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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3일

기관이 산 9,143억 중 1조 1,359억이 정규장 거래량 밖에서 나왔다

코스피 6,579.48, +0.26%. 어제 -3.99% 다음날 강보합이다. 그런데 오늘 수급 숫자는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 기관 순매수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15만 7,682주를 샀는데 오늘 정규장 거래량이 65만 5,897주다. 26.2배다. 2위 포스코DX는 899만 6,522주에 거래량 23만 2,302주, 38.7배다. 외국인 순매수 1위 우리금융지주도 1,305만 1,580주에 거래량 417만 8,024주, 3.12배다. 정규장에서 체결될 수 없는 수량이다. 이 세 건 1조 5,676억을 빼면 기관은 +9,143억이 아니라 -2,216억이고 외국인은 +414억이 아니라 -3,903억이다. 마감 기사가 집계한 기관 -2,418억과 거의 같다. 그런데 오늘 시장에는 블록과 무관한 진짜 사실이 따로 있다. 78개 업종 중 33개가 올랐다. 어제는 79개 중 1개였고 그 1개마저 착시였다. 손해보험은 12종목 전부, 생명보험은 3종목 전부, 은행은 11개 중 10개가 올랐다. 조선 29종목 중 22개다. 시총 상위 50 중 30개가 올랐다. 어제는 1개였다. 대신 착시가 방향을 바꿨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0.63%로 49위인데 169종목 중 141개가 내렸다. 삼성전자 -0.20%와 SK하이닉스 -1.05%가 만든 숫자다. 코스닥은 -1.71%, 790.21로 8월 21일 저점 801.94를 종가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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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산 9,143억 중 1조 1,359억이 정규장 거래량 밖에서 나왔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9월 3일 (목)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903), 일자별 순매수 세부(금융투자·보험·투신(사모)·은행·기타금융기관·연기금등·기타법인) 코스피·코스닥 각각, 종목별 순매매 상위 당일 컬럼(외국인·기관 / 매수·매도 4종, 코스피·코스닥 각 80행, 수량·금액·당일거래량 전 항목), 코스피·코스피200·코스닥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거래대금, 업종별 시세 78개 전수 및 구성종목 10개 업종 전수, 테마별 시세 266개 전수, 개별 종목 투자자 매매동향 직접 검증 25종목,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상승·하락률·거래량 상위, Investing.com 거시지표, CNN Fear & Greed Index

어제 이 자리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끝났다.

"환율이 여기서 밀리기 시작하면 오늘은 포지션 정리가 아니라 자금 이탈의 첫날이 된다."

오늘 원/달러는 1,358.58원이다. 밀리지 않았다. 장중 1,354.39원으로 52주 최저를 다시 갈아치웠다.

그리고 코스피는 +0.26%로 올랐다. 다만 오늘 수급 숫자를 액면 그대로 읽으면 정반대 결론이 나온다. 먼저 그 숫자부터 해체한다.


1. 오늘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순매수 수량이 거래량보다 크다

네이버 확정치 기준 오늘 코스피 기관은 +9,143억, 외국인은 +414억 순매수다. 어제 각각 -2조 361억, -1조 9,173억이었으니 하루 만에 3조원 규모의 반전이다.

그런데 종목별로 열어보면 이 숫자는 정규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종목주체순매수 수량오늘 정규장 거래량배수금액등락률
포스코인터내셔널기관17,157,682주655,897주26.2배+9,505억+4.32%
포스코DX기관8,996,522주232,302주38.7배+1,854억+2.39%
우리금융지주외국인13,051,580주4,178,024주3.12배+4,317억+0.43%

[!IMPORTANT] 하루 순매수 수량이 그날 정규장 거래량보다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정규장 밖에서 체결됐다는 뜻이다. 체결 단가가 이를 다시 확인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505억 ÷ 1,715만 7,682주 = 55,398원으로 종가 55,500원과 거의 같지만, 우리금융지주는 4,317억 ÷ 1,305만 1,580주 = 33,075원으로 종가 34,650원 대비 4.5% 할인이다. 대량매매의 전형적인 가격 구조다. 우리금융지주 외국인 보유율은 하루 만에 48.34%에서 50.11%로 +1.77%p 올랐다. 정규장 매매로 만들어지는 변화가 아니다.

이 세 건을 빼면 오늘 수급은 이렇게 된다

주체네이버 확정치대량매매 3건차감 후마감 기사 집계(KRX+넥스트레이드)
기관+9,143억+11,359억-2,216억-2,418억
외국인+414억+4,317억-3,903억-2,094억

차감 후 기관 -2,216억은 마감 기사가 집계한 -2,418억과 202억 차이다. 사실상 같은 숫자다. 오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지 않았다. 정규장에서는 여전히 순매도다. 지수가 오른 이유는 수급 반전이 아니라 다른 데 있다 — 3장에서 본다.

금융투자 +1조 281억도 같은 자리에서 읽어야 한다

주체9/39/2변화
금융투자+10,281-14,238매도 → 매수 전환
보험+202+133매수 유지
투신(사모)-1,077-5,161매도 축소 (79.1%)
은행+18-12매수 전환
기타금융기관+163+153매수 유지
연기금등-444-1,2363거래일 연속 매도
기관계+9,143-20,361—

금융투자 +1조 281억은 기관계 +9,143억보다 크다. 그리고 대량매매 2건 합계 1조 1,359억과 규모가 거의 같다. 대량매매 인수 주체가 증권사면 금융투자로 집계된다. 이 건들이 금융투자에 잡혔다면 금융투자의 정규장 포지션은 약 -1,078억으로 여전히 순매도다.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다만 "금융투자가 하루 만에 -1조 4,238억에서 +1조 281억으로 반전했다"는 문장은 그대로 쓰면 안 된다. 프로그램 매매가 이를 뒷받침한다 — 오늘 비차익은 -4,040억으로 여전히 순매도다. 헤지 포지션이 매수로 돌아섰다면 비차익이 플러스여야 한다.

다만 기타법인 항목은 두 소스가 갈린다 — 단정하지 않는다

주체네이버 확정치마감 기사
개인-9,552억-11,597억
기타법인-6억+16,093억 (자사주 매입 반영)

네이버 일자별 순매수는 오늘 기타법인을 -6억으로 집계한다. 10거래일 연속 1.5조~1.6조를 사들이던 주체가 정확히 0이 됐다는 뜻이 된다. 마감 기사는 반대로 +1조 6,093억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반영된 수치라고 명시한다. 직전 10거래일 네이버 수치(15,790~16,656억)와 규모가 같다. 두 숫자가 1조 6천억 차이다. 오늘 리포트에서 기타법인 항목만은 판정하지 않는다. 어제 이 자리에 "이 자금이 언제 멈추는지는 예측 대상이 아니다"라고 썼는데, 오늘은 멈췄는지조차 확정할 수 없다. 다음 거래일 집계로 확인한다.


