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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8일

7,216 찍고 6,869로 마감… 외국인 '순매수 914억' 중 하이닉스가 7,904억이었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인 7,216.62를 찍고 6,869.83으로 마감했다. 고가 대비 346.79포인트(-4.81%)를 되돌리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14억을 순매수했는데,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만 7,904억을 샀다. 나머지 종목 합계로는 6,990억을 판 것이다. 기관은 7,951억을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비차익은 1조 885억이 빠져나갔다. 코스피 상승 200개·하락 682개로, 상승 677개·하락 204개였던 지난 금요일의 정확한 거울상이 됐다. 방아쇠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5.31%로 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 국고 30년물도 12bp 급등해 4.78%로 사상 최고다. 그런데 원/달러는 1,410.02원으로 오히려 5.4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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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6 찍고 6,869로 마감… 외국인 '순매수 914억' 중 하이닉스가 7,904억이었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8월 18일 (화)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818), 네이버 증권 순매매 상위(당일 26.08.18 컬럼), 업종·테마별 시세, 코스피·코스닥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동향, Investing.com 거시지표, CNN Fear & Greed Index

오늘 코스피는 7,127.77로 출발했다. 전일 종가보다 149.83포인트(+2.15%) 높은 갭 상승이다.

장 초반 7,216.62까지 올랐다. 사상 최고치다. 금요일에 처음 밟은 7,000선을 하루 만에 200포인트 더 뚫었다.

그리고 6,788.78까지 밀렸다가 **6,869.83(-1.55%)**으로 마감했다.

고가에서 종가까지 346.79포인트, 4.81%를 되돌렸다.


1. 오늘의 숫자 — 확정치

지수·거래대금

지표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869.83-108.11-1.55%29조 9,056억
코스닥834.20-30.45-3.52%8조 1,176억

합산 거래대금은 38조 232억원이다. 금요일(34조 7,555억)보다 9.4% 늘었다.

장중 궤적 — 이게 오늘의 전부다

구분코스피전일 종가 대비
전일 종가6,977.94—
시가7,127.77+2.15%
고가7,216.62+3.42%
저가6,788.78-2.71%
종가6,869.83-1.55%

[!IMPORTANT] 고가·저가 폭은 427.84포인트다. 전일 종가의 6.13%.

금요일의 고저폭은 162.43포인트(2.38%)였다. 하루 만에 변동폭이 2.6배로 벌어졌다.

시가에 산 사람은 -3.63%, 고가에 산 사람은 -4.81%다. 오늘 아침 '7,200 돌파'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들어온 자금은 전부 손실이다.

시장의 폭 — 금요일의 거울상

구분코스피코스닥
상한가58
상승195372
보합2968
하락6821,288
하한가01
합계9111,737

[!WARNING] 금요일 코스피: 상승 677개 · 하락 204개 (상승 우위 +473) 오늘 코스피: 상승 200개 · 하락 682개 (하락 우위 -482)

거의 정확한 좌우 대칭이다. 격차 기준으로 하루 만에 955개가 뒤집혔다.

코스닥은 더 심하다. 하락 종목 1,288개는 전체 1,737개의 74.2%다. 상승은 372개(21.4%)에 그쳤다.

수급 —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장개인외국인기관
코스피+7,420억+914억-7,951억
코스닥+3,905억+366억-4,176억
합계+11,325억+1,280억-12,127억

프로그램 매매(코스피): 차익 +182억 / 비차익 -1조 885억 / 전체 -1조 703억 프로그램 매매(코스닥): 차익 -17억 / 비차익 +363억 / 전체 +346억

기관 순매도 7,951억에 프로그램 비차익 1조 885억이 겹쳤다. 비차익은 바스켓 단위 매도다. 종목을 골라 판 게 아니라 시장을 통째로 덜어냈다는 뜻이다.


