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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3일

외국인이 던진 삼성전자를 기관이 1조 4,887억에 받았다 — 수급이 맞선 종목은 0.00%에서 멈췄다

코스피가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런데 어제와 주인공이 바뀌었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1위였던 삼성전자(1조 4,775억)를 오늘 외국인은 1,039억 순매도해 순매도 1위로 돌렸고, 그 물량을 기관이 1조 4,887억 순매수로 받았다. 외국인은 대신 SK하이닉스에 1조 499억을 넣었다. 오늘 시장은 하나의 규칙을 교과서처럼 보여줬다. 외국인·기관이 같은 방향이면 크게 움직였고(삼성전기 +12.58%, SK스퀘어 +9.08%), 서로 맞서면 멈췄다(HD현대중공업 0.00%, 삼성바이오로직스 +0.97%), 함께 팔면 무너졌다(JYP -11.20%, 실리콘투 -9.83%, 한국전력 -6.63%).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종목 집중도는 어제 95.6%에서 65.9%로 낮아졌는데, 코스피 하락 종목 우위는 97개에서 200개로 오히려 벌어졌다. 개인이 이틀 만에 5조 9,321억을 던졌기 때문이다. 발간 게이트 3조건은 이틀 연속 전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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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던진 삼성전자를 기관이 1조 4,887억에 받았다

제네시스 리포트 · 2026년 8월 13일 (목) 장 마감 기준 데이터 출처: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bizdate 20260813), 네이버 증권 순매매 상위(당일 컬럼), 업종·테마별 시세, KRX 등락종목수·프로그램매매동향, 시총 상위 295종목 ATR(14)·이동평균 자체 산출

오늘 코스피는 +3.56% 올라 6,813.34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고, 이틀 연속 3% 이상 급등이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은 같은 상승이 아니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1조 4,775억원. 오늘 외국인 순매도 1위가 삼성전자다. 1,039억원.

그 반대편에 기관이 있었다. 기관은 오늘 삼성전자를 1조 4,887억원 순매수했다. 어제 외국인이 사들인 금액과 112억원 차이다.

하루 만에 같은 종목에서 두 주체의 자리가 통째로 바뀌었다.


1. 오늘의 숫자 — 확정치

지수·거래대금

지표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813.34+234.30+3.56%34조 8,331억
코스닥861.37+2.46+0.29%7조 5,916억

합산 거래대금은 42조 4,247억원이다. 어제(33조 6,699억)보다 26.0% 늘었다.

코스피 장중 변동: 시가 6,773.92 / 고가 6,895.63 / 저가 6,748.13 / 종가 6,813.34

고가·저가 폭은 147.50포인트(전일 종가 대비 2.24%). 어제 3.97%에서 크게 줄었다. 지수는 어제와 비슷하게 올랐는데 장중 흔들림은 절반 수준으로 안정됐다. 종가는 장중 고점 대비 82.29포인트 아래다.

등락 종목 수 — 어제의 문제가 더 커졌다

시장상한상승보합하락하한
코스피1333355330
코스닥9634811,0091

[!IMPORTANT] 코스피는 지수가 +3.56% 오르는 동안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00개 많았다.

어제도 같은 현상이 있었지만 차이는 97개였다. 오늘은 200개다. 이틀 연속 지수가 3% 넘게 오르는 사이 시장의 폭은 오히려 절반으로 좁아졌다.

코스닥은 더하다. 지수 +0.29%에 하락 종목이 375개 많다.

수급

시장개인외국인기관계
코스피-27,410억+21,102억+6,834억
코스닥+2,565억-1,362억-1,132억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 확정치 (bizdate 20260813)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 차익 +52억 / 비차익 -671억 / 전체 -620억 코스닥 프로그램 매매: 차익 -32억 / 비차익 -1,084억 / 전체 -1,116억

[!NOTE] 외국인이 2조 1,102억원을 순매수한 날, 프로그램 매매는 620억원 순매도다.

어제는 비차익 프로그램이 +4,039억 이었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로 묶어 사는 바스켓 매매다. 어제 외국인은 바스켓으로 담았고, 오늘은 개별 종목을 직접 골라 샀다. 아래 섹션 2에서 이 차이가 종목별로 어떻게 드러났는지 확인한다.

