도만 1조 1,017억이다. 오늘 기관계 전체 순매도(-7,891억)보다 크다. 어제와 똑같은 구조다. 팔면서 오른 것이다. 이 상승을 산 주체는 이 리스트 어디에도 없다.
오늘의 쌍끌이 —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에 동시 등장한 종목은 5개다.
| 종목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비고 |
|---|---|---|---|---|
| 삼성전기 | +2.60% | +140억 | +736억 (기관 1위) |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 |
| SK이노베이션 | +7.36% | +142,387주 | +294,074주 | 3거래일 연속 쌍끌이 |
| LG전자 | +7.44% | +546억 (외국인 2위) | +259억 | 보유율 29.54% → 29.70% |
| 포스코퓨처엠 | +7.62% | +76,378주 | +72,066주 | 2차전지(생산) 테마 1위 |
| 기아 | +2.34% | +126,585주 | +97,084주 | — |
다섯 종목 평균 +5.47%다. 오늘 코스피 상승 종목이 43%뿐인 시장에서 나온 숫자다. 삼성전기 보유율은 37.47% → **37.90%**로 5거래일간 +0.43%p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50.72% → 50.55%로 -0.17%p다. 어제 지적한 "메모리에서 기판으로" 흐름이 6일째 같은 부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단독 매수 — 자동차와 전자부품이다.
| 종목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판정 |
|---|---|---|---|---|
| 현대차 | +1.00% | +562억 (1위) | -4,415주 | 외국인 주도 (4일 연속 순매도 후 반전) |
| LG이노텍 | +5.07% | +502억 (3위) | -3,641주 | 외국인 주도, 보유율 27.33% → 27.66% |
| 대덕전자 | +4.74% | +162억 | -58,892주 |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 |
대덕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8월 25일 14.84%에서 오늘 16.09%로 5거래일간 +1.25%p다. 오늘 확인한 20종목 중 가장 큰 폭이다. 소캠(SOCAMM) 테마 +1.78%, 반도체 기판(FC-BGA/PCB/MLB) 테마 +2.60%가 함께 올랐다. 메모리가 아니라 기판이라는 축이 종목·테마·수급 세 곳에서 동시에 확인된다.
반대편 — 어제까지 기관이 사 모으던 종목에서 하루 만에 방향이 뒤집혔다.
| 종목 | 등락률 | 외국인 | 기관 | 8/25~8/28 기관 |
|---|---|---|---|---|
| 두산에너빌리티 | -6.46% | -782,142주 | -210,257주 | 4일 연속 순매수 (+404만 주)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4.75% | -19,310주 | -12,026주 | 혼조 |
| 고려아연 | -7.13% | +1,451주 | -15,804주 | — |
[!IMPORTANT] 두산에너빌리티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이 404만 주를 사 모았다. 오늘 21만 주를 팔았고 주가는 -6.46%다. 4일간 쌓은 매수의 5.2%를 던졌을 뿐인데 하루에 3.65조가 사라졌다. 누적 매수가 클수록 방향 전환의 가격 충격이 크다는 전형적 사례다. 고려아연 -7.13%가 비철금속 업종을 79개 중 79위(-5.77%)로 만들었다. 같은 업종 안에서 삼아알미늄은 +6.72%다.
[Layer 3] 단기 — 꼴찌 업종 안에 +21.11%가 있다 (어제와 같은 구조, 반대 자리)
어제 이 자리에서 **"꼴찌 업종(반도체 -3.74%) 안에서 +9.59%가 나온다"**고 썼다. 오늘은 그 자리가 방산으로 옮겨갔을 뿐 구조는 동일하다.
| 업종 | 순위 | 업종 등락률 | 업종 내 1위 | 업종 내 꼴찌 |
|---|---|---|---|---|
| 우주항공과국방 | 78위 | -3.79% | 엠앤씨솔루션 +21.11% | 우리기술 -7.27% |
| 비철금속 | 79위 | -5.77% | 삼아알미늄 +6.72% | 고려아연 -7.13% |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15위 | +1.10% | 엑사이엔씨 +30.00% | 아이텍 -9.07% |
| 전자장비와기기 | 2위 | +2.79% | LK삼양 +29.99% | 아이씨에이치 -12.08% |
업종 등락률은 시가총액 가중이다. 우주항공과국방 34종목 중 지수를 만든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5%)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5.45%)다. 오늘 "방산을 정리하라"는 신호로 읽으면 +21.11%를 판다. 어제 "반도체를 정리하라"로 읽었으면 +9.59%를 팔았을 것과 같은 실수다.