2. 오늘의 숫자 — 확정치

지수 — 시가 +1.34%, 장중 -1.88%, 종가 +0.26%

지표시가저가고가종가전일 대비
코스피6,650.336,439.496,682.976,579.48+16.76 (+0.26%)
코스피200—1,009.701,050.771,032.82+1.29 (+0.13%)
코스닥814.31782.87815.79790.21-13.77 (-1.71%)

[!IMPORTANT] 장중 진폭이 243.48포인트, 전일 종가 대비 3.71%다. 어제 -3.99% 폭락일의 진폭(2.08%)보다 크다. 시가 6,650.33은 전일 종가 대비 +1.34%였고, 장중 저가 6,439.49는 -1.88%였다. 오후 2시 전후 30분 남짓 만에 이 구간을 통과했다. 뚜렷한 신규 악재는 확인되지 않았고, 같은 시각 미국 선물과 일본·대만 증시가 동반 약세였다. 그리고 저가에서 종가까지 +2.17%를 되돌렸다. 어제는 종가가 장중 저가보다 +0.07% 위였다. 오늘은 저점에서 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이다. 장중 저가 6,439.49는 8월 19일 종가 6,471.17을 -0.49% 이탈한 자리다. 다만 8월 19일 장중 저가 6,400.81은 지켰고, 종가로 회복했다.

이동평균 이격도 — 20일선 이격이 하루 만에 0.26%p 좁혀졌다

지표종가5일선20일선60일선5일 이격20일 이격60일 이격
코스피6,579.486,717.386,671.227,242.08-2.05%-1.38%-9.15%
코스피2001,032.821,055.441,047.261,150.39-2.14%-1.38%-10.22%
코스닥790.21817.63829.62842.32-3.35%-4.75%-6.19%

어제 코스피 20일 이격은 -1.64%였고 오늘 -1.38%다. 0.26%p 회복했지만 여전히 아래다. 5일 이격은 -3.26%에서 -2.05%로 1.21%p 좁혀졌다. 6월 19일 장중 고가 9,385.59 대비 -29.90%다. 코스닥은 방향이 다르다. 20일 이격이 어제 -3.15%에서 오늘 -4.75%로 1.60%p 더 벌어졌다. 코스피는 좁히고 코스닥은 벌렸다.

등락 종목수 — 코스피200에서 오른 종목이 12개에서 129개가 됐다

시장상한상승보합하락하한상승:하락
코스피04245243300.98 대 1
코스피200012956701.93 대 1
코스닥3530931,10810.48 대 1
날짜코스피 등락률상승하락코스피200 상승/하락
8/31+0.46%366489—
9/1+0.23%446422—
9/2-3.99%13973512 / 187
9/3+0.26%424433129 / 67

[!IMPORTANT] 어제 코스피200 200종목 중 187개(93.5%)가 내렸다. 오늘은 129개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중 오른 것도 어제 1개(메리츠금융지주)에서 오늘 30개가 됐다. 어제 이 자리에 "상승 종목이 30개 위로 올라와야 시장 폭 회복의 시작"이라고 썼다. 129개다. 기준을 4.3배로 넘겼다. 다만 코스닥은 반대다. 상승 530 대 하락 1,108로 0.48 대 1이다. 어제(0.28 대 1)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하락이 2배 이상이다.

수급 (억원, 네이버 확정치 bizdate 20260903)

시장개인외국인기관계기타법인
코스피-9,552+414+9,143-6
코스피 (대량매매 3건 차감)—-3,903-2,216—
코스닥+2,950-1,082-1,838-30

코스닥 기관 내부: 금융투자 -998, 보험 -21, 투신(사모) -586, 은행 -9, 기타금융기관 -5, 연기금등 -218.

어제 코스닥 외국인은 +618억으로 시장 전체에서 유일한 기관성 순매수였다. 오늘 -1,082억으로 매도 전환이다.

프로그램 매매 — 비차익이 3분의 1로 줄었다

구분코스피 9/3코스피 9/2배수코스닥 9/3
차익+52억-440억매수 전환-46억
비차익-4,040억-14,700억27.5%로 축소-1,316억
전체-3,988억-15,140억26.3%로 축소-1,362억

어제 이 자리에 "3천억 아래로 복귀해야 소강"이라고 썼다. -4,040억이다. 아직 3천억 위다. 다만 4.96배로 확대됐던 비차익이 하루 만에 27.5%로 줄었다. 방향은 소강이고 크기는 아직 아니다. 그리고 코스닥이 반대로 갔다. 어제 코스닥 프로그램 전체는 +7억으로 사실상 0이었다. 오늘 -1,362억이다. 어제 코스피에만 걸렸던 프로그램이 오늘은 코스닥에 걸렸다. 코스닥 -1.71%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나왔다.

거래대금 — 20조원을 사흘 만에 회복했다

시장거래대금전일 대비거래량
코스피22조 1,650억+18.0%433,473천주
코스피20019조 9,194억+22.9%220,979천주
코스닥4조 9,287억-9.7%559,301천주

이틀 연속 20조원 아래였던 코스피 거래대금이 22조 1,650억으로 올라왔다. 어제 18조 7,768억 대비 +18.0%다. 그런데 코스피200이 코스피 전체의 89.9%다. 어제 86.3%에서 3.6%p 더 올라갔다. 거래는 늘었는데 대형주 편중은 더 심해졌다. 코스닥은 반대로 -9.7% 줄었다. 지수가 -1.71%인 날 거래가 줄었다. 매수가 없다는 뜻이다.


3. 오늘 지수를 올린 것은 무엇인가 — 착시가 아니다

어제 79개 업종 중 오른 것은 1개였고, 그 1개(항공사)마저 한진칼 한 종목이 만든 착시였다.

오늘은 78개 업종 중 33개가 올랐다. 그리고 상위 업종은 구성종목까지 열어봐도 착시가 아니다.

순위업종등락률구성종목상승하락보합
1손해보험+5.77%121200
2조선+4.18%292252
3건설+3.74%76352417
4무역회사와판매업체+3.61%————
5철강+3.46%5537144
6전기유틸리티+3.31%5410
7생명보험+3.26%3300
8은행+3.25%111010
9항공화물운송과물류+3.25%————
10해운사+3.21%11731

[!IMPORTANT] 손해보험 12종목이 전부 올랐다. 흥국화재 +9.70%, 삼성화재 +6.85%, DB손해보험 +6.34%, 한화손해보험 +4.31%, 코리안리 +4.18%다. 가장 적게 오른 에이플러스에셋도 +0.76%다. 생명보험 3종목도 전부다. 한화생명 +5.89%, 삼성생명 +3.06%, 미래에셋생명 +2.69%. 은행 11개 중 10개다. KB금융 +5.20%, BNK금융지주 +4.49%, 신한지주 +3.62%, JB금융지주 +3.44%, 하나금융지주 +3.41%. 내린 것은 카카오뱅크 -0.46% 하나다. 어제 이 자리에 "금융주와 보험주는 매도 리스트에서 분리해서 보라"고 썼다. 어제는 지수 -3.99%에서 2~3%p 방어한 수준이었다. 오늘은 78개 업종 1위·7위·8위다. 사흘째 일관적이고, 오늘은 방어가 아니라 주도다.

조선은 하루 만에 78위에서 2위가 됐다.

업종9/2 순위·등락9/3 순위·등락이동
조선78위 -5.96%2위 +4.18%+76계단
해운사41위 -2.28%10위 +3.21%+31계단
항공사1위 +3.07%57위 -0.97%-56계단

어제 유일하게 올랐던 항공사가 오늘 57위다. "어제의 1등이 오늘 무너진다"는 패턴이 이레에서 여드레로 늘었다. 그리고 어제 항공사 +3.07%를 만들었던 한진칼은 오늘 -3.81%다. 어제 +7.16%의 절반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어제 이 자리에 "수급 없는 상승"이라고 썼고, 오늘 기관 +3,843주·외국인 +337주로 오늘도 수급은 없었다.