외국인 코스피 수급 7거래일

날짜개인외국인기관계코스피
08-05-11,844억+14,464억-2,838억+3.76%
08-06+33,367억-32,893억-1,214억-4.58%
08-07+2,675억-8,651억+5,854억-0.60%
08-10+9,003억-14,909억+5,692억+0.65%
08-11-708억+535억+212억+0.73%
08-12-31,911억+28,354억+5,279억+3.68%
08-13-27,410억+21,102억+6,834억+3.56%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3거래일 연속이고, 3일 합계는 4조 9,991억원이다. 기관도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합계 1조 2,325억)다.

그 반대편에서 개인은 이틀 동안 5조 9,321억원을 순매도했다. 8월 6일 폭락에서 3조 3,367억원을 받아낸 그 개인이다.

거시 지표

지표현재등락
USD/KRW1,422.00+6.30원 (+0.44%)
미 10년물 국채4.660%-0.032%p (전일 4.692%)
WTI 원유81.76달러-1.51달러 (-1.81%)
CNN 공포·탐욕 지수61 (탐욕)8/12 미 증시 종가 기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8/12 발표)

항목결과직전시장 예상
CPI 전년 대비3.4%3.5%부합
CPI 전월 대비+0.1%-0.4%부합
근원 CPI 전년 대비2.5%2.6%부합
근원 CPI 전월 대비+0.2%—부합

2. 3계층 입체 분석

[Layer 1] 거시 — 어제 리포트가 경고한 CPI가 무사히 지나갔다

어제 리포트는 이렇게 썼다. "오늘 밤 미국 7월 CPI가 발표된다. 유가가 오르는 구간에서 나오는 물가 지표다."

결과는 전 항목 예상 부합이었다. 헤드라인 3.4%(6월 3.5%에서 둔화), 근원 2.5%(6월 2.6%에서 완화). 물가가 내려가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명분이 정리됐다.

시장은 이 결과를 세 곳에서 받았다.

경로어제오늘해석
미 10년물4.692%4.660%물가 둔화 → 금리 하락
WTI83.27달러81.76달러 (-1.81%)유가 압력 완화
원/달러1,415.70원1,422.00원 (+6.30원)되레 원화 약세

금리와 유가는 우호적으로 움직였는데 환율만 반대로 갔다.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통상 달러 약세로 이어지지만, 오늘 원/달러는 6.30원 올랐다.

[!WARNING] 외국인이 2조 1,102억원을 순매수한 날 환율이 6.30원 오른 것은 정상적인 조합이 아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원화 수요를 만든다. 그런데도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주식 시장으로 들어온 자금보다 다른 경로로 나가는 달러 수요가 더 컸다는 뜻이다. 이 상태가 이어지면 외국인 매수의 환차손 부담이 커진다. 환율 1,430원선을 다음 확인 지점으로 둔다.

오늘 밤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가 나온다. CPI가 무난했다고 PPI도 무난하다는 보장은 없다. 오늘 국내 시황 뉴스에서도 "美 PPI 촉각"이 반복해 등장했다.

[Layer 2] 중기 — 오늘 시장은 하나의 규칙만 따랐다

오늘의 종목별 등락은 우연이 아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방향이 일치했는지, 맞섰는지, 함께 등을 돌렸는지에 따라 정확히 세 갈래로 갈렸다.

① 두 주체가 같은 방향 — 크게 올랐다 (쌍끌이 4종목)

외국인 순매수 상위 리스트와 기관 순매수 상위 리스트를 교차한 결과, 두 리스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4개다.

종목외국인 순매수기관 순매수등락률
SK하이닉스 (000660)+10,499억+2,578억+5.92%
삼성전기 (009150)+1,525억+325억+12.58%
NAVER (035420)+450억+629억+5.10%
SK스퀘어 (402340)+291억+532억+9.08%

4종목 평균 +8.17%다. 어제 쌍끌이 5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LG전자·SK스퀘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빠지고 NAVER가 들어왔다.