오늘의 폭 — 코스닥 상한가 8개, 코스피 하한가 1개
| 시장 | 상한가 종목 |
|---|---|
| 코스닥 (8종목) | 강동씨앤엘, LK삼양, 티케이지애강, 우리이앤엘하루틴, 엑사이엔씨, 모아라이프플러스, 사토시홀딩스, 캔버스엔(이틀 연속 상한가) |
코스닥 지수는 -0.49%인데 상한가가 8개다. 어제는 +0.09%에 6개였다. 캔버스엔은 어제 +29.92%, 오늘도 상한가다. 어제 이 자리에 "코스닥에서 지수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썼고, 오늘도 같다. 다만 코스닥 수급은 외국인 -552억, 기관 -2,005억으로 양쪽 다 순매도이고 개인만 +2,530억이다.
저가 대비 되돌림 상위 — 오늘 장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지표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저가 대비 |
|---|---|---|---|
| LG전자 | 216,500 | +7.44% | +11.94% |
| 대덕전자 | 112,700 | +4.74% | +11.69% |
| LG이노텍 | 642,000 | +5.07% | +11.46% |
| NHN | 74,300 | +6.60% | +10.40% |
| 비에이치 | 18,230 | +6.61% | +9.89% |
오늘 오른 종목들은 대부분 장중 저점에서 10% 이상 되돌린 것이다. 지수가 -3.55%에서 +0.46%로 4.16%p를 움직이는 동안, 개별 종목에서는 그 두세 배의 진폭이 있었다. 아침에 매도한 사람과 오후에 매도한 사람의 결과가 10% 이상 갈린 날이다.
3. 어제 체크리스트 판정
| 어제의 확인 항목 | 오늘의 답 | 판정 |
|---|---|---|
| 코스피 5일선 6,789.83 회복하면 기계적 하락 | 종가 6,820.02, 5일선 6,814.44 회복 | ✅ |
| 상승/하락 종목수 셋째 날에도 반대인가 | 366 대 489, 지수 +0.46%. 반대다 | ✅ |
| 프로그램 비차익 이틀 연속 1조원대인가 | -2,718억. 82.4% 축소. 아니다 | ❌ |
| SK하이닉스 외국인 6일째 순매도인가 | -211,935주. 6일 연속 | ✅ |
| SK하이닉스 기관 대량 매도 반복인가 | -5,072억. 1위 유지 (어제 -1조 3,636억) | ✅ |
| 삼성전자 261,500원 회복하는가 | 260,000원. 1,500원 미달 | ❌ |
| 삼성전기 외국인 5거래일 연속인가 | +8,212주. 5일 연속. 보유율 37.90% | ✅ |
| 기타법인 1조원대 8일 연속인가 | +15,790억. 8일 연속, 누적 11조 7,703억 | ✅ |
| 투신 단독 매도 구조 이어지는가 | -5,495억, 기관계의 69.6% | ✅ |
| 원/달러 52주 저점 1,370.61 깨는가 | 1,368.04원. 깼다. 52주 저점 갱신 | ✅ |
| 미 10년물 52주 고점 4.748% 신고가인가 | 4.724%. +0.002에 그침. 아니다 | ❌ |
| 어제 쌍끌이 8종목 유지율이 50%를 넘는가 | 2/8 = 25%. 절반으로 떨어짐 | ❌ |
| 대한항공 4일 연속 쌍끌이인가 | 기관 -207,878주. 깨졌다. -2.09% | ❌ |
| 화장품 +6.33%가 "어제의 1등" 패턴 예외인가 | -0.83%(50위). 예외 아님. 닷새 연속 | ❌ |
| KODEX 200선물인버스2X 쌍끌이 이틀 연속인가 | 순매수 상위에서 사라짐. 기관은 KODEX 인버스 -185억 순매도 | ❌ |
15개 중 8개 적중, 7개 반증이다.
[!IMPORTANT] 가장 값어치 있는 판정은 "어제 쌍끌이 8종목"이다.