테마도 같은 방향이다

테마 강세등락률테마 약세등락률
손해보험+4.90%2026 하반기 신규상장-6.74%
조선+4.53%반도체 기판(FC-BGA/PCB/MLB 등)-4.07%
생명보험+3.95%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등)-3.41%
건설기계+3.09%웹툰-3.34%
건설 대표주+3.04%MLCC(적층세라믹콘덴서)-3.01%
LNG(액화천연가스)+2.73%소캠(SOCAMM)-2.94%
철강 중소형+2.63%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2.61%
전후 재건(우크라/중동 전쟁 등)+2.31%온디바이스 AI-2.40%

266개 테마 중 73개가 올랐고 193개가 내렸다. 상승 테마는 보험·조선·건설·철강·LNG로 모여 있고, 하락 테마는 반도체 기판·MLCC·SOCAMM·CXL·온디바이스 AI로 전부 AI 반도체 서브 테마다. 오늘 자금은 시장 밖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 AI 반도체에서 금융·중공업·소재로 이동했다. 어제 "섹터 로테이션은 없었다. A에서 나와 시장 밖으로 나갔다"고 썼다. 오늘은 로테이션이 맞다.


4. 그런데 착시가 방향을 바꿨다 — 이번엔 "덜 빠진 업종"이다

어제의 착시는 "오른 업종"에 있었다. 오늘의 착시는 "안 빠진 업종"에 있다.

업종등락률순위구성종목상승하락
반도체와반도체장비-0.63%49위16926141
생물공학-3.92%77위581933

[!IMPORTANT]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0.63%다. 78개 중 49위로 중간이다. 그런데 169종목 중 141개(83.4%)가 내렸다. 이 -0.63%를 만든 것은 삼성전자 -0.20%와 SK하이닉스 -1.05%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 업종 지수를 지배한다. 업종 등락률만 보면 "반도체는 오늘 버텼다"가 되고, 종목 수로 보면 "반도체 소부장은 전멸했다"가 된다. 후자가 실제다.

개별 종목이 이를 확인한다.

종목종가등락률외국인기관
코리아써키트51,400-10.30%——
대덕전자101,600-6.70%+43,320주-247,936주 (-254억)
제주반도체68,800-5.23%+47억-62억
원익IPS105,000-4.28%+96,020주 (+102억)-154억
삼성전기1,348,000-3.71%-1,521억 (순매도 2위)-997억 (순매도 3위)
주성엔지니어링168,000-3.28%-61,214주 (매도 전환)-82억
에이피알406,000-3.10%+28,490주-61,810주
테스133,900-1.54%+52,329주 (+71억)-28,542주

어제 이 자리에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는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확인된 뒤가 진입 자리"라고 썼다. 오늘 원익IPS와 테스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 연속 이어졌다. 그런데 주가는 -4.28%와 -1.54%다. 어제 각각 -0.27%, -0.37%였다. 수급은 조건을 만족했고 가격은 반대로 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이 -61,214주로 매도 전환했고 -3.28%다. 어제 +293억으로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였던 종목이다. 그리고 코스닥 외국인 전체가 +618억에서 -1,082억으로 돌아섰다. 대형주에서 소형 장비주로 이동한다는 가설은 이틀째 종목 단위로는 성립했고, 시장 단위로는 성립하지 않았다. 진입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대덕전자는 여드레째 같은 구조다.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가 6거래일 연속이고, 오늘 기관 -247,936주는 어제(-52,776주)의 4.70배다. 주가는 -6.70%다. 수급 하나만 맞는 종목은 결국 다른 하나를 따라간다.


5. 3계층 입체 분석

[Layer 1] 거시 — 금리가 처음으로 내렸고 유가는 계속 올랐다

지표현재전일 대비비고
미 10년물4.784%-0.010%p어제 52주 고점 4.818% 경신 후 첫 하락. 일중 4.755~4.787%
브렌트유97.26달러+1.70%장중 97.27달러. 전일 종가 95.63달러
WTI92.76달러+1.92%장중 92.96달러
원/달러1,358.58원+0.02%장중 1,354.39원. 52주 최저 재갱신
Fear & Greed33 (Fear)(9/2 종가 기준)어제 44에서 11포인트 하락. 40 아래 진입

어젯밤 미국은 반등했다.

지수종가등락률
S&P5007,666.60+0.46%
나스닥26,217.83+0.45%
다우53,061.95+0.56%

[!IMPORTANT] 어제 이 자리 체크리스트에 "미 10년물 4.9% 진입 시 코스피200 밸류에이션 재산정"이라고 썼다. 오늘 4.784%로 내렸다. 52주 고점 4.818%를 갱신한 다음날 첫 하락이다. 금리가 멈추자 미국이 먼저 올랐고, 코스피 시가가 +1.34%로 열렸다. 그리고 오늘 오른 업종이 손해보험·생명보험·은행이다. 금리 고점 통과 기대가 가장 먼저 반영되는 자리다. 다만 유가는 반대다. 브렌트 97.26달러는 어제 94.65달러에서 +2.61달러 더 올랐다. 100달러까지 2.82%다. 어제 "100달러 돌파 시 수입물가 → 금리 → 지수의 3단 경로"라고 썼다. 그 경로는 살아 있다. 오늘 금리 하락은 유가가 꺾여서가 아니라 채권 매도세가 쉬어간 결과다. 환율은 어제 제기한 질문에 답했다. 1,358.58원, 장중 1,354.39원으로 52주 최저를 다시 썼다. 밀리지 않았다. 어제 외국인 1조 9,173억 순매도가 실제 자금 이탈이 아니라 포지션 청산이었다는 해석 쪽에 이틀 연속 표가 갔다.

Fear & Greed는 44에서 33으로 내려갔다. 어제 "40 아래 진입 시 심리가 지수를 앞질러 꺾인 국면"이라고 썼다. 진입했다. 그리고 오늘 코스피는 올랐다. 심리 지표가 지수보다 하방으로 앞서 있다.

[Layer 2] 중기 — 대형주 두 종목은 여전히 팔리는데 지수가 올랐다

오늘 외국인·기관 순매도 상위는 어제와 같은 종목이다.

종목외국인기관합계등락률외인보유율
SK하이닉스-3,815억 (순매도 1위)-3,004억 (순매도 1위)-6,819억-1.05%50.47% → 50.44%
삼성전기-1,521억-997억-2,518억-3.71%—
삼성전자+229억-2,087억-1,858억-0.20%46.69% → 46.70%

[!IMPORTANT] SK하이닉스는 외국인·기관 양쪽 순매도 1위다. 이틀 연속 쌍매도다. 외국인 보유율은 50.57% → 50.47% → 50.44%로 내려왔다. 50% 방어선까지 0.44%p다. 다만 오늘 외국인 순매도는 -234,626주로 어제(-651,507주)의 36.0%다. 속도는 3분의 1로 줄었고 주가는 -4.73%에서 -1.05%가 됐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91,825주로 매수 전환했다. 어제 이 자리에 "3일째 확대면 외국인 메모리 비중 축소가 구조적"이라고 썼다. 3일째가 아니었다. 이틀에서 끊겼다. 대신 기관이 -839,601주로 삼성전자를 계속 팔았다. 기관 순매도 2위 -2,087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에서 반대 방향이 됐다. 그리고 이 두 종목은 오늘도 코스피 거래대금 1·2위다. SK하이닉스 4조 2,377억, 삼성전자 3조 4,447억이다. 합쳐 7조 6,824억으로 코스피 전체의 34.7%다.