② 두 주체가 정면으로 맞섰다 —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오늘 리포트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이다.

종목외국인기관순매수 우위등락률
HD현대중공업 (329180)+826억-866억균형0.00%
두산에너빌리티 (034020)+380억-582억기관 매도+0.75%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385억-397억균형+0.97%
KB금융 (105560)+539억-523억균형+1.27%
POSCO홀딩스 (005490)+287억-533억기관 매도+0.15%
HD한국조선해양 (009540)+382억-539억기관 매도-2.37%

[!IMPORTANT]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이 826억원을 사고 기관이 866억원을 판 끝에, 종가가 전일과 정확히 같은 496,000원(0.00%)으로 끝났다.

조선·기계·금융·철강·바이오, 업종이 전혀 다른 여섯 종목이 공통점 하나만으로 같은 결과를 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맞섰다는 것. 여섯 종목 전부 코스피 상승률 +3.56%에 크게 못 미친다.

그리고 두 주체의 금액 차이가 결과를 갈랐다. 금액이 비슷한 세 종목(HD현대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KB금융)은 0.00%~+1.27%에서 멈췄고, 기관 매도가 외국인 매수보다 1.4배 컸던 HD한국조선해양은 -2.37%로 내려갔다. 대치는 정지가 아니라 저울이다.

③ 두 주체가 함께 던졌다 — 무너졌다

종목외국인기관등락률
JYP Ent. (035900)-349억-177억-11.20%
실리콘투 (257720)-252억-134억-9.83%
한국전력 (015760)-480억-965억-6.63%
알테오젠 (196170)-185억-108억0.00%

한국전력 -6.63%가 전기유틸리티 업종 -4.88%(약세 2위)를 만들었고, 실리콘투 -9.83%가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8.17%(약세 1위)를 만들었다. 오늘 가장 크게 빠진 두 업종의 원인이 각각 한 종목이다.

집중도 — 어제 약속한 지표를 오늘부터 병기한다

어제 리포트는 "종목 수 대신 상위 5종목 집중도를 병기하는 방식을 다음 리포트부터 적용한다" 고 기록했다. 오늘부터 적용한다.

지표8/128/13변화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종목 합계27,105억13,899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총액28,354억21,102억—
상위 5종목 집중도95.6%65.9%-29.7%p
1위 종목 단독 비중52.1% (삼성전자)49.8% (SK하이닉스)-2.3%p

집중도는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 시장의 폭은 더 좁아졌다(하락 우위 97개 → 200개).

이 두 숫자가 반대로 움직인 이유는 외국인이 아니라 개인에 있다. 외국인 매수는 어제보다 넓게 퍼졌지만, 개인이 이틀째 대규모로 던지면서(-2조 7,410억) 매수가 닿지 않은 나머지 종목들이 개인 매도만 받아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한 종목을 위해 나머지를 팔았다

항목금액
기관 삼성전자 순매수+14,887억
기관 코스피 순매수 총액+6,834억
기관 순매도 상위 8종목 합계-4,875억

삼성전자 한 종목 순매수액이 기관 코스피 순매수 총액의 2.18배다. 기관은 한국전력(-965억)·HD현대중공업(-866억)·두산에너빌리티(-582억)·HD한국조선해양(-539억)·POSCO홀딩스(-533억)·KB금융(-523억)·현대차(-470억)·삼성바이오로직스(-397억)를 팔아 삼성전자를 샀다.

오늘 기관의 매매는 순매수가 아니라 교체다.

삼성전자 — 외국인 보유율로 확인한다

날짜종가등락률기관외국인외국인 보유율
08-11239,500+4.13%+31.9만주+246.3만주46.60%
08-12255,500+6.68%+77.7만주+580.2만주46.71%
08-13268,000+4.89%+554.5만주-40.1만주46.70%

외국인 보유율이 46.71%에서 46.70%로 내려왔다. 주가는 +4.89% 올랐는데 외국인 지분은 줄었다. 어제 하루에 580만주를 사들인 외국인이 오늘 40만주를 팔았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정반대다. 외국인 보유율 50.83% → 50.92%, 외국인 +64.9만주·기관 +15.9만주 동반 순매수.

