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iM증권 · 박상현 · 2026-10-12 · 우팀장 요약 2026-10-12
치솟던 국채금리가 지난주 잠깐 숨을 골랐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금리가 안정되느냐는 결국 유가에 달렸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
5.24%
10/5 고점 5.30% → −6.6bp
프랑스 10년 국채금리
4.85%
10/1 고점 4.92% → −6.6bp
10년물 − 연준 기준금리
약 +1.2%p
기준금리 3.75~4.00%
이번 주 열쇠
10/14(수)
미 9월 근원 CPI · 예상 전월비 0.2%
① 지난주: 잠깐 숨 고르기
-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10/5 고점 5.30%에서 10/9 종가 5.24%로 조금 내려왔습니다.
- 프랑스 10년 국채금리도 10/1 고점 4.92%에서 4.85%로 소폭 내려왔습니다.
- 다만 이번 주에만 금리를 다시 흔들 재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② 이번 주 열쇠: 10/14 미국 9월 소비자물가
- 9월 유가가 올라서 전체 물가는 8월보다 높게 나올 게 분명합니다. 관심은 근원 물가입니다.
- 근원 물가가 시장 예상처럼 전월 대비 0.2%(8월 0.3%)로 둔화되면 물가 걱정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 그러면 9월 고용 둔화로 퍼지고 있는 10월 FOMC 동결 분위기가 굳어집니다. 이번 인상 사이클이 1~2번 더 하고 끝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집니다.
- 연준 기준금리보다 1.2%p 넘게 높은 10년 금리가 과하다는 심리도 생길 수 있습니다.
③ 프랑스: 흔들림은 남았지만 이미 상당 부분 반영
- 2027년 예산안 심의가 11/17까지 이어져 여야 갈등으로 금리가 출렁일 수 있습니다.
- 다만 이 위험은 이미 금리에 상당 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새 악재가 없으면 옆걸음할 가능성이 큽니다.
④ 가장 큰 변수: 중동발 유가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에는 유가 불안을 의식해 이란 공격을 자제할 것으로 봅니다.
- 당장의 위험은 사우디와 후티의 군사 충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선거 뒤에는 미국이 이란을 대규모로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유가와 국채시장에 큰 잠재 악재입니다.
- 지금은 경제와 자산시장이 강한 성장과 이익으로 금리 부담을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 급등과 함께 금리가 더 오르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우팀장 한마디
- "유가가 금리 안정의 열쇠"라는 결론은 우리 판단과 같습니다. WTI는 지금 $92.8로, 우리가 정한 유가 밴드 상단 $93까지 $0.2 남았습니다.
- 미국 10년 금리 5.24%는 우리 함수로 본 적정 수준 4.6~4.95%보다 높습니다. 웃돈이 붙은 상태라는 진단과도 맞습니다. 다만 그 웃돈이 언제 빠질지는 함수로 맞힐 수 없어서, 방향 예측에는 쓰지 않습니다.
- 오늘(10/12) 코스피 급락의 주범은 금리가 아니었습니다. 금리는 오히려 내려왔고, 'AI가 돈을 버나'라는 의심과 외국인의 반도체 비중 줄이기가 원인이었습니다. 금리 쪽은 10/14 근원 물가로 확인하면 됩니다.
- 우리 EXIT 기준선(근원 CPI 3.3%·미 10년 5.0%) 가운데 10년물은 이미 넘었고, 근원 CPI는 아직 아래입니다.
- 단독 매매근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