어제 쌍끌이 오늘 수급 오늘 등락률 삼성전기 유지 (쌍끌이) +2.60% SK이노베이션 유지 (쌍끌이) +7.36% 아모레퍼시픽 외국인 매도 전환 -2.26% 대한항공 기관 매도 전환 -2.09% 한화생명 양쪽 매도 전환 -3.03% 알테오젠 양쪽 매도 전환 -3.91% 두산에너빌리티 양쪽 매도 전환 -6.46% 파마리서치 양쪽 매도 전환 -7.69% 수급이 유지된 2종목은 평균 +4.98%, 깨진 6종목은 전부 마이너스이고 평균 -4.24%다. 차이는 9.22%p다. 전날 쌍끌이 여부가 아니라 당일 쌍끌이 유지 여부가 수익률을 갈랐다.
4. 8월 결산 — 오늘이 마지막 거래일이다
| 지표 | 7월 말 | 8월 말 | 8월 등락률 |
|---|---|---|---|
| 코스피 | 6,595.45 | 6,820.02 | +3.40% |
| 코스닥 | 719.76 | 834.29 | +15.91% |
| 항목 | 코스피 | 코스닥 |
|---|---|---|
| 거래일 | 20일 | 20일 |
| 상승일 : 하락일 | 13 : 7 | 14 : 6 |
| 월중 최고가 | 7,216.62 | 879.29 |
| 월중 최저가 | 6,080.25 | 705.07 |
| 월중 변동폭 | 18.69% | 24.71% |
| 최대 상승일 | 8/20 +5.89% | 8/10 +6.97% |
| 최대 하락일 | 8/19 -5.80% | 8/21 -4.63% |
[!IMPORTANT] 코스닥이 코스피를 12.51%p 앞섰다. 8월 한 달 내내 이 리포트가 기록해온 "지수는 대형주 둘이 만들고 시장은 나머지가 만든다"는 구조의 월간 결산이다. 8월 19일 -5.80%와 8월 20일 +5.89%가 연속된 이틀이다. 오늘의 -3.55% → +0.46%는 그 축소판이다. 월중 저점 6,080.25에서 오늘 종가까지 +12.17%, 월중 고점 7,216.62 대비로는 -5.50% 자리다.
5.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 트리거 | 근거 |
|---|---|
| 9월 1일 8월 수출 지표 | 오늘 반등 논리의 세 축 중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하나. 반도체 수출 호조 확인 시 오늘 되돌림에 근거가 붙는다 |
| 미 10년물 4.748% 미돌파 지속 | 오늘 반등의 실질적 원인. 52주 고점을 넘지 않는 한 대형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력은 제한된다 |
| 기타법인 9일 연속 | 8일 누적 11조 7,703억. 편차 2.60%로 사흘 연속 축소 중. 이 자금이 계속되는 동안 급락 시 하방 쿠션이 작동한다 |
결정적 하방 트리거
| 트리거 | 근거 |
|---|---|
|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율 50% | 50.55%. 0.55%p 남았다.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며 오늘 주가 상승은 수급이 만든 것이 아니다 |
| 366 대 489 — 시장 폭의 급감 | 상승 업종 32/79, 상승 테마 118/266. 어제의 절반이다. 지수만 오르고 폭이 계속 줄면 되돌림은 지수에서 시작된다 |
| 개인·외국인·기관 동시 순매도 | 오늘 코스피 매수 주체가 기타법인 단 하나였다. 이 자금은 시황에 반응하지 않으므로 방향을 만들지 못한다 |
| WTI 86.35달러 (+3.90%) | 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결렬. 유가가 90달러를 넘으면 항공·운송·화학 원가 구조가 바뀐다 |
시장 온도
Fear & Greed 54, Neutral이다. 어제 58(Greed)에서 4포인트 내려왔다. 지수가 오른 날 심리 지표가 내려간 것은 오늘 상승을 시장이 추세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6. 오늘의 매매 전략
✅ Do
1. 수급이 유지된 종목만 따라가라 — 오늘 그 차이가 9.22%p였다. 삼성전기(+2.60%)와 SK이노베이션(+7.36%)은 어제 쌍끌이를 오늘도 유지했고, 깨진 여섯은 전부 마이너스였다. 오늘의 쌍끌이 5종목은 삼성전기·SK이노베이션·LG전자·포스코퓨처엠·기아이고 평균 +5.47%다. 전날 리스트가 아니라 당일 유지 여부를 확인한 뒤 들어가라.