외국인은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갈아탔고, 그 자리를 기관이 메웠다.

[Layer 3] 단기 — 오늘의 대장주는 삼성전기다

업종등락률대표 종목
전자장비와기기+9.28%삼성전기 +12.58%, 대덕전자 +5.41%, 코리아써키트 +4.73%
창업투자+5.91%아주IB투자 +29.89%, 미래에셋벤처투자 +8.39%
반도체와반도체장비+5.15%SK하이닉스 +5.92%, 한미반도체 +3.91%, 이수페타시스 +7.44%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73%NAVER +5.10%
에너지장비및서비스+3.71%—
우주항공과국방+3.30%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1%

약세 업종

업종등락률원인 종목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8.17%실리콘투 -9.83%
전기유틸리티-4.88%한국전력 -6.63%
문구류-4.29%—
방송과엔터테인먼트-3.20%JYP Ent. -11.20%
생명보험-2.66%—

테마 강세 상위

야놀자 +7.97% / 반도체 대표주(생산) +5.22% / 2026 하반기 신규상장 +5.01% / S7(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4.55% / 핵융합에너지 +4.43% / 소캠(SOCAMM) +4.39% / 스페이스X +4.30%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2.98%

오늘의 대장주는 삼성전기(+12.58%)다. 외국인 순매수 2위(+1,525억)·기관 순매수 9위(+325억)로 쌍끌이이며, 종가 1,503,000원으로 업종 1위 전자장비와기기 +9.28%를 혼자 끌어올렸다. 우선주 삼성전기우도 +9.96%다. MLCC 테마 +2.98%와 소캠(SOCAMM) 테마 +4.39%가 함께 움직였다.

코스피 상승률 상위: 금호전기 +30.00%(상한가) / 미래산업 +19.37% / 삼화콘덴서 +17.39% / 삼성전기 +12.58% / 자화전자 +11.42% 코스닥 상승률 상위: 케이앤에스아이앤씨 +39.82% / 이브이첨단소재 +30.00% / 디알텍 +29.98% / 골드앤에스 +29.95% / 윈팩 +29.92% / PS일렉트로닉스 +29.92% / 아주IB투자 +29.89% / 지투파워 +29.89%

금호전기는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8월 10일 종가 3,140원에서 11일 4,080원 → 12일 5,300원 → 13일 6,890원으로, 3거래일간 +119.4% 올랐다. 오늘 코스피 상한가 종목은 이 한 종목뿐이다.


3. 리스크 판정

상방 트리거

1. CPI 통과 후 금리 하락 경로가 열렸다. 헤드라인 3.4%·근원 2.5%로 둘 다 전월 대비 둔화했고, 미 10년물이 4.660%로 내려왔다. 9월 연준 동결 명분이 정리됐다.

2. 외국인·기관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 코스피 기준 외국인 4조 9,991억, 기관 1조 2,325억이다. 8월 6일 하락(외국인 -3조 2,893억)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 시장 변동성이 계속 내려오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95종목 평균 ATR이 6.14% 로 어제(6.30%)보다 낮아졌다. 장중 진폭도 3.97%에서 2.24%로 줄었다. 오늘 뉴스에서 "변동성 지수 3개월 만에 50대로" 라는 표현이 나왔다.

하방 트리거

1. 시장의 폭이 이틀 연속 좁아지고 있다. 코스피 하락 우위 97개 → 200개. 코스닥은 375개다. 지수를 만드는 종목과 시장을 구성하는 종목이 분리돼 있다.

2. 개인의 이틀 누적 순매도 5조 9,321억원. 개인 매도가 소진되면 외국인·기관 매수의 반대편이 사라진다. 그 시점에 시장은 매수 주체만 남아 위로 뜨거나, 매수가 멎으면 지지선이 사라진다. 어느 쪽이든 지금보다 변동성이 커진다.

3. 환율이 수급과 반대로 간다. 외국인 2조 1,102억 순매수에도 원/달러 +6.30원. 1,430원 위에서는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

4. 오늘 밤 미국 PPI. CPI가 통과했다고 PPI가 자동으로 통과하지는 않는다. 오늘 상승의 재료 대부분이 미국발이었다는 것은 되돌림의 재료도 미국에서 온다는 뜻이다.