2. 외국인 '순매수 914억'의 해부

여기서 오늘 리포트의 핵심이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는 +914억이다. 숫자만 보면 외국인은 오늘 한국 주식을 샀다.

그런데 종목별로 뜯어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코스피, 당일 확정치)

순위종목순매수종가등락률
1SK하이닉스7,904억1,662,000+1.03%
2삼성전자1,779억268,500-2.19%
3SK스퀘어492억1,135,000-1.65%
4LS ELECTRIC441억209,000+1.21%
5효성중공업398억2,984,000+1.02%
6KODEX 200396억——
7한미반도체324억229,0000.00%
8에이피알274억396,500+1.54%
9한화솔루션200억34,000-3.95%
10셀트리온193억195,500-2.74%

외국인 순매도 상위 (코스피, 당일 확정치)

순위종목순매도종가등락률
1삼성전기-4,160억1,440,000-7.57%
2삼성전자우-1,878억——
3현대차-816억435,000-3.97%
4LG이노텍-519억633,000-3.21%
5삼성SDI-349억——
6LG씨엔에스-310억73,900-7.51%
7LG전자-272억——
8두산에너빌리티-266억77,900-5.69%
9GS-234억119,300+1.97%
10삼성중공업-209억21,250-4.71%

[!IMPORTANT]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 +914억 그중 SK하이닉스 한 종목: +7,904억

SK하이닉스를 빼면 외국인은 오늘 코스피에서 6,990억을 순매도했다.

금요일 외국인은 3조 387억을 순매수하며 그중 84.9%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넣었다. 오늘은 총액이 3조에서 914억으로 97% 줄었고, 남은 매수는 SK하이닉스 하나에만 남았다. 삼성전자도 1,779억으로 금요일(1조 3,361억)의 **13.3%**로 쪼그라들었다.

"외국인이 순매수했다"는 서술은 오늘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

기관은 반대편에 섰다 — 다시

종목외국인기관종가 등락률
SK하이닉스+7,904억-1,237억+1.03%
삼성전자+1,779억-2,573억-2.19%
삼성전기-4,160억-1,687억-7.57%
SK스퀘어+492억-359억-1.65%

금요일 리포트에서 "기관이 반도체에서 뺀 돈이 나머지 시장을 돌아다녔다"고 썼다. 오늘은 그 돈이 나머지 시장에서도 빠져나갔다.

[!NOTE] 오늘 개별 종목 중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는 없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와 기관 순매수 상위 두 리스트를 교차하면, 겹치는 것은 KODEX 코스닥150(ETF) 하나뿐이다. 개별 종목은 단 하나도 겹치지 않는다.

반대로 쌍끌이 순매도는 있다. 삼성전기(외국인 -4,160억 + 기관 -1,687억 = 5,847억)와 삼성전자(외국인은 매수했으나 기관 -2,573억) 가 그 자리다.

기관 순매수 상위 — 방어와 현금화

종목순매수종가등락률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688억——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480억——
HMM421억22,650+6.59%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362억——
SK텔레콤348억99,800-0.70%
이수페타시스332억102,900+7.64%
삼양식품322억1,334,000+5.04%
GS221억119,300+1.97%
S-Oil209억153,600+4.07%
삼성물산140억369,0000.00%

기관 매수 리스트의 성격이 바뀌었다. 커버드콜 ETF·통신·정유·해운. 전형적인 방어 포지션이다. 동시에 기관 순매도 4~12위는 TIGER 미국S&P500(-593억), TIGER 미국나스닥100(-379억), KODEX 미국S&P500(-267억), KODEX 미국나스닥100(-241억) 이었다. 미국 지수 ETF를 1,480억어치 덜어냈다.