2. 반도체 안에서는 메모리가 아니라 기판·부품 축이다. 대덕전자 외국인 보유율 14.84% → 16.09%(5거래일 +1.25%p), 삼성전기 37.47% → 37.90%(+0.43%p) 대비 **SK하이닉스 50.72% → 50.55%(-0.17%p)**다. 같은 반도체 안에서 부호가 반대다. 반도체 기판(FC-BGA/PCB/MLB) 테마 +2.60%, 소캠(SOCAMM) +1.78%, PCB(FPCB) +1.91%, MLCC +1.69%가 함께 올랐다. 종목·업종·테마·수급이 한 방향을 가리킬 때만 추세다.
3. 유가 상승 국면의 정유는 근거가 명확하다. SK이노베이션 +7.36%, 3거래일 연속 쌍끌이, 외국인 보유율 14.59% → 14.95%다. WTI 86.35달러(+3.90%)이고 호르무즈 협상 결렬이 재료다. 다만 어제 대한항공에서 확인했듯 거시 재료로 산 종목은 거시 재료가 바뀌면 즉시 빠져나와야 한다.
4. 분할 매수 구간은 5일선 위 0.1% 이내라는 사실을 감안하라. 코스피 5일선 6,814.44, 코스피200 5일선 1,071.60. 이틀 연속 판정선에 붙어 마감했다. 20일선(6,633.05)까지는 2.82% 여유가 있다. 오늘 종가에서 전량 진입할 자리가 아니라, 5일선 이탈 시 20일선까지를 매수 구간으로 나눠 잡는 자리다.
❌ Don't
1. 오늘의 +4.16% 되돌림을 추세 전환으로 읽지 마라. 상승 366 대 하락 489다. 업종은 79개 중 32개, 테마는 266개 중 118개만 올랐다. 어제(65/78, 204/267)의 절반 이하다. 지수를 올린 것은 삼성전자 +17.58조와 SK하이닉스 +15.33조, 두 종목의 32.91조다. 시장이 오른 게 아니라 두 종목이 되돌아온 것이고, 어제 사라진 108.80조의 30.2%만 회복됐다.
2. SK하이닉스 +1.27%를 매수 신호로 읽지 마라. 외국인 -3,391억, 기관 -5,072억, 합계 -8,463억이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이고 5일 누적 -202만 3,626주다. 보유율 50.55%, 50% 방어선까지 0.55%p다. 어제 -4.45%에도 양쪽이 팔았고 오늘 +1.27%에도 양쪽이 팔았다. 주가 방향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수급 방향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3. 두산에너빌리티를 "기관이 사던 종목"으로 기억하고 접근하지 마라. 8월 25~28일 기관이 404만 주를 사 모았고, 오늘 21만 주를 팔았다. 주가는 -6.46%, 시총 3.65조가 사라졌다. 누적 매수의 5.2%를 던진 결과다. 원자력발전 테마 -2.49%, 기계 업종 -3.28%, 전기장비 -3.22%가 함께 내려앉았다. 방산·전력·원전 축은 오늘 자금이 빠져나간 쪽이다.
4. 어제의 1등을 오늘 사지 마라 — 닷새 연속 같은 답이다. 어제 1위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7.4% → 오늘 12위 +1.37%, 2위 기타금융 +7.18% → 59위 -1.39%, 3위 화장품 +6.33% → 50위 -0.83%다. 8월 25일부터 오늘까지 닷새 연속으로 전날 업종 상위가 다음 날 무너졌다. 오늘 1위 전자제품(+7.16%)과 2위 전자장비와기기(+2.79%)도 같은 자리에 있다.
5. 업종 등락률로 종목을 판단하지 마라 — 오늘은 방산이 그 자리다. 우주항공과국방 -3.79%(78위) 안에서 엠앤씨솔루션은 +21.11%다. 비철금속 -5.77%(79위) 안에서 삼아알미늄은 +6.72%다. 어제 이 자리는 반도체였다. 꼴찌 업종을 만드는 것은 시총 상위 두세 종목이고, 그 업종의 나머지 30여 종목은 다른 게임을 한다.