대형주가 팔리는데 지수가 오른 이유는 매수의 자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관 순매수(대량매매 제외)금액등락률외국인 순매수금액등락률
KB금융+660억+5.20%현대차+298억+1.46%
KODEX 레버리지+540억+0.20%현대모비스+285억—
신한지주+510억+3.62%OCI홀딩스+264억-5.60%
KODEX 200+350억+0.11%삼성중공업+255억+8.58%
삼성화재+349억+6.85%기아+252억—
삼성중공업+320억+8.58%한화오션+227억+5.49%
LG에너지솔루션+282억+5.18%SK스퀘어+208억—
DB손해보험+269억+6.34%미래에셋증권+193억—
LG화학+268억+6.69%한미약품+184억-2.85%
두산에너빌리티+237억+3.39%한국콜마+143억—

어제 기관 순매수 1·2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KODEX 인버스였다. 오늘은 대량매매를 제외하면 KB금융·신한지주·삼성화재·DB손해보험이다. 어제 기관이 산 것은 방향(하방)이었고, 오늘 기관이 산 것은 업종(금융)이다. 이 차이가 오늘 지수의 실체다. 그리고 KODEX 레버리지가 기관 순매수 4위·외국인 순매수 2위다. 어제 기관 순매도 3위(-1,936억)였던 종목이다. 하방 포지션이 되돌려진 흔적이다.

인버스 ETF는 거래대금 순위에서 밀려났다.

종목9/2 거래대금 순위9/3 거래대금 순위9/3 등락률
KODEX 200선물인버스2X1위8위 (7,712억)0.00%
KODEX 인버스2위7위 (8,212억)-0.19%
TIGER 200선물인버스2X3위20위권0.00%
KODEX 200—3위 (2조 4,977억)+0.11%
KODEX 레버리지—4위 (1조 9,177억)+0.20%

어제 코스피 거래대금 1·2·3위가 전부 인버스였다. 오늘은 1·2위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이고, 3·4위가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다. 어제 이 자리에 "거래대금 상위에서 밀려나야 하방 베팅 소진"이라고 썼다. 밀려났다. 그리고 인버스2X는 0.00%로 마감했다.

[Layer 3] 단기 — 오늘의 진짜 쌍끌이는 삼성중공업이다

"쌍끌이" 판정 원칙: 외국인 순매수 상위 리스트와 기관 순매수 상위 리스트에 동시에 등장하는 종목에만 사용한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 ∩ 기관 순매수 상위 20 = 3개. 그중 KODEX 레버리지는 ETF이고, 우리금융지주는 대량매매다. 정규장에서 성립한 개별 종목은 삼성중공업 하나다.

종목외국인기관등락률외인보유율코스피 상승률 순위
삼성중공업+1,205,924주 (+255억)+1,486,884주 (+320억)+8.58%28.82% → 28.96%8위

[!IMPORTANT] 어제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688,032주, 기관 -650,286주로 쌍매도였고 -5.05%였다. 오늘 두 주체가 같이 사면서 +8.58%다. 하루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 어제의 유일한 쌍끌이였던 대한항공은 오늘도 외국인 +249,790주(5거래일 연속)·기관 +629,516주로 이어졌다. 보유율은 23.95%에서 24.02%로 올랐다. 다만 외국인 순매수 금액 기준으로는 상위 20위 밖이고, 등락률은 +0.87%다. 사흘째 수급은 맞고 수익은 거의 없다. 브렌트 97.26달러에서 항공사 업종은 -0.97%(57위)다.

한화오션도 함께 봐야 한다. 외국인 +263,028주(+227억, 순매수 9위)로 외국인 리스트에 있고, 기관은 +181,406주지만 금액 기준 상위 20위 밖이다. 쌍끌이가 아니라 외국인 주도다. 등락률 +5.49%.

반대편에는 알테오젠이 있다.

종목외국인기관등락률외인보유율
알테오젠-721억 (코스닥 순매도 1위)-515억 (코스닥 순매도 1위)-5.19%14.96% → 14.60%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도 양쪽 1위가 같은 종목이다. 이틀 연속 쌍매도이고, 오늘 코스닥 거래대금 1위(3,628억)다. 외국인 보유율은 이틀 만에 15.46%에서 14.60%로 -0.86%p 빠졌다. 코스닥 -1.71%에서 시가총액 1위 종목이 -5.19%다. 코스닥 지수 하락의 상당 부분이 이 한 종목이다.

코스닥 상한가는 3종목(신스틸·알트·라온피플)이고 하한가는 1종목이다. 상한가 중 신스틸(+29.86%)은 철강이다. 코스피 상승률 상위에도 KBI동양철관 +8.26%, TCC스틸 +7.83%가 있고, 코스닥에는 금강철강 +17.68%, 동일스틸럭스 +13.36%가 있다. 철강 업종 55종목 중 37개가 올랐다. 오늘 소형주 상승은 철강에 몰려 있다.


6. 어제 체크리스트 18개 항목 판정

#어제 항목오늘 결과판정
1원/달러 1,380원 위로 밀리는가1,358.58원. 장중 1,354.39원 52주 최저 재갱신밀리지 않음. 포지션 청산 해석 우세
2SK하이닉스 외인보유율 50.48%50.44%. -0.04%p. 이틀 연속 순매도50%까지 0.44%p. 속도는 36%로 감속
3삼성전자 외국인 3일 연속 순매도?+91,825주. 매수 전환이틀에서 중단
4프로그램 비차익 -1조 4,700억-4,040억. 27.5%로 축소방향 소강, 3천억 아래는 미달
5금융투자 -1조 4,238억+1조 281억. 단 대량매매 2건 1조 1,359억과 규모 동일액면 반전, 실질은 판정 보류
6코스피 20일선 6,672.16 회복?6,671.22 대비 -1.38%. 어제 -1.64%미회복. 이격 0.26%p 축소
7코스닥 8/21 저점 801.94 종가 방어?790.21. -1.46% 이탈종가 지지선 상실
8미 10년물 4.818% → 4.9% 진입?4.784%. -0.010%p, 첫 하락반대 방향. 상방 재료
9거래대금 20조원 회복?22조 1,650억. +18.0%사흘 만에 회복
10오늘의 쌍끌이 대한항공 유지?외국인 5일 연속·기관 매수 유지. +0.87%유지. 다만 금액 상위 20위 밖
11코스닥 외국인 +618억 이틀 연속?-1,082억. 매도 전환시장 단위 실패, 종목 단위 일부 유지
12인버스 ETF 거래대금 1·2·3위 이탈?7위·8위·20위권으로 하락하방 베팅 소진 신호
13한진칼 +7.16% 지분 이벤트-3.81%. 오늘도 수급 없음(기관 +3,843주)되돌림. 확대 해석 불가 확정
14금융 섹터 상대 방어 사흘째?손해보험 1위·생명보험 7위·은행 8위. 구성종목 전수 상승방어에서 주도로 격상
15레버리지 ETF 청산 종료?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4.68%, 하락률 상위에서 이탈연쇄 청산 종료
16코스피200 상승 종목 30개 위?129개. 어제 12개기준의 4.3배 초과
17Fear & Greed 44 → 40 아래?33 (Fear)진입. 심리가 지수보다 하방
18기타법인 10거래일 연속 유지?네이버 -6억 / 마감 기사 +1조 6,093억소스 불일치. 판정 보류

18개 중 상방으로 답한 것이 10개, 하방이 4개, 판정 보류가 2개, 조건부가 2개다. 어제는 12개가 하방이었다.