3. [Layer 1] 거시 — 방아쇠는 서울이 아니라 워싱턴이었다

지표현재등락비고
미 30년물 국채금리5.31%급등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
미 10년물 국채금리4.734%+0.010%p52주 최고(4.747%)에 0.013%p 근접
원/달러 환율1,410.02원-5.46원 (-0.39%)약 10개월 만의 최저
WTI 유가84.20달러+0.46달러 (+0.55%)중동 긴장
CNN Fear & Greed59.5 (Greed)전일 60.01개월 전 37.2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현지시간 17일 **연 5.31%**를 찍었다. 2007년 6월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에 기록한 5.4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인은 세 갈래다.

  1. 재정적자 확대 — 연간 약 2조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 증가
  2. AI 데이터센터 투자붐 —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 급증이 장기 크레딧 물량을 밀어냄
  3. 해외 보유 축소 — 일본·중국의 미 국채 보유 감소

독일 30년물은 3.75%(15년 최고), 프랑스는 4.87%(18년 최고)로 동반 상승했다. 글로벌 장기금리가 한꺼번에 밀려 올라간 날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고채 30년물이 12bp 급등해 4.78%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WARNING] 오늘 코스피 급락은 국내 요인이 아니다.

장기금리 상승은 두 경로로 주식을 때린다. 첫째, 할인율이 올라 성장주의 현재가치가 깎인다. 둘째, 국채 5.3%가 현실이 되면 주식의 상대 매력이 떨어진다.

오늘 무너진 업종을 보라.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8.21%, 건강관리기술 -6.53%, 전자장비와기기 -6.20%, IT서비스 -6.02%, 게임엔터테인먼트 -4.43%. 전부 듀레이션이 긴 성장 자산이다.

원화는 왜 강해졌나

특이한 대목이 있다. 주가는 빠졌는데 원/달러는 5.46원 내렸다(원화 강세). 통상 위험회피 국면에서는 원화가 약해진다.

이번엔 장기금리 급등의 배경에 미국 재정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채권과 달러가 동시에 팔렸다. 즉 **"달러 자산 자체에 대한 요구수익률이 올라간 것"**이지,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가 아니다.

환율만 보고 "외국인 자금 유입 환경이 좋다"고 읽으면 안 된다. 오늘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뺀 코스피 전체에서 6,990억을 팔았다.


4. [Layer 2] 중기 — 5일 랠리의 청구서

코스피 최근 6거래일

날짜종가등락률누적
8/106,299.66+0.65%—
8/116,345.53+0.73%+0.73%
8/126,579.04+3.68%+4.43%
8/136,813.34+3.56%+8.16%
8/146,977.94+2.42%+10.77%
8/186,869.83-1.55%+9.05%

5거래일 연속 상승, 그 기간 +10.77%. 오늘 -1.55%로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되돌린 것은 5일 상승분의 14.4%에 불과하다.

지지·저항

  • 1차 지지: 6,788.78 (오늘 저가). 여기서 반등해 마감했다.
  • 2차 지지: 6,813.34 (8/13 종가). 오늘 저가가 이 선을 잠깐 깼다가 회복했다.
  • 1차 저항: 6,977.94 (8/14 종가, 회복해야 할 자리)
  • 2차 저항: 7,216.62 (오늘 고가, 사상 최고)

[!IMPORTANT] 오늘 캔들은 위꼬리 346.79포인트짜리 음봉이다.

사상 최고가를 찍고 그 자리에서 4.81% 흘러내린 뒤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이 패턴은 고점에서의 물량 소화 실패를 뜻한다. 7,216은 당분간 심리적 천장으로 남는다.

다만 종가가 저가(6,788.78)보다 81.05포인트 위라는 점은 봐둘 만하다. 장 막판 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이다.