시장 온도

지표값판정
CNN 공포·탐욕 지수61탐욕 구간 유지
코스피 시총 상위 295종목 평균 ATR6.14%게이트 기준(7%) 이하
ATR 5% 초과(발간금지 등급) 비중64.1%게이트 기준(70%) 이하
5·20·60일선 정배열 종목33종목295종목 중 11.2%

변동성은 내려오는데 정배열 종목은 33개(11.2%)뿐이다. 시장이 진정되고 있지만, 추세를 회복한 종목은 여전히 소수다.


4. 오늘의 매매 전략

Do — 해야 할 것

1. 수급이 일치한 종목만 본다. 오늘 4종목(SK하이닉스 +5.92% / 삼성전기 +12.58% / NAVER +5.10% / SK스퀘어 +9.08%)이 쌍끌이다. 단, 이 종목들의 현재 가격을 그대로 쫓으라는 뜻이 아니다. 삼성전기는 오늘 하루 +12.58%다.

2. 외국인·기관이 맞선 종목은 판정을 미룬다. HD현대중공업 0.00% / POSCO홀딩스 +0.15% / 두산에너빌리티 +0.75% / 삼성바이오로직스 +0.97% / KB금융 +1.27%. 이 종목들은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니다. 어느 한쪽이 물러나는 날 방향이 나온다. 다만 HD한국조선해양(-2.37%)처럼 기관 매도가 확실히 우세하면 대치가 아니라 하락으로 기운다.

3. 3중 필터를 통과한 저변동성 종목을 확인한다. ATR 5% 이하 + 5·20·60일선 정배열 + 20일선 이격도 -5%~+15% 조건을 통과한 종목은 19개, 그중 금리형 ETF·ETN 13개를 뺀 실물은 6개다.

종목종가등락률ATR20일선 이격도RSI
코리안리 (003690)14,670+1.95%3.73%+5.37%61.5
에스원 (012750)78,100+1.43%3.82%+6.49%62.0
SK리츠 (395400)5,720+0.35%4.17%+2.11%53.2
하나금융지주 (086790)131,000+2.42%4.60%+1.18%54.8
신한지주 (055550)106,600+2.70%4.63%+2.50%55.1
한국앤컴퍼니 (000240)26,000+2.36%4.65%+3.07%56.5

어제 4종목에서 6종목으로 늘었고, 오늘은 6종목 전부 상승 마감했다. 어제는 4종목 중 1종목만 올랐다. 은행주 두 종목(하나금융지주 +2.42%, 신한지주 +2.70%)이 새로 들어왔다.

Don't — 하지 말아야 할 것

1. 오늘 급등한 종목을 종가에 사지 않는다.

종목등락률비고
케이앤에스아이앤씨+39.82%신규상장주, 기관 순매도 3위(-189억)
금호전기+30.00%3거래일 연속 상한가, 3일 누적 +119.4%
아주IB투자+29.89%상한가, 창업투자 업종 +5.91%의 유일한 급등주
삼화콘덴서+17.39%MLCC 테마 동반 급등
삼성전기+12.58%쌍끌이지만 하루 등락폭이 과도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코스닥 상승률 1위(+39.82%)면서 동시에 기관 순매도 3위(-189억)다. 신규상장 종목이라 가격제한폭이 넓게 적용됐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았다면, 그 상승을 받아낸 것은 개인이다.

금호전기의 3거래일 누적 +119.4%도 마찬가지다. 상한가가 3번 연속 나온 종목의 4번째 날을 예측하는 방법은 없다.

2. 낙폭과대로 접근하지 않는다. JYP Ent. -11.20%, 실리콘투 -9.83%, 한국전력 -6.63%. 세 종목 모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다. 두 주체가 함께 등을 돌린 종목에서 반등을 노리는 것은 수급이 아니라 희망에 거는 것이다.