6. 코스닥 -0.49%를 안전 신호로 읽지 마라. 상한가가 8개다. 캔버스엔은 이틀 연속 상한가다. 그런데 외국인 -552억, 기관 -2,005억으로 양쪽 다 순매도이고 개인만 +2,530억이다. 코스닥에서 오늘 오른 것은 개인 자금이 만든 것이고, 알테오젠(-3.91%)·파마리서치(-7.69%)처럼 외국인·기관이 함께 빠진 대형주는 무너졌다.
7. 저가 대비 +11%를 보고 "오늘 못 산 것"을 아쉬워하며 내일 아침에 들어가지 마라. LG전자 저가 대비 +11.94%, 대덕전자 +11.69%, LG이노텍 +11.46%다. 이 되돌림은 -2.58% 갭 하락이라는 출발점이 있어서 가능했던 폭이다. 갭이 메워진 지금 같은 폭은 재현되지 않는다. 오늘 종가는 장중 고가다. 내일 시가는 오늘 최고가에서 출발한다.
8. 기타법인 11조 7,703억을 강세 근거로 쓰지 마라. 8거래일 연속, 5일 편차 2.60%다. 그 5일간 지수는 +0.68%, +0.97%, +1.53%, -1.79%, +0.46%였다. 금액은 416억 안에서 움직였고 지수는 3.32%p를 오갔다. 오늘 이 돈이 -3.55%를 막아 세운 쿠션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쿠션은 방향이 아니다. 정해진 일정이 끝나면 시황과 무관하게 사라진다.
7. 안팀장의 한 줄 평
"오늘 코스피는 6,613.58로 열었다. 전일 대비 -2.58%다. 장중 저점은 6,547.76, -3.55%다. 그리고 6,820.02로 닫았다. +0.46%다. 저점에서 4.16%를 올렸고 종가는 장중 고가 6,820.10에서 0.08포인트 아래다. 장 마지막 순간이 오늘 최고점이었다. 코스피200은 더 심하다. 저가 -3.73%에서 종가 +0.58%, 4.48%를 되돌렸다. 어제 이 자리에 5일선을 하루 만에 회복하면 어제 하락은 기계였다고 썼다. 회복했다. 5일선 6,814.44, 종가 6,820.02다. 그리고 프로그램 비차익이 1조 5,398억에서 2,718억으로 82.4% 줄었다. 어제 차익과 비차익이 반대 방향이었는데 오늘은 둘 다 매도로 같은 방향이다. 바스켓 청산은 하루로 끝났다. 그런데 상승 366, 하락 489다. 지수가 오른 날 내린 게 123개 많다. 8월 27일 지수 +1.53%에 317 대 539, 28일 -1.79%에 640 대 238, 오늘 +0.46%에 366 대 489. 사흘 연속 지수와 종목수가 반대다. 어제 셋째 날에도 반대면 구조 자체가 그렇다는 뜻이라고 썼고, 셋째 날에도 반대였다. 업종은 어제 78개 중 65개가 올랐는데 오늘은 79개 중 32개다. 테마는 267개 중 204개에서 266개 중 118개다. 시장 폭이 하루 만에 절반이 됐고 지수는 플러스다. 이유는 어제와 똑같다. 삼성전자가 +1.17%로 17.58조, SK하이닉스가 +1.27%로 15.33조를 되찾았다. 둘이 32.91조다. 어제 이 둘이 108.80조를 지웠으니 회복률 30.2%다. 지수는 878개의 평균이 아니라 두 종목의 가격이라는 문장이 이틀 만에 반대 부호로 다시 증명됐다. 그런데 수급을 뜯으면 오싹하다. 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이 3,391억, 기관이 5,072억을 팔았다. 합쳐서 8,463억이다. 주가는 +1.27%다. 외국인은 8월 2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이고 5일 누적 202만 주다. 보유율 50.72에서 50.55로 내려왔고 50% 방어선까지 0.55%p다. 삼성전자는 기관이 234만 주, 5,945억을 팔아 기관 순매도 1위인데 +1.17%다. 두 종목 기관 순매도만 1조 1,017억이고, 이건 오늘 기관계 전체 순매도 7,891억보다 크다. 어제와 같은 구조다. 팔면서 올랐다. 산 사람이 이 리스트에 없다. 오늘 코스피에서 개인도 -1,464억, 외국인도 -6,434억, 기관도 -7,891억이다. 셋 다 팔았다. 산 건 기타법인 1조 5,790억 하나다. 8거래일 연속이고 누적 11조 7,703억이다. 최근 5일 밴드가 1조 5,790억에서 1조 6,206억, 편차 2.60%다. 