7. 리스크 판정

결정적 상방 트리거

트리거현재 위치판단 기준
미 10년물 4.784%52주 고점 갱신 다음날 첫 하락4.75% 아래 안착이면 금리 고점 통과. 오늘 금융주 급등의 근거가 확인된다
코스피200 상승 129/200어제 12/200이틀 연속 100개 위 유지면 시장 폭 회복 확정
금융 3개 업종 전수 상승손해보험 12/12, 생명보험 3/3, 은행 10/11구성종목이 전부 올랐다. 지수 착시가 아니다. 나흘째 이어지는지
거래대금 22조 1,650억사흘 만에 20조 회복매수 의사가 돌아왔다는 유일한 직접 증거
인버스 ETF 거래대금 순위 하락1·2·3위 → 7·8·20위권하방 베팅 소진. 다시 상위 3위 안에 들면 되돌림
저가에서 종가까지 +2.17% 회복장중 -1.88% → 종가 +0.26%어제는 종가가 저가였다. 오늘은 저점 매수가 있었다
원/달러 1,354.39원 52주 최저이틀 연속 원화 강세외국인 매도가 자금 이탈이 아니라는 해석의 두 번째 근거

결정적 하방 트리거

트리거현재 위치판단 기준
오늘 기관·외국인의 실질 포지션대량매매 차감 시 각각 -2,216억, -3,903억정규장에서는 여전히 순매도다. 대량매매는 반복되지 않는다
브렌트유 97.26달러100달러까지 2.82%어제 94.65달러에서 +2.61달러. 금리가 쉬는 동안 유가만 계속 올랐다
코스닥 790.21, 8/21 저점 이탈20일 이격 -4.75%로 확대코스피는 이격을 좁혔고 코스닥은 벌렸다. 다음 지지는 8월 중순 종가 구간
반도체 소부장 169종목 중 141개 하락업종 -0.63%(49위)업종 등락률이 실제를 가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빼면 이미 무너져 있다
SK하이닉스 외인보유율 50.44%50%까지 0.44%p이틀 연속 쌍매도. 오늘 속도는 36%로 줄었지만 방향은 그대로
코스피200 거래대금 비중 89.9%어제 86.3%거래가 늘었는데 대형주 편중은 더 심해졌다. 시장 폭 회복과 상충한다
프로그램 비차익 -4,040억3천억 아래 미달코스닥 프로그램은 +7억에서 -1,362억으로 반대 방향. 표적이 옮겨갔다
Fear & Greed 3340 아래 진입지수는 올랐는데 심리는 11포인트 내렸다. 지표가 지수보다 앞서 꺾여 있다

시장 온도

최근 20거래일 코스피 일간 절대등락률 평균은 2.17%이고, 3% 이상 움직인 날이 7일이다. 어제 2.34%·8일에서 소폭 내려왔다. 오늘 +0.26%는 이 시장에서 "조용한 날"이지만, 장중 진폭 3.71%는 어제 폭락일(2.08%)보다 컸다. 방향이 사라진 것이지 변동성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8. 오늘의 매매 전략

Do — 해야 할 것

1. 오늘 수급 헤드라인을 그대로 인용하지 말고 대량매매부터 걷어내라. 기관 +9,143억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9,505억과 포스코DX 1,854억이 정규장 거래량의 26.2배·38.7배다. 외국인 +414억 중 우리금융지주 4,317억은 거래량의 3.12배다. 세 건 1조 5,676억을 빼면 기관 -2,216억, 외국인 -3,903억이다. 마감 기사의 기관 -2,418억과 202억 차이다. 오늘 지수를 만든 것은 이 숫자가 아니다.

2. 매수는 업종 구성종목 전수가 오른 곳에만 한정하라 — 오늘 조건을 만족한 것은 금융 3개 업종이다. 손해보험 12종목 전부, 생명보험 3종목 전부, 은행 11개 중 10개다. 78개 업종 중 1위·7위·8위다. 기관 순매수 상위에 KB금융 +660억, 신한지주 +510억, 삼성화재 +349억, DB손해보험 +269억, 메리츠금융지주가 들어 있다. 다만 KB금융·신한지주·DB손해보험·메리츠금융지주는 외국인이 전부 순매도다. 쌍끌이가 아니라 기관 독주다. 사흘째 일관적이지만 한쪽 다리다.

3. 정규장에서 성립한 쌍끌이는 삼성중공업 하나다. 외국인 +1,205,924주(+255억), 기관 +1,486,884주(+320억), 등락률 +8.58%, 코스피 상승률 8위, 외인보유율 28.82% → 28.96%. 어제 두 주체가 같이 팔아 -5.05%였던 종목이다. 하루 만에 반전이므로 이틀째 유지되는지가 판정선이다. 조선 업종이 78위에서 2위로 76계단 올라온 것과 방향이 같고, 29종목 중 22개가 올랐다.

4. 금리 지표를 오늘부터 매일 첫 줄에 두라. 미 10년물 4.784%는 52주 고점 4.818% 갱신 다음날의 첫 하락이다. 오늘 미국 반등, 코스피 시가 +1.34%, 금융주 급등이 전부 이 한 줄에서 나왔다. 4.75% 아래 안착이면 오늘 로테이션은 계속되고, 4.82% 재돌파면 오늘 하루짜리다.

5. 분할 매수 구간은 그대로 두되 기준선을 20일선으로 올려라. 코스피 20일선 6,671.22가 종가 +1.40% 위에 있다. 5일선은 6,717.38이다. 오늘 이격을 0.26%p 좁혔지만 회복은 아니다. 아래로는 오늘 장중 저가 6,439.49와 8월 19일 장중 저가 6,400.81이 실제 지지 확인 구간이다.

Don't — 하지 말아야 할 것

1. "기관이 9,143억 순매수로 돌아섰다"를 반등 근거로 쓰지 마라. 순매수 수량이 정규장 거래량보다 큰 종목이 두 개다. 26.2배와 38.7배다. 이것은 정규장 매수세가 아니라 지분 이동이다. 차감하면 -2,216억으로 순매도다. 그리고 대량매매는 다음날 반복되지 않는다. 내일 같은 자리에 같은 금액이 다시 들어올 근거는 없다.

2. 반도체와반도체장비 -0.63%를 "반도체는 버텼다"로 읽지 마라. 169종목 중 141개(83.4%)가 내렸다. 오른 것은 26개다. -0.63%를 만든 것은 삼성전자 -0.20%와 SK하이닉스 -1.05%의 시가총액이다. 코리아써키트 -10.30%, 대덕전자 -6.70%, 제주반도체 -5.23%, 원익IPS -4.28%, 삼성전기 -3.71%가 실제 모습이다. 테마에서도 반도체 기판 -4.07%, MLCC -3.01%, SOCAMM -2.94%, CXL -2.61%, 온디바이스 AI -2.40%로 AI 반도체 서브 테마가 전부 하위다.