섹터 로테이션 — 성장에서 실물로

강세 업종 TOP 8

업종등락률대표 종목(당일)
해운사+6.14%HMM +6.5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97%—
생명보험+2.81%—
손해보험+2.32%—
석유와가스+1.87%S-Oil +4.07%, GS +1.97%
다각화된통신서비스+1.67%—
비철금속+1.19%—
포장재+0.74%—

약세 업종 TOP 10

업종등락률대표 종목(당일)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21%—
건강관리기술-6.53%—
전자장비와기기-6.20%삼성전기 -7.57%
IT서비스-6.02%LG씨엔에스 -7.51%
레저용장비와제품-5.5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5.41%—
전기제품-5.16%LG에너지솔루션 -5.01%
기계-4.95%두산에너빌리티 -5.69%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4.65%NAVER -4.82%, 카카오 -4.37%
게임엔터테인먼트-4.43%—

자금은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에서 현금흐름이 당장 나오는 실물·금융으로 옮겨갔다. 보험(생명 +2.81%, 손해 +2.32%)이 오른 것은 장기금리 상승의 직접 수혜다. 정유·해운은 유가와 운임이 밀어올렸다.


5. [Layer 3] 단기 — 오늘 실제로 오른 것들

등락률과 수급이 동시에 확인된 종목만 적는다.

해운 — 오늘의 유일한 제대로 된 주도 섹터

테마 '해운' +8.91%, 업종 '해운사' +6.14%

종목종가등락률수급
HMM22,650+6.59%기관 +421억 (외국인 순매수 상위 미포함 → 기관 주도)

HMM은 시가 21,300에서 고가 **23,400(+10.1%)**까지 갔다가 22,6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 557만주로 금요일(105만주)의 5.3배다.

동인은 명확하다. 미·이란 휴전 연장 불발 → 호르무즈 긴장 고조 → 운임 강세 기대. 글로벌 해운운임은 3주 연속 상승해 연중 최고치다.

다만 증권가는 단기 운임 강세와 중장기 공급과잉이 공존한다고 본다. 지정학 이벤트에 붙은 상승이라 되돌림 속도도 빠르다.

정유 — 유가 + 장기금리 동반 수혜

종목종가등락률수급
S-Oil153,600+4.07%기관 +209억 (외국인 미포함 → 기관 주도)
GS119,300+1.97%기관 +221억 / 외국인 -234억 → 기관 독주

테마 '정유' +2.74%. WTI 84.20달러(+0.55%)와 중동 리스크가 배경이다. GS는 기관이 사고 외국인이 판 자리라 쌍끌이가 아니다.

남북경협 — 상한가가 여기서 나왔다

테마 '남북경협' +4.44%.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종전·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논의가 제안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붙었다.

종목종가등락률
코데즈컴바인3,510+30.00% (상한가)
좋은사람들429+30.00% (상한가)
인디에프2,395+29.81% (상한가)

[!CAUTION] 오늘 코스피 상한가 5개 중 3개가 남북경협 소형주다. 전부 시가총액이 작고 기관·외국인 수급이 확인되지 않는 종목이다.

지수가 -1.55%인 날, 하락 종목이 682개인 날에 상한가가 나온 자리다. 이건 주도주가 아니라 유동성이 갈 곳을 잃고 몰린 자리다. 정책 뉴스에 붙은 소형주 급등은 되돌림이 가장 빠르다.

반도체 소부장 — 코스닥에서 유일하게 버틴 축

코스닥이 -3.52% 빠지는 동안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소부장으로 채워졌다.

종목종가등락률외국인 순매수
HPSP42,650+5.57%387억
심텍110,900+2.02%310억
이오테크닉스414,000+2.48%-155억 (외국인 순매도 / 기관 +205억)
주성엔지니어링——177억

이수페타시스(코스피) +7.64% 는 기관 332억 순매수가 들어온 자리다. 테마 '반도체 기판(FC-BGA/PCB/MLB 등)' +1.95%.


