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부진의 깊이는 실적 반등의 강도로
한화투자증권 · 김성래 · 2026-10-08 · 우팀장 요약 2026-10-11
올해 3분기는 파업 때문에 실적이 나쁘고, 내년에 신차 효과로 이익이 22% 다시 늘 것으로 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76만 원에서 67만 원으로 12% 낮췄습니다.
목표주가
670,000원
760,000 → 하향 −12%
현재 주가 (10/7)
336,000원
상승여력 +99.4%
3Q26E 영업이익
2.4조
시장 기대 3.0조 하회
①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전망입니다
- 매출 44.6조(−4.5%), 영업이익 2.4조(−5.4%)로 시장 기대 3.0조를 크게 밑돌 것으로 봅니다.
- 7~8월 파업으로 약 5만 5천 대를 못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판매가 91.9만 대로 11.5% 줄었습니다(본문의 '918.7만 대'는 표의 918,660대를 잘못 적은 오타입니다).
- 지역별로는 내수 −27%, 유럽 −18%, 중국 −71%였고, 늘어난 곳은 인도(+18%)뿐입니다.
- 4~5월에 오른 원자재 값이 원가에 반영됐고,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율도 3.4%로 둔화됐습니다.
- 반대로 미국 관세 부담은 작년보다 약 1조 원 줄어 손실 일부를 메웁니다.
② 4분기부터 회복, 2027년에 반등
- 아반떼·투싼 새 모델, 터키 공장의 아이오닉3 생산(9월 시작, 유럽용), GV80·G80 하이브리드 출시가 이어집니다.
- 2027년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HMGMA)에서 하이브리드를 만들면 관세 부담이 줄고 공장 가동률이 오릅니다.
- 2027년 영업이익은 12.5조로 22% 늘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만 환율이 내려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③ 목표가를 낮춘 이유와 계산 방식
| 항목 | 종전 (8/26) | 변경 (10/8) | 설명 |
| 12개월 주당순이익 | 49,277원 | 43,481원 | −11.8% 하향 |
| 목표 PER / PBR | 11.1배 / 1.1배 | 10.0배 / 1.0배 | 상반기에 붙였던 '코스피 웃돈' 10% 제거 |
| 주당 영업가치 | 538,353원 | 452,045원 | 본업(자동차·금융) 몫 |
| 주당 보스턴다이내믹스 가치 | 219,272원 | 219,272원 | BD 기업가치 145조 × 간접지분 30.7% |
| 목표주가 | 760,000원 | 670,000원 | 영업가치 + BD 지분가치 |
- 목표가의 약 3분의 1(22만 원)이 로봇 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몫입니다.
- 미래 기대 요소: 연말 로봇 사업 성과, 12월 모셔널 자율주행 상용화, 웨이모용 로보택시 생산과 공급.
④ 연간 실적 추정 (한화투자증권)
| 2024 | 2025 | 2026E | 2027E |
| 매출 (조) | 175.2 | 186.3 | 187.1 | 198.2 |
| 영업이익 (조) | 14.2 | 11.5 | 10.2 | 12.5 |
| 영업이익률 | 8.1% | 6.2% | 5.4% | 6.3% |
| EPS (원) | 56,433 | 43,607 | 38,548 | 45,001 |
| PER / PBR | 6.0 / 0.8 | 7.7 / 0.8 | 8.7 / 0.7 | 7.5 / 0.7 |
| 배당수익률 | 3.6% | 3.0% | 3.0% | 3.6% |
우팀장 한마디
- 이 증권사가 6월에 목표가를 76만 원으로 올린 뒤, 주가는 평균적으로 그보다 45%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상승여력 99%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목표가를 낮췄다는 방향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 차트 규칙에서도 '목표가 하향 중'이면 매수 신호를 무시합니다(36종목 검정 결과 그때의 적중률은 34%).
- 회사 가치의 3분의 1이 로봇이라는 계산은 '로봇 옵션이 붙은 싼 자동차주'라는 시각과 같은 방향입니다. 다만 본업 이익 전망은 깎이고 있어서, 로봇 기대가 본업 부진을 얼마나 버텨 줄지가 관건입니다.
- 다음 확인 지점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2.4조 안팎을 지키는지, 그리고 4분기 신차 판매가 회복되는지입니다.
- 단독 매매근거가 아닙니다.