3. 코스닥 비중을 늘리지 않는다. 지수는 +0.29%지만 하락 종목이 1,009개로 상승(634개)보다 375개 많다. 외국인 -1,362억, 기관 -1,132억 동반 순매도이고 프로그램 비차익도 -1,084억이다.

4. PPI 발표 전 비중을 다 채우지 않는다. 종가는 장중 고점보다 82.29포인트 아래다. 오늘 밤 미국 7월 PPI가 남아 있다.


5. 안팀장의 한 줄 평

"오늘 시장은 종목을 고른 게 아니라 수급의 합의 여부를 골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방향이면 평균 +8.17%, 맞서면 +0.13%, 함께 등을 돌리면 -6.92%였다. 업종은 조선·금융·바이오·철강으로 제각각인데 결과는 수급 합의 여부만 따라갔다. 지금 필요한 질문은 '무엇이 좋은 종목인가'가 아니라 '두 주체가 이 종목에서 합의했는가'다. 그리고 이틀 연속 지수가 3% 넘게 오르는 동안 시장의 폭은 반대로 절반으로 좁아졌다는 사실을, 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표현이 가려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의 기록

[수급 일치·대치·이탈 3분류 — 신규 관찰 프레임]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의 방향 합의 여부만으로 종목 성과가 세 갈래로 갈렸다.

분류종목 수평균 등락률범위
일치 (쌍끌이)4+8.17%+5.10% ~ +12.58%
대치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6+0.13%-2.37% ~ +1.27%
동반 이탈 (양쪽 매도)4-6.92%-11.20% ~ 0.00%

대치 구간 여섯 종목은 조선·기계·금융·철강·바이오로 업종이 전부 다른데도 결과가 같았다. 업종보다 수급 합의 여부가 하루 성과를 더 잘 설명한 사례로 기록한다. 이 3분류를 다음 리포트부터 고정 섹션으로 유지하고, 대치 종목이 이후 어느 쪽으로 풀리는지 추적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0.00%)은 대치의 순수 표본이므로 별도 관찰 대상으로 등록한다.

[상위 5종목 집중도 병기 — 어제 약속 이행] 어제 리포트에서 "종목 수 대신 상위 5종목 집중도를 병기하겠다"고 기록했고 오늘부터 적용했다. 95.6% → 65.9%(-29.7%p). 그런데 같은 날 하락 종목 우위는 97개에서 200개로 벌어졌다. 집중도 하락이 시장의 폭 확대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반례를 첫날 확보했다. 원인은 개인의 이틀 누적 순매도 5조 9,321억원이다. 다음부터 집중도와 등락종목수를 항상 함께 읽는다.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성격을 구분한다] 외국인 순매수 2조 1,102억인데 프로그램 전체는 -620억. 어제는 비차익 +4,039억이었다. 어제는 바스켓 매수, 오늘은 개별 종목 저격. 프로그램 비차익 방향을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함께 보면 그날 매수의 성격(지수 매수인가 종목 매수인가)을 구분할 수 있다. 지표로 등록한다.

[환율이 수급과 반대로 갔다] 외국인 2조 1,102억 순매수에 원/달러 +6.30원. 물가 둔화·금리 하락·유가 하락이 모두 원화 강세 방향인데도 환율만 반대다. 원인 미확정 항목으로 남기고 1,430원선을 확인 지점으로 둔다.

[발간 게이트 이틀 연속 개방] 평균 ATR 6.14%(기준 7%, 어제 6.30%), 발간금지 등급 비중 64.1%(기준 70%, 어제와 동일),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3거래일 연속(+535억 → +28,354억 → +21,102억). 3조건 전부 충족이며 개방 2일차다.