어제 2.83, 그제 2.85였으니 사흘 연속 줄었다. 그 5일간 지수는 3.32%p를 오갔고 이 돈은 416억 안에 있었다. 오늘 -3.55%를 멈춰 세운 게 뭐냐고 물으면 다른 후보가 없다. 셋이 다 팔았으니까. 그래도 이건 쿠션이지 방향이 아니다. 어제 쌍끌이 8종목 판정이 오늘의 핵심이다. 삼성전기와 SK이노베이션만 수급을 유지했다. 2/8, 25%다. 어제 3/6, 50%에서 반토막이다. 그런데 유지한 둘은 +2.60%와 +7.36%다. 깨진 여섯은 아모레퍼시픽 -2.26%, 대한항공 -2.09%, 한화생명 -3.03%, 알테오젠 -3.91%, 두산에너빌리티 -6.46%, 파마리서치 -7.69%. 전부 마이너스다. 유지 평균 +4.98%, 깨진 평균 -4.24%. 차이 9.22%p다. 전날 쌍끌이였는지가 아니라 오늘도 쌍끌이인지가 전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특히 봐야 한다.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이 404만 주를 사 모았다. 오늘 21만 주 팔았다. 4일 누적의 5.2%다. 그런데 -6.46%, 3.65조가 사라졌다. 쌓인 게 클수록 방향 바뀔 때 충격이 크다. 오늘의 쌍끌이는 다섯이다. 삼성전기, SK이노베이션, LG전자, 포스코퓨처엠, 기아. 평균 +5.47%다. 상승 종목이 43%뿐인 시장에서 나온 숫자다. 외국인 단독으로는 현대차 562억, LG이노텍 502억, 대덕전자 162억이다. 대덕전자 외국인 보유율이 5거래일에 14.84에서 16.09로 1.25%p 올랐다. 오늘 확인한 20종목 중 가장 크다. 반도체 기판 테마 +2.60%, 소캠 +1.78%, PCB +1.91%, MLCC +1.69%가 같이 올랐다. 반도체 안에서 메모리를 팔고 기판을 사는 흐름이 6일째다. 거시는 두 가지가 갈렸다. 미 10년물이 4.684에서 4.724로 올랐는데 52주 고점 4.748은 안 넘었다. 어제 신고가면 반도체 밸류에이션이 눌린다고 썼는데 신고가가 아니었고 그래서 반도체가 78위에서 15위로 돌아왔다. 레벨이 아니라 속도였다. 원/달러는 1,368.04원으로 52주 저점을 갱신했다. 어제 0.64원 남았다고 썼는데 깼다. 그런데 어제 환율 덕에 올랐던 내수·소비재가 오늘 다 내렸다.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1위에서 12위, 기타금융 2위에서 59위, 화장품 3위에서 50위, 식품 6위에서 45위다. 환율은 더 유리해졌는데 종목은 반대로 갔다. 어제의 1등이 오늘 무너지는 게 닷새 연속이다. WTI는 86.35달러, +3.90%다. 호르무즈 협상 결렬이다. 정유가 +2.11%로 올랐고 SK이노베이션이 +7.36%다. 반면 항공사는 -0.66%, 대한항공 -2.09%다. 어제 유가-항공 역상관이 깨졌다고 썼는데 하루짜리 이탈이었다. 오늘 업종 꼴찌는 비철금속 -5.77%인데 그 안에서 삼아알미늄은 +6.72%다. 고려아연 -7.13%가 업종을 만들었다. 78위 우주항공과국방 -3.79% 안에서는 엠앤씨솔루션이 +21.11%다. 어제 반도체가 꼴찌일 때 큐엠씨가 +9.59%였던 것과 똑같은 구조가 자리만 바꿔서 반복됐다. 업종 등락률로 종목을 판단하면 이틀 연속 같은 실수를 한다. 오늘이 8월 마지막 거래일이다. 코스피는 7월 말 6,595.45에서 6,820.02, +3.40%다. 코스닥은 719.76에서 834.29, +15.91%다. 12.51%p 차이다. 코스피 20거래일 중 13일 올랐고 월중 변동폭은 18.69%다. 8월 19일 -5.80%, 다음 날 8월 20일 +5.89%. 연속된 이틀이다. 오늘 -3.55%에서 +0.46%로 끝난 건 그 축소판이다. 정리하면 오늘 시장은 이렇다. 지수는 극적으로 되돌렸고 시장의 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아침에 판 사람과 오후에 판 사람이 10% 넘게 갈렸다. 그리고 오늘 산 사람은 기타법인뿐이다. 종가가 장중 고가라는 건 좋은 신호만은 아니다. 내일은 오늘 최고가에서 시작한다."