6. 리스크 판정

결정적 하방 트리거

  1. 미 30년물 국채금리 5.44% 돌파 — 2007년 6월 고점이다. 이걸 넘으면 "19년 만의 최고"가 아니라 "사상 최고 구간 진입" 이야기가 된다.
  2. 국고 30년물 4.78% 사상 최고의 추가 상승 — 국내 장기금리가 미국을 따라가면 보험·연기금의 주식 비중 축소 압력이 커진다.
  3.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 지속 — 오늘 1조 885억. 이게 이틀 이상 이어지면 지수 레벨 자체가 내려앉는다.
  4. 호르무즈 봉쇄 현실화 — 유가가 90달러를 넘으면 인플레 재점화 → 금리 재상승의 악순환.
  5. 외국인의 SK하이닉스 매수 중단 — 오늘 외국인 순매수를 혼자 떠받친 종목이다. 이 한 축이 빠지면 코스피 수급은 즉시 순매도로 돌아선다.

결정적 상방 트리거

  1. 미 장기금리 안정 — 30년물이 5.2% 아래로 되돌리면 오늘 눌린 성장주가 가장 크게 반등한다.
  2. 원화 강세 지속 — 1,410원은 약 10개월 만의 최저다. 환헤지 부담이 줄어 외국인 유입 환경 자체는 개선됐다.
  3. 저가 6,788.78 방어 — 오늘 여기서 81포인트를 되올려 마감했다. 이 선이 지켜지는 한 5일 랠리의 구조는 살아 있다.
  4. 반도체 실적 모멘텀 — SK하이닉스는 지수가 -1.55%인 날 +1.03%로 버텼다. 시장이 무너져도 이 축은 아직 안 깨졌다.

시장 온도

CNN Fear & Greed 59.5 (Greed). 전일 60.0, 1주 전 61.4, 1개월 전 37.2.

한 달 만에 37 → 59로 올라온 뒤 사흘째 옆걸음이다. 과열도 아니고 공포도 아니다. 지수는 5일간 10.77% 올랐는데 심리 지표는 60에서 멈춰 있다는 것 자체가, 이번 랠리를 시장이 온전히 믿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오늘 되돌림이 그 불신의 첫 청구서다.


7. 오늘의 매매 전략

✅ Do

1. 장기금리 상승의 직접 수혜 — 보험 생명보험 +2.81%, 손해보험 +2.32%. 오늘 오른 몇 안 되는 업종이다. 금리가 오를수록 운용자산 수익률이 개선된다. 미 30년물 5.31%가 되돌려지지 않는 한 이 논리는 유지된다.

2. 실물 현금흐름 — 정유·해운 (단, 수급 확인된 종목만)

  • S-Oil(+4.07%, 기관 +209억) — 기관 주도. 외국인은 매수 리스트에 없다.
  • HMM(+6.59%, 기관 +421억) — 기관 주도. 지정학 이벤트 베팅이므로 분할·소액.

3.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주도' 종목으로 다룬다 외국인 +7,904억 / 기관 -1,237억. 쌍끌이가 아니다. 지수 -1.55%에 +1.03%로 버틴 상대강도는 인정하되, 한쪽 수급에만 의존한 자리임을 잊으면 안 된다. 고가 1,792,000에서 종가 1,662,000까지 7.25% 되돌렸다는 사실도 함께 봐야 한다.

4. 현금 비중을 만든다 5거래일 +10.77% 뒤 첫 하락이다. 되돌린 건 상승분의 14.4%뿐이다. 지금 시점의 최선의 포지션은 새 종목을 사는 게 아니라, 오른 종목의 일부를 파는 것이다.

❌ Don't

1. 오늘 낙폭 큰 종목 반사적 매수 금지 — 특히 삼성전기 삼성전기 -7.57%. 외국인 -4,160억(순매도 1위) + 기관 -1,687억, 합계 5,847억 쌍끌이 매도다. 여기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최근 1년 주가 상승률 200% 초과)가 겹쳤다. 고가 1,595,000에서 저가 1,422,000까지 10.8% 빠졌다.

이건 조정이 아니라 수급과 규제가 동시에 작동한 자리다. 지정예고는 며칠 더 유효하다.