면책 고지 본 리포트는 공개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의 분석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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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8%인데 하락 종목이 97개 더 많다 — 외국인 2조 8,354억이 다섯 종목에 들어갔다

코스피가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8,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어제(535억)의 53배다.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그런데 코스피 상승 종목은 380개, 하락 종목은 477개다. 지수가 3.68% 오른 날 하락 종목이 97개 더 많았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종목(삼성전자 1조 4,775억, SK하이닉스 8,451억, 삼성전기 1,748억, LG전자 1,143억, SK스퀘어 988억)의 합이 2조 7,105억으로 전체의 95.6%다. 기관 순매수 상위와 교차하면 쌍끌이 실물 종목은 5개 전부 일치한다 — 어제 2개에서 늘었지만 전부 반도체·IT 대형주 한 덩어리다. 코스닥은 +0.12%에 그쳤고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다. 시장 평균 ATR은 6.48%에서 6.30%로 더 내려왔고, 발간금지 등급 비중도 64.1%다. 7월 31일 설치한 발간 게이트 3조건이 오늘 처음으로 전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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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89%, 외국인 1.7조 매수의 97%가 어제 판 그 두 종목… 되산 건 판 돈의 절반뿐이다

코스피가 381.41포인트(+5.89%) 급등한 6,852.58로 마감했다. 09시 57분 10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어제 매도 사이드카(올해 48번째)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올해 49번째)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자사주 취득·전량 소각을 결의하면서 SK하이닉스 +12.73%, 삼성전자 +9.49%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조 7,068억을 순매수했는데 삼성전자(+1조 1,331억)와 SK하이닉스(+5,292억)가 1조 6,623억, 전체의 97.4%다. 어제 매도의 82.4%가 두 종목이었는데 오늘 매수는 97.4%다. 집중도가 더 심해졌다. 그런데 외국인이 되산 1조 7,068억은 어제 판 3조 4,726억의 49.1%다. 절반만 돌아왔다. 기관은 4,895억 순매도였고 기관 순매수 1위는 KODEX 레버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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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조의 84.9%가 두 종목에 몰린 날, 상승 종목은 473개 늘었다

코스피가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마감하며 장중 7,010.86까지 올라 사상 첫 7,000선을 밟았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고 주간으로는 +11.49%다. 외국인은 3조 387억을 순매수했는데 그중 2조 5,810억(84.9%)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 두 종목이었다. 어제 이 두 종목을 사들이던 기관은 오늘 1조 494억을 순매도해 정확히 반대편에 섰다. 그 결과 반도체 투톱 상승률은 어제의 절반(삼성전자 +2.43%, SK하이닉스 +3.26%)에서 멈췄다. 그런데 시장의 폭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어제 코스피는 상승 333·하락 533으로 하락이 200개 많았는데, 오늘은 상승 677·하락 204로 상승이 473개 많다. 하루 만에 673개가 뒤집혔다. 오늘 크게 오른 건 반도체가 아니라 그동안 소외됐던 통신(+8.49%)·자동차(+6.2%)·석유와가스(+5.84%)·생명보험(+3.99%)이었다. 거래대금은 오히려 18.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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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서 216.99포인트를 반납했고, 산 쪽은 전부 위에서 샀다

코스피는 장중 7,171.52까지 올라 칠천피를 회복했다가 6,954.52(-0.58%)로 끝났다. 고가 대비 216.99포인트, -3.03%다. 저가가 6,951.78인데 종가가 6,954.52다. 저가에서 2.74포인트 위에서 마쳤다. 어제는 고가에서 끝났고 오늘은 저가에서 끝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33천주 9,140억, 기관은 2,406천주 6,644억 샀다. 합이 1조 5,784억이다. 그런데 외국인 체결 단가가 274,235원, 기관이 276,127원이고 종가가 269,500원이다. 둘 다 종가보다 위에서 샀고 삼성전자는 -0.19%로 끝났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체결 단가 1,840,704원에 종가 1,793,000원이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총액은 6,316억인데 삼성전자 하나가 9,140억이다. 총액의 144.7%다. 삼성전자를 빼면 나머지가 마이너스다. 어제 이 자리에서 다섯 종목을 뺀 나머지가 플러스로 와야 시장 매수라고 적었는데 -1억에서 -2,970억으로 다시 벌어졌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3위였던 삼성전기는 오늘 외국인 -3,050억, 기관 -1,244억으로 양쪽 순매도 1위이고 -5.78%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478개에서 231개로 줄었다. 어제 적은 판정선 400개 아래다. 반도체 업종 하락 종목은 42개에서 127개가 됐다. 50개 문턱의 2.5배다. 그리고 어제 한국이 4.61% 오른 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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