8. 다음 거래일 체크리스트
| 확인 항목 | 판단 기준 |
|---|---|
| 9월 1일 8월 수출 지표 | 오늘 반등 논리 세 축 중 유일하게 미확인.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오늘 +4.16% 되돌림의 근거 하나가 사라진다 |
| 코스피 5일선 6,814.44 | 종가 6,820.02, 위로 0.08%. 이틀 연속 판정선에 붙어 마감했다. 이탈 시 20일선 6,633.05까지 2.82% |
| 상승/하락 종목수 | 366 대 489가 상승 우위로 돌아서는가. 나흘 연속 지수와 반대면 이 시장에서 지수는 지표가 아니다 |
|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율 50.55% | 50% 방어선까지 0.55%p. 6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7일째로 이어지면 방어선 도달은 산술적으로 가깝다 |
| 삼성전자 261,500원 | 오늘 260,000원. 1,500원 미달이다. 이 선을 넘어야 8월 28일 -3.38%가 완전히 되돌려진다 |
| 삼성전기 외국인 6거래일 연속인가 | 보유율 37.90%. SK하이닉스와 부호가 반대인 흐름이 6일째 유지되는지가 반도체 내 로테이션의 확인점 |
| 대덕전자 외국인 보유율 16.09% | 5거래일 +1.25%p. 오늘 확인 20종목 중 최대 증가폭. 6일째 이어지면 기판 축은 개별 이슈가 아니라 섹터 자금 이동이다 |
| 기타법인 순매수 | 1조원대 9일 연속인가. 8일 누적 11조 7,703억, 5일 편차 2.60%로 사흘 연속 축소 중. 편차가 3% 아래를 유지하는 동안은 시황과 무관한 자금이다 |
| 프로그램 비차익 -2,718억 | 어제 -1조 5,398억에서 82.4% 축소. 다시 1조원대로 확대되면 어제의 바스켓 청산이 재개된 것 |
| 투신 -5,495억 | 이틀 연속 기관 매도의 7할이 투신이다. 이 비중이 유지되는 한 기관 순매도는 시장 판단이 아니라 특정 주체의 환매 대응일 가능성이 크다 |
| 오늘의 쌍끌이 5종목 | 삼성전기·SK이노베이션·LG전자·포스코퓨처엠·기아. 오늘 유지율 25%를 넘는가. 유지 종목과 이탈 종목의 수익률 차이가 오늘 9.22%p였다 |
| 원/달러 1,368.04 | 52주 저점을 갱신했다. 1,350원대 진입 시 수출 대형주 실적 추정치 하향이 시작된다 |
| 미 10년물 4.724% | 52주 고점 4.748%까지 0.024%p. 오늘 반등의 실질적 원인이 여기다. 넘어가면 반도체 되돌림도 되돌려진다 |
| WTI 86.35달러 | 이틀간 +3.90%. 90달러 돌파 시 정유 강세 논리가 항공·운송·화학 원가 부담으로 전환된다 |
| 두산에너빌리티 -6.46% | 기관이 4일 누적 404만 주 매수를 하루 만에 되돌리기 시작했다. 이틀째 순매도면 8월 25일 +10.55% 이전 가격대까지 열려 있다 |
| 코스닥 상한가 8개 | 지수 -0.49%에 상한가 8개, 캔버스엔 이틀 연속. 외국인·기관이 양쪽 다 순매도인 상태에서 개인 자금만으로 만든 폭이 유지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