3.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 진입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하지 마라. 어제 이 자리에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 확인 후가 진입 자리"라고 썼다. 원익IPS와 테스는 조건을 만족했다. 그런데 오늘 -4.28%, -1.54%다. 그리고 어제 1위였던 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고 -3.28%다. 코스닥 외국인 전체는 +618억에서 -1,082억으로 반전했다. 종목 단위 수급이 시장 단위 방향을 이기지 못했다.

4. 알테오젠 -5.19%를 낙폭과대로 접근하지 마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721억, 기관 순매도 1위 -515억이다. 두 주체 양쪽에서 1위인 종목이고 이틀 연속이다. 외국인 보유율이 이틀 만에 15.46%에서 14.60%로 -0.86%p 빠졌다. 오늘 코스닥 거래대금 1위 3,628억이 이 매도를 소화하는 데 쓰였다.

5. 대덕전자를 여섯 번째로 다시 보지 마라.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 구조가 6거래일 연속이고, 오늘 기관 -247,936주는 어제의 4.70배다. 주가는 -6.70%다. 어제 이 자리에 "수급 하나만 맞는 구조"라고 썼고 그날은 -2.33%였다. 이틀 만에 낙폭이 2.9배가 됐다.

6. 유가가 안 오른 것처럼 취급하지 마라. 브렌트유 97.26달러는 어제 94.65달러에서 +1.70% 더 올랐고 장중 97.27달러였다. WTI도 92.76달러로 +1.92%다. 오늘 금리가 내린 것은 유가가 꺾여서가 아니라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하루 쉬었기 때문이다. 100달러까지 2.82%다. 수입물가 → 금리 → 지수의 3단 경로는 그대로 살아 있다.

7. 코스닥을 코스피와 같은 시장으로 묶어 보지 마라. 코스피는 +0.26%, 코스닥은 -1.71%다. 코스피200 상승 129 대 하락 67인데 코스닥은 상승 530 대 하락 1,108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8.0%, 코스닥은 -9.7%다. 코스닥 프로그램은 어제 +7억에서 오늘 -1,362억으로 반대 방향이다. 그리고 코스닥은 8월 21일 저점 801.94를 종가로 깼다. 오늘 두 시장은 서로 다른 사건을 겪었다.

8. Fear & Greed 33을 "바닥 신호"로 읽지 마라. 44에서 33으로 11포인트 내렸다. 그런데 오늘 코스피는 올랐다. 지수가 오른 날 심리 지표가 내렸다는 것은 지표가 어제의 -3.99%를 뒤늦게 반영하는 중이라는 뜻이다. 역발상 진입 근거로 쓰려면 지수가 내리는 날에 지표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을 봐야 한다. 오늘은 그 조합이 아니다.