2. IT서비스·소프트웨어 낙폭과대 추격 금지 LG씨엔에스 -7.51%(외국인 -310억), IT서비스 업종 -6.02%. 장기금리가 안 꺾이면 밸류에이션 압축은 계속된다. "많이 빠졌으니 싸다"는 논리가 가장 안 통하는 국면이다.

3. 남북경협 상한가 추격 절대 금지 코데즈컴바인·좋은사람들·인디에프 3종목 상한가. 전부 소형주이고 기관·외국인 수급이 없다. 정책 기대감만으로 30% 오른 자리는 다음 날 갭 하락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

4. 미국 지수 ETF 신규 진입 보류 오늘 기관은 TIGER·KODEX 미국S&P500/나스닥100 4종목에서 1,480억을 덜어냈다. 미 장기금리가 방아쇠인 국면에서 미국 지수 ETF는 방어처가 아니다.

5. 레버리지 상품 금지 고저폭 427.84포인트(6.13%)짜리 장이다. 방향을 맞춰도 진폭에 털린다.


8. 안팀장의 한 줄 평

"외국인 순매수 914억 중 7,904억이 SK하이닉스 하나였다. 나머지에선 6,990억을 팔았다는 뜻이다. 금요일 상승 677·하락 204였던 시장이 오늘 상승 200·하락 682로 정확히 뒤집혔다. 지수는 1.55% 빠졌지만 시장은 그보다 훨씬 많이 무너졌다. 방아쇠는 서울이 아니라 미국 30년물 5.31%였고, 그 금리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


9. 내일 체크리스트

확인 항목기준선의미
미 30년물 국채금리5.31%5.2% 아래 = 성장주 반등 / 5.44% 위 = 추가 조정
코스피 저가 방어6,788.78이탈 시 6,579(8/12 종가)까지 열림
외국인 SK하이닉스+7,904억매수 중단 시 코스피 수급 즉시 순매도 전환
프로그램 비차익-1조 885억이틀 연속 대량 매도 시 지수 레벨 하향
삼성전기 투자경고지정예고 상태지정 확정 시 추가 하락 압력
원/달러1,410.02원원화 강세 지속 여부 = 외국인 유입 환경
WTI84.20달러90달러 돌파 시 인플레 재점화

면책 고지: 본 리포트는 공개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의 분석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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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메모리 합계가 +38억으로 돌았다. 코스피 7,003.74, 그런데 개인이 1조 7,897억을 팔았고 기타법인은 1,600억 덜 샀다

코스피 7,003.74(+0.46%)로 이틀째 올라 9/23 이후 처음 7,000 위에서 끝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962억·SK하이닉스 -2,119억으로 여전히 팔았지만 기관이 두 종목을 +3,119억 샀다. 외국인 + 기관 합계는 +38억으로 9/23 이후 처음 플러스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는 -1,080억으로 닷새 연속 줄었다. 반대편에서는 개인이 -1조 7,897억을 팔았고, 열두 거래일 동안 1조 6천억대를 지키던 기타법인 순매수가 +1조 4,822억으로 내려왔다. 정유(+7.35%)는 10/1 급락을 하루 만에 되돌렸고 광통신(+9.38%)·통신장비·2차전지·방산이 올랐다. 코스닥은 893.29(-0.11%)로 엿새 만에 내렸다. 외국인이 -1,780억을 팔았고 10/1 쌍끌이였던 HPSP·원익IPS·알테오젠이 하루 만에 빠졌다. 제약·바이오가 약세다. 10/3~10/5 휴장, 다음 거래일은 10/6(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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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메모리 합계가 -2조 968억에서 -3,572억으로 줄자 코스피 +1.95%, 그런데 코스닥150이 +5.79%로 더 갔다