9. 안팀장의 한 줄 평

"오늘 첫 번째로 볼 건 지수가 아니라 산술이다. 기관 순매수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715만 7,682주다. 그런데 오늘 이 종목 정규장 거래량이 65만 5,897주다. 26.2배다. 2위 포스코DX는 899만 6,522주에 거래량 23만 2,302주, 38.7배다. 외국인 순매수 1위 우리금융지주는 1,305만 1,580주에 거래량 417만 8,024주, 3.12배다. 하루 순매수가 그날 거래량보다 크다는 건 정규장에서 안 나온다는 뜻이다. 우리금융 체결 단가를 보면 4,317억 나누기 1,305만 주가 33,075원이다. 종가 34,650원보다 4.5% 싸다. 블록의 가격이다. 외국인 보유율이 하루에 48.34에서 50.11로 1.77%p 올랐다. 이건 사서 만든 숫자가 아니라 넘겨받은 숫자다. 그래서 세 건 1조 5,676억을 빼면 오늘 기관은 +9,143억이 아니라 -2,216억이고, 외국인은 +414억이 아니라 -3,903억이다. 마감 기사가 낸 기관 -2,418억과 202억 차이다. 오늘 두 주체는 정규장에서 여전히 팔았다. 금융투자 +1조 281억도 같다. 대량매매 두 건 합이 1조 1,359억인데 금융투자 숫자와 규모가 같다. 증권사가 블록을 받으면 금융투자로 잡힌다. 그리고 프로그램 비차익이 -4,040억으로 여전히 순매도다. 금융투자가 진짜 매수로 돌아섰으면 비차익이 플러스여야 한다. 그러니까 금융투자 반전이라는 문장은 오늘 쓸 수 없다. 두 번째, 그런데 지수는 올랐고 그건 착시가 아니다. 어제 79개 업종 중 오른 게 1개였고 그 1개도 한진칼 하나가 만든 착시였다. 오늘은 78개 중 33개가 올랐다. 그리고 열어보면 진짜다. 손해보험 12종목이 전부 올랐다. 제일 적게 오른 게 +0.76%다. 생명보험 3종목도 전부다. 은행 11개 중 10개다. 안 오른 게 카카오뱅크 하나다. 조선은 29개 중 22개다. 철강은 55개 중 37개다. 어제 조선이 78위 -5.96%였는데 오늘 2위 +4.18%다. 76계단이다. 코스피200에서 오른 종목이 어제 12개였는데 오늘 129개다. 시총 상위 50 중에서도 어제 1개에서 오늘 30개다. 어제 이 자리에 상승 종목이 30개 위로 올라와야 시장 폭 회복의 시작이라고 썼는데 129개다. 세 번째, 그 로테이션의 방아쇠는 금리다. 미 10년물이 4.784%다. 어제 52주 고점 4.818을 갈아치운 다음날 첫 하락이다. 어젯밤 미국이 S&P 0.46, 나스닥 0.45, 다우 0.56으로 반등했고 오늘 코스피 시가가 +1.34%로 열렸다. 금리가 쉬면 제일 먼저 오르는 게 보험과 은행이다. 오늘 1위 7위 8위가 정확히 그거다. 네 번째, 그런데 착시가 사라진 게 아니라 방향을 바꿨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 -0.63%로 49위다. 중간이다. 그런데 169종목 중 141개가 내렸다. 83.4%다. 오른 건 26개다. 이 -0.63%를 만든 건 삼성전자 -0.20%와 SK하이닉스 -1.05%다. 시총이 업종 지수를 지배한다. 실제로는 코리아써키트 -10.30, 대덕전자 -6.70, 제주반도체 -5.23, 원익IPS -4.28, 삼성전기 -3.71이다. 테마도 같다. 반도체 기판 -4.07, MLCC -3.01, SOCAMM -2.94, CXL -2.61, 온디바이스 AI -2.40이다. AI 반도체 서브 테마가 하위를 다 차지했다. 어제는 오른 업종이 착시였고 오늘은 안 빠진 업종이 착시다. 다섯 번째, 어제 내가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면 코스닥 장비주 진입 자리라고 썼다. 원익IPS와 테스는 조건을 채웠다. 그런데 오늘 -4.28%, -1.54%다. 어제는 -0.27, -0.37이었다. 그리고 어제 1위였던 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고 -3.28%다. 코스닥 외국인 전체는 +618억에서 -1,082억으로 뒤집혔다. 종목 수급이 시장 방향을 못 이겼다. 진입 조건은 충족 안 됐다. 여섯 번째, 대형주는 여전히 팔린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 순매도 1위 -3,815억, 기관 순매도 1위 -3,004억이다. 이틀 연속 쌍매도다. 보유율 50.57에서 50.47, 오늘 50.44다. 50%까지 0.44%p다. 다만 오늘 외국인 매도가 23만 4,626주로 어제 65만 1,507주의 36%다. 속도는 3분의 1이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9만 1,825주로 매수 전환했다. 어제 3일째면 구조적이라고 썼는데 이틀에서 끊겼다. 대신 기관이 -83만 9,601주로 계속 판다. 두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반대 방향이 됐다. 일곱 번째, 산 자리가 바뀐 게 오늘의 핵심이다. 어제 기관 순매수 1·2위가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KODEX 인버스였다. 오늘은 블록 빼면 KB금융 660억, 신한지주 510억, 삼성화재 349억, DB손해보험 269억이다. 어제 산 건 방향이고 오늘 산 건 업종이다. 그리고 어제 기관 순매도 3위였던 KODEX 레버리지가 오늘 순매수 4위다. 인버스 ETF는 거래대금 1·2·3위에서 7위 8위 20위권으로 밀렸다. 어제 내가 거래대금 상위에서 밀려나야 하방 베팅 소진이라고 썼는데 밀려났다. 여덟 번째, 오늘 정규장에서 성립한 진짜 쌍끌이는 삼성중공업 하나다. 외국인 120만 5,924주 255억, 기관 148만 6,884주 320억, +8.58%로 코스피 상승률 8위다. 어제 이 종목은 두 주체가 같이 팔아서 -5.05%였다. 하루 만에 뒤집혔으니 이틀째 유지되는지가 전부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5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고 보유율이 24.02로 올랐는데 등락률이 +0.87%다. 사흘째 수급은 맞고 수익은 없다. 브렌트 97달러에 항공사 업종은 -0.97%, 57위다. 아홉 번째, 반대편은 알테오젠이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721억, 기관 순매도 1위 515억이다. 양쪽 1위가 같은 종목이고 이틀 연속이다. 보유율이 이틀 만에 15.46에서 14.60으로 0.86%p 빠졌다. 코스닥 거래대금 1위 3,628억이 이 매도 소화에 쓰였다. 코스닥 -1.71%의 상당 부분이 이 한 종목이다. 열 번째,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 다른 시장이었다. 코스피 +0.26에 코스닥 -1.71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8% 늘었고 코스닥은 9.7% 줄었다.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은 -1조 4,700억에서 -4,040억으로 줄었는데, 코스닥은 +7억에서 -1,362억으로 늘었다. 프로그램이 표적을 옮겼다. 그리고 코스닥은 8월 21일 저점 801.94를 790.21로 종가 이탈했다. 20일 이격이 어제 -3.15에서 오늘 -4.75로 더 벌어졌다. 코스피는 좁혔고 코스닥은 벌렸다. 열한 번째, 환율이 어제 질문에 답했다. 1,358.58원이고 장중 1,354.39원으로 52주 최저를 다시 썼다. 어제 내가 1,380원 위로 밀리면 실제 자금 이탈이라고 썼는데 안 밀렸다. 이틀 연속 원화가 강하다. 어제 외국인 1.9조 매도는 환전 없는 포지션 청산 쪽으로 표가 하나 더 갔다. 열두 번째, 그런데 유가는 계속 오른다. 브렌트 97.26달러다. 어제 94.65에서 2.61달러 더 올랐다. 장중 97.27이다. WTI도 92.76으로 1.92% 올랐다. 오늘 금리가 내린 건 유가가 꺾여서가 아니라 채권이 하루 쉰 거다. 100달러까지 2.82%다. 열세 번째, 심리는 반대로 갔다. Fear and Greed가 44에서 33이다. 40 아래로 들어갔다. 어제 내가 40 아래면 심리가 지수를 앞질러 꺾인 국면이라고 썼다. 오늘 지수는 올랐는데 지표는 11포인트 내렸다. 지표가 어제 -3.99%를 지금 반영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의 모양이다. 시가가 +1.34%였고 장중 저가가 -1.88%였고 종가가 +0.26%다. 진폭이 243.48포인트, 3.71%다. 어제 폭락일 진폭 2.08%보다 크다. 오후 2시 전후 30분 만에 저 구간을 통과했고 신규 악재는 확인 안 됐다. 그리고 저가에서 종가까지 2.17%를 되돌렸다. 어제는 종가가 저가였고 오늘은 저점에서 사는 사람이 있었다. 정리하면 오늘은 이렇다. 수급 헤드라인은 대량매매 세 건이 만든 허수이고 정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여전히 팔았다. 그런데 지수를 올린 로테이션은 진짜다. 금융 3개 업종이 구성종목 전수로 올랐고 조선이 76계단 올라왔고 코스피200에서 129개가 올랐다. 방아쇠는 미 10년물 첫 하락이다. 대신 반도체 소부장은 169개 중 141개가 무너졌고 업종 지수가 그걸 가리고 있다. 그러니까 내일 볼 건 두 개다. 하나, 4.784%가 4.75 아래로 더 가는지 아니면 4.82를 다시 넘는지. 둘, 대량매매 없이도 기관이 금융주를 계속 사는지. 이 둘이 같이 성립하면 오늘은 로테이션의 첫날이고, 하나라도 깨지면 오늘은 블록 세 건이 만든 하루짜리 강보합이다."


10. 다음 거래일 체크리스트

확인 항목판단 기준
미 10년물 4.784%52주 고점 4.818% 갱신 다음날 첫 하락. 4.75% 아래 안착이면 금리 고점 통과 확인, 4.82% 재돌파면 오늘 로테이션은 하루짜리
대량매매 없는 기관 순매수오늘 기관 +9,143억 중 1조 1,359억이 포스코 2종목. 차감 시 -2,216억. 내일 블록 없이 플러스면 진짜 매수 전환
금융 3개 업종 전수 상승 유지?손해보험 12/12, 생명보험 3/3, 은행 10/11. 나흘째 이어지는지, 그리고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합류하는지
삼성중공업 쌍끌이 이틀째?외국인 +1,205,924주·기관 +1,486,884주, +8.58%. 어제 쌍매도에서 하루 만의 반전. 이틀째 유지가 판정선
SK하이닉스 외인보유율 50.44%50%까지 0.44%p. 이틀 연속 쌍매도이나 오늘 매도 속도는 어제의 36%. 사흘째 매도면 50% 붕괴 사정권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 이틀째?오늘 +91,825주로 매수 전환. 기관은 -839,601주로 반대 방향. 두 주체 중 어느 쪽이 이어지는지
반도체와반도체장비 169종목 중 하락 141개업종 -0.63%(49위)가 실제를 가린다. 하락 종목이 100개 아래로 내려와야 소부장 반등의 시작
코스닥 790.21, 8/21 저점 801.94 종가 이탈20일 이격 -4.75%로 확대. 801.94 회복 실패 시 다음 확인선은 8월 중순 종가 구간
코스닥 프로그램 -1,362억어제 +7억에서 반전. 코스피 비차익이 줄고 코스닥이 늘었다. 표적 이동이 이어지는지
프로그램 비차익 -4,040억어제 -1조 4,700억의 27.5%. 3천억 아래 복귀해야 소강 확정
기타법인 항목 소스 불일치네이버 -6억 대 마감 기사 +1조 6,093억. 다음 거래일 집계로 어느 쪽이 확정치인지 판정
브렌트유 97.26달러100달러까지 2.82%. 금리가 쉬는 동안 유가만 올랐다. 100달러 돌파 시 오늘 금리 하락은 무효
원/달러 1,358.58원 (장중 1,354.39원)이틀 연속 52주 최저 갱신. 1,350원 이탈이면 원화 강세가 외국인 재유입 재료로 전환
인버스 ETF 거래대금 7·8위어제 1·2위. 다시 상위 3위 안에 들면 하방 베팅 재개
코스피200 상승 129/200어제 12개. 이틀 연속 100개 위면 시장 폭 회복 확정, 50개 아래로 되돌리면 오늘이 예외
코스피200 거래대금 비중 89.9%어제 86.3%에서 상승. 거래는 늘었는데 편중은 심해졌다. 80% 아래로 내려와야 폭이 실제로 넓어진 것
알테오젠 쌍매도 사흘째?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도 양쪽 1위, 보유율 이틀간 -0.86%p. 매도가 멈춰야 코스닥 지수 하락 압력이 준다
Fear & Greed 33 (Fear)44에서 11포인트 하락, 40 아래 진입. 지수가 내리는 날에도 33 아래로 안 가면 심리 바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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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판 1조 9,173억 중 1조 640억이 SK하이닉스 한 종목이었다