코스피 6,971.35(+1.95%)로 나흘 만에 올랐다. -0.34%로 열어 6,765.06까지 밀렸다가 종가가 곧 고가다. 9/30과 정반대 모양이다. 마이크론 분기 매출 542.3억 달러·다음 분기 가이던스 615억 달러, 9월 수출 1,209억 달러(반도체 603억 달러)가 재료다(보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2,009억, SK하이닉스 -2,204억(확정)으로 여전히 팔았지만 기관이 두 종목을 +641억 샀다. 외국인 + 기관 합계는 -3,572억으로 9/30(-2조 968억)의 17%다. 기타법인은 열두 거래일째 +1조 6,422억이다. 두 종목을 판 건 개인(약 -1조 2,682억, 추정)이다. 코스닥은 894.29(+4.48%), 코스닥150은 +5.79%에 상승 145 / 하락 5다. 기관 +5,684억·외국인 +2,312억이 반도체 장비와 바이오를 같이 샀다. 장비 쌍끌이(한미반도체·주성엔지니어링·HPSP)는 사흘째다. 삼화콘덴서·이수페타시스는 하루 만에 쌍끌이로 돌아왔다. 우리금융지주 외국인 +6,381억은 포스코의 블록딜 물량이다. 정유(-5.45%)·강관(-2.47%)·은행(-1.23%)이 약세다. 미 10년물은 5.3%를 넘었다. 10/2는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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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2조 2,415억 팔았는데 둘 다 올랐다, 받은 건 매일 1조 6천억씩 사는 '기타법인'

코스피 6,870.81(-0.27%)로 이틀째 밀렸지만 모양은 9/28의 정반대다. 삼성전자(+1.85%)·SK하이닉스(+1.65%)는 올랐고 코스피는 상승 232 / 하락 624, 코스피200은 -0.10%인데 상승 45 / 하락 146이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 5,604억, 삼성전자 -6,811억(모두 확정)을 또 팔았다. 외국인 전체 -2조 9,922억 중 시총 1~5위는 -2조 3,039억, '나머지'는 약 -6,883억으로 하루 만에 다시 음수다. 9/28 +5,032억은 하루짜리였다. 메모리 매도 물량을 받은 건 개인이 아니라 '기타법인 등'이다. 외국인·기관·개인 순매수 수량의 반대편을 종가로 환산하면 삼성전자 약 +5,589억, SK하이닉스 약 +1조 996억으로 기타법인 코스피 순매수(+1조 6,434억)와 거의 같다. 9/28도 같았다. 반도체 업종은 78위에서 2위(+1.70%)로 올라왔고, 9/28 상승을 이끈 정유·2차전지·의료AI·건설·태양광은 전부 하위권으로 돌아갔다. 미 10년물 5.23~5.25%, 오픈AI 모델 훈련 일시 중단, 삼성전자 분기 배당락이 겹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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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3조 1,367억 팔고 나머지는 5,032억 샀다, 코스피 -2.70%인데 상승 611 하락 249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 코스피는 6,889.74(-2.70%)로 7,000선을 내줬다. 그런데 코스피 상승 611종목 하락 249종목이고, 코스피200도 -3.27%인데 상승 151 하락 47이다. 9월 23일과 정확히 거울상이다. 지수를 끌어내린 건 시가총액 1~5위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 7,663억, 삼성전자 -1조 3,704억, 삼성전자우 -4,305억(모두 확정)을 팔았고 시총 1~5위 합계는 -3조 7,714억이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는 -3조 2,682억이지만 1~5위를 뺀 '나머지'는 약 +5,032억으로 일곱 거래일 연속 음수 끝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율은 49.92%로 50%를 내려왔다. 연휴 중 미 10년물은 5.2%를 넘었고(한국시간 9/28 저녁 5.239%),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불가항력' 통지와 솔리다임 미국 상장 추진(중복상장 우려)이 겹쳤다. 반도체 업종 -5.47%(78위), 프로그램 비차익 -2조 1,362억이다. 반대편에서는 HLB 그룹 무더기 상한가, 태양광(한화솔루션 +17.29%), 정유(SK이노베이션 +6.50%), 2차전지, 건설 반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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