코스피 -3.99%, 6,562.72. 같은 날 S&P500은 -0.71%, 나스닥은 -1.03%였다. 원인은 같은데 낙폭이 5.6배다. 외국인 -1조 9,173억, 기관 -2조 361억으로 합계 3조 9,534억을 팔았고 개인 +2조 3,029억과 기타법인 +1조 6,505억이 정확히 같은 금액을 받았다. 그 매도의 66.5%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다. SK하이닉스 한 종목이 외국인 순매도 전액의 55.5%인 1조 640억이다. 어제 이 자리에 프로그램 비차익이 1조원대로 재확대되면 8월 28일이 재현된다고 썼다. 오늘 비차익 -1조 4,700억, 어제의 4.96배다. 79개 업종 중 오른 것은 항공사 +3.07% 하나인데 9종목 중 7개가 내렸고 한진칼 +7.16%(경영권 분쟁) 하나가 만든 숫자다. 266개 테마 1위 해운 +4.05%도 STX그린로지스 상한가 하나이고 HMM은 -2.58%다.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1·2·3위가 전부 인버스 ETF이고 기관 순매수 1·2위도 인버스다. 미 10년물 4.818%로 52주 고점을 돌파했고 브렌트유는 94.65달러다. 외국인이 1.9조를 파는 날 원/달러는 1,361.92원으로 52주 최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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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이 209% 늘어 사상 최대인데 반도체 업종은 79개 중 19위 +0.76%였다

8월 수출 982.5억 달러, 전년 대비 +68.7%. 반도체 466.5억 달러로 +209.0%, 역대 최대다. 그런데 코스피는 +0.23%, 코스닥은 -1.56%,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79개 중 19위 +0.76%다. 거래대금은 27조 5,420억에서 19조 2,034억으로 30.3% 줄었다. 개인 -5,402억, 외국인 -4,968억, 기관 -6,286억으로 세 주체가 이틀 연속 전부 순매도이고, 산 것은 기타법인 1조 6,656억 하나다. 9거래일 연속이고 누적 13조 4,359억이며 오늘이 그중 최대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리고 대신 삼성전자를 1,814억 팔아 순매도 1위로 올렸다. 두 종목의 자리가 하루 만에 맞바뀌었다. 기관 매도의 주체도 통째로 교체됐다. 이틀간 기관 매도의 7할이던 투신은 +238억으로 매수 전환했고, 금융투자가 -6,344억으로 기관계 순매도 전액을 혼자 만들었다. 어제 쌍끌이 5종목 중 오늘까지 유지된 것은 SK이노베이션과 기아 둘뿐이며 유지 +3.98% 대 이탈 -3.71%로 7.69%p 갈렸다. 상승 446 대 하락 422로 나흘 만에 지수와 종목수 방향이 일치했다. 미 10년물 4.789%는 52주 고점 4.795%까지 0.00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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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서 216.99포인트를 반납했고, 산 쪽은 전부 위에서 샀다

코스피는 장중 7,171.52까지 올라 칠천피를 회복했다가 6,954.52(-0.58%)로 끝났다. 고가 대비 216.99포인트, -3.03%다. 저가가 6,951.78인데 종가가 6,954.52다. 저가에서 2.74포인트 위에서 마쳤다. 어제는 고가에서 끝났고 오늘은 저가에서 끝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33천주 9,140억, 기관은 2,406천주 6,644억 샀다. 합이 1조 5,784억이다. 그런데 외국인 체결 단가가 274,235원, 기관이 276,127원이고 종가가 269,500원이다. 둘 다 종가보다 위에서 샀고 삼성전자는 -0.19%로 끝났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체결 단가 1,840,704원에 종가 1,793,000원이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은 6,316억인데 삼성전자 하나가 9,140억이다. 총액의 144.7%다. 삼성전자를 빼면 나머지가 마이너스다. 어제 이 자리에서 다섯 종목을 뺀 나머지가 플러스로 와야 시장 매수라고 적었는데 -1억에서 -2,970억으로 다시 벌어졌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3위였던 삼성전기는 오늘 외국인 -3,050억, 기관 -1,244억으로 양쪽 순매도 1위이고 -5.78%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478개에서 231개로 줄었다. 어제 적은 판정선 400개 아래다. 반도체 업종 하락 종목은 42개에서 127개가 됐다. 50개 문턱의 2.5배다. 그리고 어제 한국이 4.61% 오른 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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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순매수는 거래량 밖에 있었다. 오늘은 전부 안에 있다

코스피 6,687.21, +1.64%. 어제 이 자리에 '대량매매 없이도 기관이 사는지'를 내일의 판정선으로 적었다. 오늘 기관 순매수 1조 6,694억은 8월 이후 최대이고, 순매수 상위 전 종목의 순매수 수량이 그날 정규장 거래량 안에 들어온다. 삼성전자 249만주 대 거래량 1,403만주로 17.7%, SK하이닉스 외국인 30만 9천주 대 282만주로 10.9%다. 체결 단가도 종가와 붙는다. 오늘 숫자는 전부 정규장에서 나왔다. 그런데 두 번째 확인 항목은 정반대로 깨졌다. 어제 전수 상승했던 손해보험 12종목은 오늘 11개가 내렸고 은행 11개 중 8개가 내렸다. 삼성화재 -5.56%, 우리금융 -4.18%다. 하루짜리 로테이션이었다. 대신 어제 169종목 중 141개가 무너졌던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오늘은 146개 상승 18개 하락으로 뒤집혔다. 그리고 오늘 지수를 올린 건 폭이 아니라 무게다. 코스피200 상승 종목은 어제 129개에서 오늘 110개로 오히려 19개 줄었는데 지수는 +0.26%에서 +1.81%가 됐다. 시가총액 1~5위가 전부 반도체이고 전부 올랐기 때문이다. 외국인 +4,796억도 열어보면 반도체 5종목 +1조 447억과 나머지 -5,651억이다. 기관 순매도 상위 20 중 8개는 인버스와 미국 ETF다. 원/달러는 장중 1,349.07원으로 52주 최저를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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